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렙 찍고 파워 500 이후에 라이트를 올리려면 주간 보상을 통해 파워 잉그램을 받아야 하는데, 이 때 클랜활동으로 5개 정도의 파워 잉그램을 매주 획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파티 모집으로 즐겨야 하는 컨텐츠가 많기 때문에 클랜에 가입해놓으면 모집하고 참여하기가 편합니다.
참고로 데스티니 컴패니언이라는 앱을 통해서 클랜원들과 대화하거나 내 장비상태를 확인할 수 있고 파티 모집현황도 체크할 수 있기 때문에 스마트폰에 미리 설치해놓으면 여러모로 도움이 많이 됩니다.

저도 사실 시간을 많이 투자해야 하는 레이드 같은 컨텐츠는 무리라서 일단 패스하고 최대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PVE컨텐츠 위주로 플레이할까 합니다. 

어차피 레이드를 가기 위한 파워레벨까지 올리려면 시간이 꽤나 많이 걸린다고 하더군요.

스토리 정주행 이후에 파워레벨을 올리기 위해서 파밍/노가다, 기타 PVP나 주간 협동 컨텐츠까지 다 한다치면 나름 재밌게 즐길 수 있지 않겠나 싶네요.

오~ 앱까지 있었군요.. 디비전, 그타, 와우, 이런 협동 게임들 좋아하는데 역시나 공방 시스템까지 있다면 집에서 멀티는 자제 해야 하는데도, 지름신이 자꾸 스물스물 오네요...

상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레이드만 안하신다면 다른 건 혼자하셔도 됩니다.

스토리 진행은 전부다 혼자서 가능하고 상위 미션만 제외한 다른 기타컨텐츠는 자동매칭으로 마이크 사용하지 않아도 가능합니다. (대신 채팅을 끄고 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답답할 수도 있고 약간의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클랜 없어도 모든 컨텐츠를 다 할 수는 있습니다. 마이크를 사용한다면 레이드도 가능하구요. (숙련되면 채팅만으로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어떤 분은 아예 처음부터 채팅만으로 다 깨셨다는 분도 계시는데 보통은 마이크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대신 파티모집할 때 인벤이나 루리웹 데스티니 게시판에서 모집글을 써야하다보니 좀 불편합니다.

클랜이 있으면 좋은 점은 파티를 모으기 쉽고 클랜 보상이 추가로 있어서 좋은 점밖엔 없어요.

디비전하고 비슷한 점이 많네요. 스토리 진행은 솔플로 가능하고 어려운 미션할때는 파티플이 필수고 마이크가 필수는 아니지만 사용할때 좀더 수월하게 깨고 그러듯이요. PVP도 하면 좀더 많은 템들을 얻을 수 있지만 안해도 그만...

다만 다른 점은 클랜이 없을땐 매칭하려면 게시글로 써야해서 불편하다는 점.....

맞습니다.. 사실 온라인 파티플 강제성을 보고 문제삼는 것보다도 유연한 파티모집이 불가능한 점이 좀 불만이에요

디아블로 같은 랜덤매칭 시스템이 없다는건 불편한걸 떠나 유저로 하여금 게임플레이 진행 욕구를 심각하게 감소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좀.. 클랜 개설이 유동적이고 좋은 분들이 운영하는 클랜이 늘어나면 해결될 문제지만 그래도 너무 친목형 온라인 파티플 위주로 유도하는 점이 좀 있어요

제가 클랜을 운영중인데 클랜원이 100명이지만 각자 렙, 진행도가 다르고 아직 맵을 못여신 분들도 많다보니 파티모집이 힘들긴 하더군요... 옛날 게임처럼 인터넷 게시판에 글을 올리고 모집해야 빨리 모입니다...

그치만 저희 클랜은 친목형 식으로 하진 않습니다. 마이크 사용이 자유이며 레이드 같은 경우는 마이크를 원치 않은 분들은 듣기만 하시고 채팅으로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숙지만 된다면 채팅만으로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생각할 땐 어떤 성향이 가진 사람들과 하느냐에 따라 친목형이 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디아블로는 좀 다른 게임이죠. 디아블로는 대부분의 스팀 게임들처럼 싱글 게임이지만 멀티가 가능한 게임이고, 데스티니는 온라인 게임이지만 레이드 같은 컨텐츠 빼고 싱글로 가능한 게임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