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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30 13:20

몬스터헌터 4G (닌텐도 3DS)

조회 수 1714 추천 수 0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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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기타

캡콤에서 개발하고 한국닌텐도에서 3월 26일 국내 정식 출시한 '몬스터헌터 4G'는 헌팅 액션 게임 '몬스터헌터 4'의 확장판으로 '몬스터헌터 4'를 즐기는 유저들에게 보다 많은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준비됐다.


본 게임은 기존의 '몬스터헌터 4'를 담은 것은 물론, 과거 등장했던 몬스터나 새로운 몬스터를 추가하고, 무기와 몬스터의 밸런스와 조작 체계를 개선해 보다 새로운 방식으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부분은 과거 '몬스터헌터' 시리즈에 다수 등장했던 마을 중 한 곳인 '돈도르마 마을'이 다시 등장했다는 점. '몬스터헌터 포터블 2nd G'에 등장했던 이래로 정식 거점으로는 첫 등장이다. 이곳은 과거 몬스터들로부터 여러 번 습격을 받아왔는데 다시 한 번 고룡들로부터의 습격을 앞두고 있는 위기상황에서 유저가 속한 집단이 요청에 따라 새로운 위험에 맞서기 위해 방문한다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또한 '확장판'인 만큼 새로운 몬스터들과 장비들도 다수 등장해 도전해야 할 요소들이 대폭 늘어났다. '몬스터헌터'시리즈가 전통적으로 몬스터를 사냥해 재료를 얻어 장비를 발전시키는 것이 플레이 목적에 있어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이번 몬스터와 장비의 확대는 유저들에게 그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게 해준다.



▲ 새로운 대표 몬스터 '셀레기오스'는 '열상 상태'를 일으킨다.


이번 작품의 대표 몬스터는 비룡종인 '천인룡 셀레기오스(이하 셀레기오스)'로 짧은 점프 후 대각선 방향으로 내려찍어 발톱으로 공격하는 공격이나 비늘을 이용한 투척 공격이 매우 위협적이다. 특히 이 투척 공격에 당했을 경우 상처가 벌어지는 '열상 상태'에 빠져 구르기나 격한 동작을 했을 경우 대미지를 입게 되는데, 이 '열상 상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안전한 장소에서 앉아서 쉬거나 고기를 섭취해야 한다.


또한 '돈도르마 마을'과 함께 전작들에 등장했던 몬스터들도 일부 이번 작품에서 다시 한 번 도전할 수 있게 됐다. 대표적인 몬스터들로는 유저들로부터 색깔 때문에 '양념게장'이라는 애칭으로 불리웠던 '다이묘자자미'를 비롯해 '디아블로스' '모노블로스', '오나즈치' 등이 있으며, 이들 역시 새로운 패턴의 공격을 사용하기에 유저들 역시 공략을 위해 보다 다른 전략을 갖춰야 한다.


한편 새롭게 추가되는 무기는 없지만 일부 무기의 플레이 스타일이 개선됐다. 그 중에는 차지액스는 '몬스터헌터 4'에서 다소 애매했던 공격법이 이번 작품에 오면서 '스턴 공격'을 바탕으로 한 강공 스타일로 확립됐으며, 조충곤의 경우 진액버프의 지속시간 문제가 해결되며 가히 탑이라 불러도 좋을 만큼 강력함을 자랑한다.



▲ 차지 액스를 비롯한 일부 무기의 플레이 스타일이 개선됐다.


게임에서 가장 높은 난이도인 G급의 경우 기존의 하위나 상위에 비해 몬스터들의 패턴이 늘어나고 약점이 보완되는 형태로 움직임이 변경돼 난이도가 급상승했다는 느낌을 받게 하며, 일부 몬스터의 경우 퀘스트 밸런스의 붕괴라고 칭해질 만큼 약점은 줄어들고 공략법은 어려워지는 상태를 보여준다. 이와 같은 상황은 '몬스터헌터 4'에서부터 도입된 온라인 멀티플레이쪽으로 게임의 비중이 이동하고 있기 때문으로, 그 만큼 열심히 성장해온 헌터들에는 최강의 적들에 도전한다는 재미를 맛볼 수 있다.


하지만 G급의 난이도가 급격히 높아지는 것은 게임의 플레이 특성 상 온라인 멀티플레이에서 신규 유저 또는 라이트유저를 꺼리게 되는 상황이 보다 심화돼 지금도 좁은 팬 층이 넓어지기 더 어려운 상황을 만들지 않을까 걱정된다. 광룡 바이러스에 의한 극한상태 역시 여전히 높은 허들로 자리잡고 있으며, 일부 종류를 제외한 무기에 대한 밸런스 역시 아쉬움을 남긴다.


'몬스터헌터 4G'는 '몬스터헌터 4'의 이야기에 더해 새로운 몬스터로부터의 위협을 헤쳐나가는 헌터들의 새로운 여정을 체험해줄 수 있는 게임으로, 게임을 진행해오며 향상된 유저들에게 새로운 모험의 길을 열어준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기회들이 마련되고 있는 만큼 긴장감 넘치는 헌팅 액션을 즐기길 원하는 유저라면 '몬스터헌터 4G'는 그 도전욕구를 채워줄 것이다.



▲ G급 퀘스트들은 유저들의 도전 욕구를 채워줄 것이다.


15세 이용가 / 평점 : 7점 (10점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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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oasisun 2015.03.30 14:44
    닌텐도 3ds 와 ps vita .. 산다면 머가 더 좋은지 궁금하네요.. 하나 장만 해볼까 하는데
  • profile
    ZardLuck 2015.03.30 15:27
    하시는 게임 스타일에 따라 다를꺼같네요~
    각 휴대기기의 발매된 게임 리스트를 쭉한번 살펴 보세요~!
  • profile
    땡구대장 2015.03.30 16:33

    콘솔도 그렇지만 휴대용게임기도 라인업을 보시는게 제일 편하죠 자기 취향따라 ㅎㅎ
    닌텐도가 국가코드 때문에 욕좀 먹지만.. 저같은 라이트 게이머 입장에선 즐길만한 A급 게임은 이미 몇작 나와있고 출시예정도 계속 나옵니다 ㅎㅎ 또 개인적으론 소니타이틀보단 닌텐도 팬이라..(젤다!!에 커비 마리오 포켓몬 등등, 요즘은 몬헌!이랑 아틀러스社 게임들까지) 만일 좀 알아보시고 3DS가 끌리신다면 좀더 기다렸다가 5월에 나오는 NEW 3DS로 사세요
    (구)3DS,NDS게임까지 호환되면서 NEW 3DS 전용 타이틀도 발매될수있고(일본은 발매됨), 성능도 좀더 좋습니다ㅋ

  • profile
    oasisun 2015.03.30 17:04
    ... 닌텐도와 소니 게임기를 해본적이 없어서요.. ㅋ..

    라인업봐도 먼지 모르겠더라구요.
  • profile
    땡구대장 2015.03.30 17:32
    저도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3DS, VITA 고민하다가 주위말만 듣고 3DS샀는데 후회없습니다 ㅎ
    닌텐도는 대체로 젤다, 마리오, 포켓몬이 캐리하고 그 뒤를 커비 등이 받쳐주고있고.. VITA는 잘 모르겠는데 대체로 마니악한 게임이 상당수있다고 들었습니다. 닌텐도는 국가코드때문에 해보고싶은걸 못할수도있지만 정발은 100% 현지화라는 장점이 있고, VITA는 정발작이라도 현지화는 소니마음으로 알고있어요, 다만 PS와의 커넥션이 상당한 장점이 될수도..?
    제가 oasisun님 게임 취향을 모르니 어떻게 추천은 못해드리겠네요 ㅎㅎ
  • profile
    땡구대장 2015.03.30 16:46
    몬헌!! 지금 주문해놓고 기다리고있습니다 ㅎ 내일 오겠네요..
    기대만빵입니다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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