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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작하는 글

 

시작.jpg

 

세간에 ‘톰 클랜시의 더 디비전’이라는 이름이 공개된 지 어느덧 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수 차례 연기를 거듭했던 게임이었던 만큼, 마침내 유저들이 직접 게임을 플레이 해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클로즈 베타 테스트는 굉장한 이목이 집중되었습니다.

 

과연 톰 클랜시의 더 디비전: 클로즈 베타 테스트는 유비소프트의 3인칭 액션 게임에 대한 모든 노하우들, 유비소프트 게임 중 가장 거대한 프로젝트, 장기간의 개발 시간에 대해 조금이라도 만족감을 느끼게 해주었을지 지금부터 알아보도록 하죠.

 

 

 

 

■극도로 제한적인 베타 테스트 컨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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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가지 메인 퀘스트를 지원한다. 캔달 의사양반만 20번 구한 것 같다.

 

클로즈 베타 테스트는 이 게임을 손꼽아 만져보기를 기다려온 팬의 입장에서나, 일반 게이머의 입장에서나 생각보다 굉장히 적은 컨텐츠들을 제공했습니다. 어떤 것을 지원하지 않느냐 보다 어떤 것을 지원하느냐를 나열하는 것이 오히려 빠를 정도입니다.

 

이 항목을 집어 넣은 이유는, 베타 테스트 빌드에 컨텐츠가 적다는 이유로 비판하기 위함이 아니라, 게임의 전체를 온전히 평가하기에는 그럴 수 없는 부분도 많으며 따라서 이 리뷰에서는 차마 평가하지 못한 부분이 더 많다는 점을 먼저 말씀 드리고 싶어서입니다. 클로즈 베타 테스트에서 공개된 컨텐츠와 제한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초반 도입부가 생략된 LV 4에서 게임을 시작하였으며, 일반 필드 최대 레밸은 8, 다크존 최대 레밸은 12까지 지원하였습니다.

-전체 맵 크기의 5분의 1 가량만이 베타 테스트에서 사용된 지역이었습니다.

-메인 스토리 중 Medical Wing 1개의 메인 스토리만을 제공하였습니다.

-총 4개의 서브 퀘스트만을 제공하였습니다.

-제한적인 4LV~5LV대만의 랜덤 이벤트를 제공하였습니다.

-적 팩션은 대부분 Rioters만 등장하였으며, 클리너들은 다크존 극소수 지역에서 제한적으로 등장하였고 라이커와 다른 팩션들은 등장하지 않았습니다.

-보안/기술 각각 한 가지, 의료 스킬에서 두 가지를 제외한 모든 스킬과 재능, 퍼크를 제공하지 않았습니다.

-아이템 제작 도면이 드랍되지 않았으며, 크래프팅 시스템을 제공하지 않았습니다.

-소수의 아이템만이 공개되었으며, 하이앤드 등급 아이템은 단 두 가지만 공개되었습니다.

 

 

위와 같은 콘텐츠들과 제한점들이 주로 존재하였으며, 따라서 만약 PvP를 크게 즐기지 않는 분이라면 3~4시간 정도면 너끈하게 모든 콘텐츠들을 체험할 수 있는 분량이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크게 비판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테스트는 어디까지나 그들이 밝힌만큼 온라인 인프라와 기본적인 게임 메커니즘이 유저들 사이에서 잘 작동하는지를 중점으로 두겠다고 언급하였기 때문이며, 사실상 오픈베타와 다름 없게 진행된 테스트 방식이었기 때문에, 구매자들에 대한 배려도 필요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어찌되었건, 이 리뷰는 이러한 제한들 안에서 진행되었으며, 따라서 기존의 말로만 알려지던 기본적인 게임 진행 방식에 대한 것들,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던 다크존에 대한 것들을 중점적으로 다루게 될 것입니다.

 

 

 

 

 

■ 게임 속 두 가지 메커니즘

 

기존에 알려진 것처럼 더 디비전은 크게 두 가지 분류의 놀이감이 있습니다. 하나는 스토리 모드, 서브 퀘스트들, 인카운터들, 수집 요소들이 존재하며 플레이어가 이를 혼자 혹은 친구들과 함께 수행할 수 있는 것들이 가득 차 있는 뉴욕이며, 다른 하나는 방금 언급한 뉴욕에서는 드랍되지 않는 특별한 아이템, 아이템 도면, 재료 등을 직접 줍거나 다른 플레이어를 죽이고 강탈할 수 있으며, 더욱 강한 NPC들이 존재하는 다크존이 있겠습니다. 각각의 지역은 레밸이 따로 존재합니다.

 

 

1. 일반 뉴욕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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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가 휩쓸고 지나간 뉴욕시를 탐험하자.

 

 

다크존과 분류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다크존이 아닌 일반 지대를 “일반 뉴욕시”라고 칭하겠습니다. 이 일반 뉴욕시에서 플레이어는 기존과 익숙한 플레이들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튜토리얼 세션만 지나가면 곧바로 친구들과 함께 플레이하며 모든 퀘스트들을 진행할 수 있으며 자유롭게 오픈월드 뉴욕을 돌아다니며 수집요소나 과거 어떤 일이 있었는지 회상하는 홀로그램인 에코를 작동하면서 세계관을 탐구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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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곧곧에 있는 '에코'를 통해 그 자리에 과거 무슨일 있었는지 경험할 수 있다.

 

 

PvP에 별다른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분들이라면 ‘나는 pvp 싫은데 다크존 못 가면 할게 없는거 아닐까?’라는 생각을 한 번쯤은 하실 것 같은데, 베타에서도 수 많은 인카운터들과 지루하지 않은 반복성이 있으며, 출시 때는 Base of Operation의 시설들만 하더라도 업그레이드 할 것이 너무도 많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3인칭 슈터 게임을 좋아하신다면 충분히 플레이 타임과 재미는 보장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션 중이 아닐 때는 친구들과 최대 4인 파티를 맺어 자유롭게 도시를 돌아다닐 수 있으며, 그룹 초대와 참여는 굉장히 간단합니다. 메뉴에서 그룹 세션-참여/초대를 누르면 간단하게 기능을 이용할 수 있으며, 초대를 받을 경우 초대 매세지가 뜨면 Tab키를 사용해 간단히 세션에 참여할 수 있기도 합니다. 멀리 떨어져 있다면 내가 가까이 가고 싶은 플레이어를 클릭하여 텔레포트 할 수 있는 빠른 이동 기능도 지원합니다. 이 기능은 다크존에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유비소프트 고유 마크인 멀티플레이 발암 요소는 존재하지 않으니 이 부분은 걱정을 덜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미션(메인 스토리 미션)에 참여할 경우, 그룹의 리더가 해당지역으로 이동하여 난이도 설정을 마치고 시작하면 자동적으로 게임 세션에 연결되며, 함께 플레이를 시작하게 됩니다. 시스템적 허점인지, 의도된 것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중간에 텔레포트 기능을 이용하여 자유롭게 미션지역을 벗어날 수 있습니다.

 

메인 스토리는 기본적으로 어떠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요인을 구출하거나 시설을 확보하는 등의 타입으로 나뉘며, 출시 시, 더 많은 임무 형태를 지원할 것으로 보입니다. 난이도는 Normal/Hard가 존재하고 각각의 보상이 다르니 두 가지 모두 클리어 해보는 것이 처음 성장에 큰 도움이 되겠죠. 하드 난이도는 도전감을 자극할 만큼 해당 레밸에서 도전할 경우 꽤나 어렵습니다.

 

 

 

2. 다크존 (Dark Z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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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잇! 다크존 입장!

 

일단 맨해튼 중심부에 위치한 다크존에 입장하면 분위기부터 확 달라집니다. 에이전트의 시스템UI들이 재부팅 되는 연출은 이러한 분위기를 더욱 물씬 느끼게 해줍니다. 다크존은 PvP가 가능한 지역이며, 당연히 상대방이 획득한 아이템을 강탈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때 만약 자신이 죽는다고 하더라도 자신이 장비한 아이템이 아닌, 다크존에서 획득한 아이템들만 잃게 됩니다. 일단 월드의 분위기도 굉장히 침울하며, 더욱 암담한 묘사, 섬뜩한 묘사들이 밖의 뉴욕시보다 더 많이 존재합니다. NPC들도 몇 대 맞게 되면 벌써 빈사상태로 도달할 만큼 강력하기 때문에 자신의 레밸보다 높은 다크존 지대에 들어갈 경우 항상 긴장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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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뉴욕시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들

 

 

다크존에서는 기본적으로 “파란색 등급” 이상의 아이템만 주로 루팅할 수 있으며, 이 아이템들은 다크존 안에 존재하는 오염 구역(Contamination Area)에 있는 아이템 상자에서 획득하거나, 그것을 지키고 있는 NPC들을 제거하고 획득할 수 있습니다. 물론, 다른 이를 죽이고 그것을 빼았을 수도 있겠죠. 베타에서는 기본적으로 방독 마스크 제한이 없어서 모든 오염 구역에 진입할 수 있었지만, 정식 출시 때는 아이템의 희귀성, 다크존 구역 레밸에 따라 필요한 마스크의 개수가 상이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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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 지역에서 신호탄을 발사하면 헬기가 온다!

 

 

어떠한 방법으로든 아이템을 획득했다면, 이 아이템들은 일단 ‘오염된 상태’이기 때문에 정화 과정을 걸치기 위해 헬기로 이것들을 태워서 보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플레이어는 자신이 모은 아이템을 가지고 탈출 구역(Extraction Area)로 이동하여 신호탄을 발사하고 헬기를 호출해야 하며, 약 1분 30초 가량의 시간 동안 자신이 죽지 않도록 최대한 모든 것을 경계해야 합니다. 일단 헬기를 호출하면 자신이 헬기를 부른 탈출 구역이 모든 사람에게 알려지기 때문에 주위의 이목을 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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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한(?) 탈출 지역

 

 

이것을 보고 다가오는 플레이어들 중에는 별다른 의도 없이 자신도 자신이 먹은 아이템을 같이 실어 보내기 위한 이들도 있으며, 선량한 척 하면서 다른 플레이어들이 먹은 아이템들을 빼았기 위해 모이는 로그 에이전트들도 있음으로 상대방의 움직임과 위치를 항상 신경쓰며 경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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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이 아이템들은 당신의 것이다!

 

 

이러한 치열한 심리전을 걸치고 헬기에 일단 자신의 아이템들을 매달았다면, 이제 그 아이템은 영원히 자신의 것이 됩니다. 아이템들은 Base of Operation에 있는 보관함으로 자동으로 이동되며, 아이템 반출 이후부터는 온전히 자신만의 것이 됩니다. 이때의 성취감은 굉장하며, 특히 자신이 원하는 좋은 아이템을 얻었을 경우 아이템 루팅의 참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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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하게만은 살 수 없지!

 

플레이어는 일반적인 에이전트로서 다른 이들에게 공격을 가하지 않고 선량하게 플레이 할 수 있으며, 반대로 상대방을 공격하여 아이템을 빼았는 “로그 에이전트”(Rogue Agent)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일단 로그 에이전트가 되면 다른 이들에게 자신의 위치가 노출됩니다. 로그 에이전트는 자신이 상대방을 공격한 수치만큼 최대 레밸 5까지 로그 레밸이 올라가게 되며, 그만큼 다른 플레이어들에게 공격받지 않고 달아나야 하는 시간도 늘어나게 됩니다. 대신, 이때 주어진 시간만큼 도망자 생활에 성공하게 되면 큰 폭의 다크존 펀드와 경험치를 얻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그 시간에 죽을 경우 큰 폭으로 두 가지 모두 패널티를 받게 됩니다.

 

*다크존 시스템 → http://itcm.co.kr/game_news/723170

 

많은 이들이 걱정하는 것처럼 다크존에서의 PvP는 남발하지는 않는 편입니다. DayZ의 그것과 같이 플레이어만 보면 무조건 쏘는 일은 거의 없으며, 일단 대부분 상대방이 먼저 공격하지 않으면 쏘지 않는다의 입장을 취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크존 시스템 자체가 로그 에이전트가 실력이 출중하지 않을 경우 살아남기 어려운 시스템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다크존에서는 종종 이 로그 에이전트를 잡기 위해 협력하는 플레이어들을 꽤나 많이 볼 수 있는데 이는 다른 생존 게임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광경입니다.

 

반대로 로그 에이전트가 되면 일단 그만큼 위험하기도 하지만 많은 보상이 따라오기 때문에 순간 순간의 유혹을 이겨내기가 굉장히 힘들기도 합니다. 특히 자신이 원하는 상자에서 미리 아이템을 빼간 유저가 앞에 보인다면 이러한 유혹은 더욱 커지죠. 그것을 포기하고 다른 루팅을 할 것인지, 자신이 원하던 상자에서 아이템을 가져간 그 유저를 죽이고 아이템을 강탈할 것인지는 플레이어의 선택입니다. 양 쪽 모두 굉장히 재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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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존 상인이 판매하는 최고 등급 무기를 구매해보자.

 

 

다크존에는 다크존 상인이 존재하여, 일반 상인에게는 구할 수 없는 아주 좋은 아이템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다크존 상점에서는 다크존 화폐인 다크존 펀드만을 취급합니다.

 

개인적으로 PvP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으셨던 분들이더라도 다크존을 마음 잡고 몇 시간 해보시기를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생각보다 PvP가 남발하는 시스템이 아닌지라, 싱글플레이 유저들이나 코옵 유저들도 충분히 적응하고 잘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무엇보다 전투 시스템이 소위 템빨이라고 하는 아이템 탓을 크게 받는 시스템이 아니기 때문에 코옵에서 단련이 되셨다면 PvP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충분히 자위적인 방어가 가능하고 상대를 제압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고생 끝에 얻게 되는 우월한 아이템들을 Base of Operation에서 볼 때의 성취감을 맛보게 해드리고 싶기 때문입니다.

 

 

 

 

 

■ 게임의 기본적인 요소들

 

위에 언급했듯, 크래프팅이나 제작 도면 등의 시스템을 베타에서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이 부분은 다룰 수 없어서 생략합니다. 베타에서 다룰 수 있는 부분 중 필요한 부분을 다루겠습니다.

 

 

1. 전투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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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소프트 노하우 총 집합!

 

 

 

더 디비전의 전투는 그야말로 유비소프트가 그간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를 비롯한 모든 3인칭 액션 게임에서 쌓아온 노하우들을 총 집합시켜 완성시켰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훌륭합니다. 기본적으로 와치독스나 스플린터 셀: 블랙리스트를 연상시키는 엄폐, 사격 시스템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두 게임의 부족한 택티컬한 슈터의 느낌을 고스트 리콘에서 일부 채용한 느낌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엄폐물간 이동이 수동으로도 가능하며, 각 컨트롤러에서 지정된 키, PC에서는 스페이스 바를 원하는 엄폐물을 보고 꾹 누르면 이동하는 시스템입니다. 컨트롤러는 지정된 키를 통해 엄폐물을 이동하는 것이 더 편리하지만, PC는 수동으로 직접 이동하는게 더 빠르고 효율적이고 부드럽습니다. 엄폐 시스템은 작은 오브젝트조차 작동할 정도로 상당한 수준으로 완성되어 있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쏘는 맛” 또한 잘 살아있습니다. 자신의 데미지가 들어가는 것이 표시되는 숫자들의 연출과 찰진 총기 격발 사운드들은 이런 것을 잘 살려줍니다. 특히, 이름있는 적 NPC들이나 강력한 NPC들을 공격할 때 자신도 모르게 이를 꽉 물고 상대가 쓰러질 때 까지 총을 난사할 정도의 몰입감을 줍니다.

 

 

2. 인벤토리와 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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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은 분류별로 간편히 확인하자.

 

 

기본적으로 2개의 주무기와 1개의 권총류를 장착할 수 있으며, 인벤토리가 있어서 아이템을 루팅하고 다닐 수 있습니다. 인벤토리는 자신이 착용한 가방이나, 스킬, 퍼크에 따라 수용량이 늘어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여느 RPG 게임과 같이 I를 누르면 인벤토리에 바로 접근하여 자신이 가진 무기를 카테고리 별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어느 것이 어떤 스텟이 더 우월한지 직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UI라, 이것저것 계산하기 귀찮아하는 저 같은 분들도 쉽게 아이템을 선택하고 착용할 수 있습니다.

 

Base of Operation에는 30칸짜리 창고가 존재합니다. 이곳에 자기가 넣어두고 싶은 아이템을 넣어둘 수 있습니다. 다크존에서 빼내온 아이템들도 이곳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장비류는 무기/방어구/복장 세 가지로 나뉘어져 있으며 말 그대로 무기는 자신이 드는 무기들, 방어구는 자신의 방어력에 관여하는 장비들, 복장은 스탯에는 관여하지 않지만 플레이어의 외관을 바꿔지는 장비들입니다. 각 장비별로 특별한 능력이 부가적으로 붙어있을 경우 다른 스탯(스킬 능력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시스템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떠한 총기에 “스킬 수치 20달성 시, 치료 스킬 효과 상승”이라는 조건이 붙어있다면, 플레이어가 스킬 수치 20을 달성하면 자동으로 총기에 달려있는 이 부가능력이 해제되어 자신에게 적용되는 방식입니다.

 

 

 

3. 무기 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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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부착한 부착물에 따라 달라지는 총기 외형도 감상해보자.

 

 

더 디비전의 주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자신의 무기를 자신의 입맛에 따라 능력치를 부여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무기와 마찬가지로 5가지 등급이 존재합니다. 그저 개조라는 구색인 것이 아니라, 실제로 부착하는 부착물에 따라 총기 운용이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조준경, 그립, 탄창, 총구, 스킨 총 5가지 부분에 대한 개조가 가능하며, 무기 종류에 따라 부착할 수 있는 부착물도 분리되어 있습니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등급이 높아질수록 붙어 있는 능력이 많으며 더 좋고 주요한 능력치가 붙어있습니다. 예를 들어, 자신이 정말 좋아하는 저격 소총의 탄약수가 아쉽다면 확장 탄창 부착물을 부착하여 탄창의 양을 일정 수준으로 올릴 수가 있습니다.

아, 그리고 소음기를 부착한다고 해서 다른 게임들처럼 공격력이 감소하지는 않습니다.

 

 

 

 

 

■ 더 디비전 속 세계관의 분위기

 

1. 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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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에서 못해본 것들을 마음껏 해보자(?)

 

 

도입부만이 공개되었지만, 더 디비전은 바이러스 공격으로 황폐화된 뉴욕시를 수준급 그래픽과 함께 훌륭하게 표현했습니다. 특히, 베타를 처음 시작하면 플레이어는 Base of Operation를 작동시키기 위해 우체국으로 향하게 되는데, 이 향하는 과정에서 맞이하게 되는 눈보라 폭풍, 변화하는 날씨 시스템과 거리에 정지하여 즐비해있는 수 많은 차량들, 쓰레기들로 지저분해진 거리는 이미 모든 것이 사라져버린 디비전 속 뉴욕시를 표현하기에는 충분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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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타운은 다크존에 랜드마크로 등장한다.

 

 

그래픽의 수준은 E3 2013과는 거리가 있지만, 재작년 공개된 E3 2014의 플레이 영상보다 약간 못 미치는 수준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특히 무엇보다 주목을 받았던 스노우 드랍 엔진의 절차적 파괴 효과 요소는 전투 중 지금까지 만들어진 모든 3인칭 액션 게임 중 최고라고 평할 수 있을 정도로 굉장한 몰입감을 선사합니다.

 

적과 길 건너 거리를 사이에 두고 차량 뒤에 엄폐하여 교전을 할 때 총알의 궤적을 따라 절차적으로 파괴되는 차량의 유리창은 물론, 차량 뒤에서 엄폐 중 이동할 때 차량의 문이 열려있다면 닫으며 이동하는 작은 애니메이션, 뛰어난 화염과 폭발 효과, 폭발이나 총격에 흔들려 파괴되는 사소한 오브젝트들은 더 디비전의 뛰어난 기본적인 전투 시스템과 어울려져 최고의 3인칭 슈터의 경험을 느끼게 해줍니다.

 

 

 

2. 사운드

 

 

▲직접 영상을 보며 들어보자.

 

 

 

총의 격발음은 물론이거니와, 차량의 타이어가 터지는 소리, 눈 위를 걷는 발자국의 소리 등 기본적인 소리는 칭찬을 아끼고 싶지 않을 정도로 만족스럽습니다. 특히, 사운드 부분에서 칭찬해주고 싶은 부분은 어느 정도 거리가 떨어져 있는 건물 내부/외부에서 울리는 소리들입니다. 마치 배틀필드 시리즈의 그것과 같이 밀리터리 판타지 게임에서는 빠질 수 없는 사운드 퀄리티를 굉장히 잘 구현하였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3. 홀로그램 U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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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협소한 구간을 확대한 것이지만, 전체를 보면 꽤나 멋있다.

 

 

게이머들이 더 디비전을 처음 보고 “와 멋지다.”라고 느꼈던 요소 중 하나는 바로 디비전만의 개성인 홀로그램 컨셉의 UI입니다. 개발을 거치며 UI의 직관성과 타협하여 E3 2013만큼의 형이상학적인 홀로그램 형태와는 거리가 멀어졌지만 여전히 유지하고 있는 홀로그램 UI들의 모습은 플레이어들에게 마치 진짜 에이전트가 된 것 같은 느낌을 주기에는 충분합니다.

 

여러가지 의견이 갈리는 UI는 바로 맵인데, 홀로그램으로 맵이 펼쳐지다 보니 파악하기 어렵다는 게이머들의 의견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개발진이 개발 과정에서 이러한 것을 그냥 남겨둔 이유는 필자가 짐작하건데, 뉴욕시는 철저히 구획이 나누어져 있는 계획도시이기에 조금만 적응하면 쉽게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 듯 합니다. 실제로도 조금만 적응하면 금새 자신이 어디 있는지, 어디로 가야 하는지 파악할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인벤토리 전체목록을 볼 수 있게 하는 것이나, 케릭터 외관 장비를 착용할 때 앞모습을 볼 수 없는 점 같은 불편함이 존재하며, 이는 많은 이가 여러 포럼을 통해 주장하고 있으니 출시 때 개선되기를 바래 봐야겠습니다.

그것을 제외하고는 인터페이스는 근래 본 게임중에 가장 게임과 잘 어우러지고 미래적이며 스마트하게 느껴진 UI였습니다.

 

 

 

4. 기타 요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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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을 하길래 그냥 계속 그러겠거니 하고 쫓아갔더니 갑자기 토를 하더니 죽어버렸다...

 

 

또한 다양한 스크립트/무작위 스크립트로 채워진 일반 뉴욕 시민 NPC들의 행동은 이러한 분위기에 몰입감을 더해주며, 도로마다 붙어있는 ‘생물학적 위험’ 경고 표시와 CERA의 임시 집결소등은 나우 아포칼립스 판타지에 대한 욕구를 충분히 충족시켜줍니다.

 

플레이를 하며 겪은 일화 중 하나를 말씀 드려보자면, 그냥 길거리를 배회하며 맵을 구경하고 있을 때 마침 골목에서 Rioters들이 진을 치고 있는 것이 보였던 것이 보였고 그들을 제거하기 위해 저는 근처 차량 뒤에 엄폐하고 어느 놈부터 공격을 할지 고민하고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공격을 하려던 찰나, 문을 지키고 있던 적 두 명중 한 명이 두려움에 떨며 “JTF들이 오면 어쩌냐?” 라고 말을 하니까 다른 한 명이 그를 비웃으며 허공에다가 총을 발사하더니 “이것 봐, 이제 아무도 없다니까.” 라고 말을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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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베타에서 등장하는 유일한 클리너

 

 

이러한 NPC들의 작은 잡담과 대화, 행동들은 베타 테스트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풍부했습니다. 굉장히 작은 부분 같지만 이런 대화는 게임의 그래픽등 외적인 요소들과 잘 어울려져 시너지를 내는 일을 훌륭히 소화해냈습니다.

 

 

 

 

 

■ 자유로운 스킬 선택, 자연스러운 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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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베타에서 사용가능한 "Tech" 스킬 중 하나인 접착 폭약 사용 장면

 

 

디비전에서는 최대 두 가지의 스킬을 장비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정식 출시 때에는 시그니처 스킬 +1) 스킬은 고정적인 것이 아니라, 유동적으로 상황에 따라 변경해가며 사용해갈 수 있는 유연함이 있습니다. 보안/의료/기술 세 가지 카테고리로 분류되어 있는 스킬을 자신의 취향과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기존에 배운 스킬을 강화, 새로운 스킬을 습득할 수 있으며 친구들과 이런 취향들을 잘 타협하여 개개인의 역할을 특화시키는 재미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것이 더 디비전의 플레이어들에게 더 와닿는 이유는 이런 자유도가 그저 ‘컨셉 놀이’를 위한 놀이거리가 아니라, 실제 다크존에서의 PvP에서도 이러한 역할 분담을 잘하는 파티가 장비의 등급이 밀리더라도 승리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제 파티가 두 등급이 이상 높은 장비를 가진 파티와 조우했을 때 승리할 수 있었던 이유는 상대방 파티의 구성원들이 중복되는 스킬 구성을 가지고 비효율적으로 교전에 임했기 때문입니다. 총 4가지의 스킬 밖에 지원하지 않는 베타이지만, 벌써부터 여러가지 경우의 수가 나오는 만큼, 실제 게임에서는 이러한 스킬(출시 때에는 퍼크, 재능들도)의 선택들이 더욱 중요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더 디비전이 단순히 쏘고 죽이는 게임에서 머무는 것이 아니라 협동 게임이라는 이름으로 진화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바로 이 스킬 선택의 유동성에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자신의 친구들과 특화된 역할을 나누고, 적절한 무기와 스킬을 더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착용하는 것이 PvP에서 아이템의 등급보다 더 중요한 승리의 열쇠입니다.

 

 

 

 

 

■ 마치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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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갛게 불태운 클로즈 베타

 

 

톰 클랜시의 더 디비전 클로즈 베타에서는 제한적인 콘텐츠로 인해 게임의 모든 것을 느끼지 못하여 아쉬움이 크게 남는 기간이었습니다. 마치 메탈 기어 솔리드 팬텀페인이 나오기 전에 출시된 메탈 기어 솔리드 그라운드 제로스와 같이 분명 재미있는 것은 알겠는데, 즐길 거리가 너무 부족한 정말 말 그대로 ‘테스트용’ 맛보기였다고 해야 할까요.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더 디비전은 지금까지 나온 모든 오픈월드 3인칭 슈터 게임에서 단연 정상에 자리에 올라설 수 있는 기본적인 시스템과 메카닉을 갖춘 게임이라는 것입니다. 게임의 가장 대들보 역할을 하는 단순한 “쏘는 맛”부터, 밀리터리 판타지를 자극하는 다양한 무기와 부착물들, 방어구들 그러한 아이템들을 어려움 끝에 탈출시키는 참신한 다크존 루팅 시스템과 로그 에이전트들과의 짜릿한 신경전들은 게임의 모든 것을 느끼지는 못했지만, 정식 출시 때 우리에게 다가올 많은 콘텐츠들을 경험할 때 느낄 즐거움들을 살짝 맛보게 하기에는 충분했습니다.

 

무엇보다 감명받은 점은, 완벽하게 자율적인 선택을 제공하면서도 자신이 싱글플레이 혹은 코옵플레이만 하고, pvp에는 알러지가 있는 플레이어들까지 자연스럽게 다크존으로 끌어들이는 시스템입니다. 자신의 친구들과 협동 미션을 한 그 경험과 실력을 PvP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현하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인데 이번만큼은 유비소프트가 기존의 PvP 유저와 싱글플레이/코옵 유저들을 그 경험들을 토대로 대등하게 싸울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는 점도 칭찬해줄 수 있겠습니다.

 

종합적으로 판단해봤을 때, 게임의 전체적인 방향이나 앞으로 다가올 그것들을 베타를 플레이 해보고 난 뒤에는 더 뚜렷하게 예측할 수 있게 되었고 이 게임의 완성품은 이러한 장르를 즐기는 게이머라면 의심할 여지 없이 즐길 거리들로 가득 차 있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겠습니다

.

하지만 이러한 견고한 게임 그 자체 위에 필수적이고 성공적으로 보조해줘야 하는 서버 연결등 온라인 인프라들이 베타에서 간헐적으로 불안한 모습(특정 사람과 특정 사람이 연결이 DELTA혹은 MIKE 에러가 뜨면서 되지 않던 문제)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 유비소프트가 조금 더 신경을 써준다면 올해 우리가 맞이할 여러 기대작중 가장 만족스러운 작품 중 하나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충분히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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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샷처럼 더 디비전에도 "화창한 날들"만 이어지기를 바란다.

 

 

시즌패스에서 어떠한 것들이 추가될지 어느 정도 윤곽이 잡힌 만큼, 아이템이나 새로운 적 세력등 지속적인 컨텐츠 업데이트가 RPG 요소를 표방하고 있는 게임에 걸맞게 주기적으로 이루어진다면 게임의 수명도 시즌패스 콘텐츠가 제공되는 1년 이상으로 충분히 유지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다소 즐길 거리가 베타 한정으로 부족하여 아쉬운 점도 있지만, 테스트이기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제외하고는 굉장히 만족스러운 5일 가량의 경험이었습니다.

 

풀 게임이 다가오는 3월 8일을 기다리기가 정말 힘들어졌습니다. :)

이상 마린웨이브였습니다. 플레이 해보지 못한 분들, 정리된 글을 보고 싶었던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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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n Society Falls, We Rise

Tom Clancy's The Divi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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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algalon 2016.02.01 20:39

    격발음이 비비탄 총쏘는 것 같다는 말에 우려도 있었지만 실제로 해보니 꽤나 찰지더라구요.

    역시 보는 것과 실제로 해본 것은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돌아다니는 멍멍이를 구경하다 갑자기 응가를 싸는 것을 보고 빵 터지기도 했고, 쥐와 까마귀가 서로 싸우는 모습도 보았습니다.

    까마귀가 쥐 꼬리를 물고 날아가려다 쥐를 떨어트리는 등 생각 이상으로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쓴 것이 보였습니다.

    날아다니는 새들도 맞춰 떨어트릴 수도 있습니다. ㅎㅎ

  • profile
    마린웨이브 2016.02.01 20:55
    엌ㅋ 쥐랑 까마귀가 싸우는 것도 있었군요!!
    새는 죽여봤습니다 우하하
  • profile
    리베메론 2016.02.01 21:47

    자세하고 담백한 리뷰 잘 봤습니다!!

  • profile
    마린웨이브 2016.02.01 21:48
    감사합니다~
  • profile
    바라내 2016.02.01 22:44
    리플달려고 로그인까지 하네요
    정독했네요. 잘봤습니다
  • profile
    마린웨이브 2016.02.01 23:14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profile
    해일 2016.02.02 09:23

    정독했습니다 리뷰 잘봤어요! ㅎㅎ 근데 중간에 //베타에서는 기본적으로 방독 마스크 제한이 없어서 모든 오염 구역에 진입할 수 있었지만, 정식 출시 때는 아이템의 희귀성, 다크존 구역 레밸에 따라 필요한 마이크의 개수가 상이할 것으로 보입니다. // 라고 적어두셧던데 필요한 마이크라는게 마스크의 오타인가요 아니면 다크존 입장할때 필요한 화폐같은걸 마이크라고 하나요?

  • profile
    마린웨이브 2016.02.02 10:47
    아 마스크입니다 ㅋㅋㅋ ㅋ수정하겠습니다
  • profile
    썬업 2016.02.02 16:59
    와 정독 했습니다.
    정말 간만에 아름다운 게임 리뷰를 보아 정말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profile
    마린웨이브 2016.02.02 17:17
    감사합니다~
  • profile
    Gaqua 2016.02.12 22:23
    좋은 글 감사합니다 !
    디비전을 살까말까 고민중이었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사야겠네요 하하
  • profile
    마린웨이브 2016.02.12 22:55
    :) 다행입니다~
  • profile
    Hagojibi 2016.02.22 10:17

    공 들인 리뷰 잘 읽었습니다.

    저도 정말 재미있게 했는데, 다크존을 혼자 플레이 하자니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다크존 컨텐츠가 참 궁금했는데, 덕분에 좀 풀렸습니다.
    게임은 재미있고, 구매 의사도 충분한데,
    Evolve로 한번 피를 봤던지라, 멀티 지향인 점에서 망설이고 있었습니다.
    리뷰를 보니 골드로 업어올 만하겠네요.

     

     

  • profile
    마린웨이브 2016.02.22 11:19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profile
    Hagojibi 2016.02.22 10:23

    그런데, 레인보우 식스 시즈보다는 덜 멀티 지향인 겁니까?
    둘 다 하신 것 같은데, 시즈보다 이게 나을까요??

  • profile
    마린웨이브 2016.02.22 11:18
    취향입니다.
    저는 둘다 좋아하는지라...
    덜 실력 지향적이고 혼자서도 가능한걸 굳이 따지자면 디비전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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