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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pcgamer.com/civilization-6-rise-and-f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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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GAMER 기사 번역입니다. 
 
 
문명 6이 출시된지도 1년이 넘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파이락시스가 첫 번째 확장팩, Rise and Fall을 공개했습니다. 짐작하실 수 있듯 이번 주제는 문명의 좋은 날과 나쁜 날입니다. 프로듀서 Andrew Frederiksen이 말하길, "역사를 따라 전진해가며 가끔 장애물을 만나더라도 일직선으로만 진행하는 것 대신, 저희가 도입하려는건 높낮이입니다. 역사의 파도를 타는 것 처럼요. 현실의 역사를 돌아봐도 큰 굴곡이 있잖아요."
 
정말 기대됩니다. 끊임없는 행운이 비교 불가능한 최강의 제국을 만드는 상황은... 사실 우리 역사의 이야기에 비해 꽤 지루하다는 것을 한 차례 이상 말한 적 있습니다. 로마의 부흥과 몰락부터 중국의 전국시대까지, 우린 서사적인 진행을 가진 이야기에 매력을 느낍니다. 그러하려면, 추락의 순간도 상승의 순간만큼 중요해야 합니다.
 
이런 주제를 구현하기 위해 파이락시스의 디자이너들이 크고 새로운 것들을 만들었습니다. Frederiksen이 강조하길, 기존 시스템 위에 단순히 얹어 선택사항으로 만든게 아니고 "가능한 최대로" 기존 시스템에 녹여냈다고 합니다. 분량이 꽤 많으니까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시기
 
이전 문명 시리즈들에서 여러분의 [기술]시대(고전, 중세, 현대 등등)는 테크트리를 얼마나 많이 진행했는지로 정해졌습니다. 각 문명별로는 이전과 동일한 시대가 진행됩니다. 그런데 이제 누군가 조건을 만족하면 세계 공통 시대가 바뀌게 됩니다. 각 [공통]시대의 끝에, 모든 문명은 이번 시대를 얼마나 잘 지내왔는지 평가받으며 그에 따라 황금기나 암흑기를 맞을 수도 있고, 아무것도 없을 수도 있습니다.
 
[황금, 암흑 중] 어떤 시기가 찾아오는가는 문명의 위치, 시대, 과학과 문화 테크트리에 영향을 받습니다. 각 항목은 문명의 '시대 점수'를 바꾸는데, '역사적 순간'으로 점수를 올릴 수도 있습니다. Frederiksen은 역사적 순간을 기존 영감과 다른 '미니 업적'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처음으로 세계를 일주하거나, 처음으로 자연경관을 발견하거나, 처음으로 종교를 창설하는 등 몇 가지 예시도 들어줬습니다.
 
황금기를 지내는 문명은 좋은 시절을 보냅니다. [공통]시대 전체 기간동안 모든 도시가 충성도 보너스를 얻습니다. 암흑기에는 그런 장미빛 광경 대신 모든 충성도가 페널티를 받습니다. 그러나 안좋은 점만 있는건 아닙니다. 암흑기를 이겨낼 수 있는 문명은 보상도 받을 수 있습니다. 한 가지 예시로, 암흑기는 정부 카드에 넣을 수 있는 양면의 칼인'암흑 정책'의 잠금을 해제합니다. 대부분의 암흑 정책은 일부 측면에 강력한 버프를 제공해 힘든 시기를 견디도록 도와주지만, 다른 측면에는 페널티를 부여합니다. Frederiksen이 상황을 들어 설명해줬습니다. "쇄국 정책을 펼치기로 해봅시다. 무역이나 외교는 그렇게 많이 하지 않을거에요. 대신 음식이든 뭐든 문명이 필요로 하는 내수경제를 강화할 수 있습니다."
 
암흑기 궁극의 보상은 Heroic Age[영웅 시대]입니다. 암흑기에서 벗어날 때, 모든 불운에도 불구하고 황금기를 맞이할 정도의 시대 점수를 확보했다면 진입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스테로이드 맞은 황금기와 같습니다. 문명을 승리로 이끌 수 있는 더 강력한 버프를 제공하죠. 전체 시스템은 리스크/리턴 교환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암흑기는 나쁘기만 하도록 디자인된게 아닙니다. 문명 이야기의 어두운 장도 밝은 부분만큼 플레이하기 재밌어야 하고, 중요한 순간 암흑기에서 영웅 시대로 넘어가도록 잘 조정하는건 중요한 전략입니다. "암흑기는 절대 안갈꺼야" 시스템은 만들고 싶지 않았다고 합니다.
 

 

충성도와 자유 도시
 
모든 도시는 이제 충성도 수치를 가집니다. Frederiksen의 표현을 빌리자면 "문명 시민들이 플레이어와 플레이어의 리더쉽에 대해 느끼는 것"을 수치화한걸로, 쾌적도나 현재 시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플레이어의 행동으로 강화할 수 있지만, 이웃한 문명의 행동으로 약화되기도 합니다. 새로운 체력 수치가 생기는 것과 비슷합니다. 충성도가 0에 다다르면 그 도시는 원래 문명에서 독립해 '자유 도시'가 됩니다.
 
자유 도시는 군사를 가지며 스스로 방어하지만 확장하거나 외교에 참여하지 않습니다. 도시국가가 가지는 퀘스트나 사절과 같은 특징도 없습니다. 그러니까 아무나 가져갈 수있는 매물같은거죠. 가장 간단한 방법은 군대로 밀어버리는거지만, 근처 문명은 충성도로 압박을 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 상대가 자유 도시의 충성도를 충분히 높인다면 그 도시는 상대방이 평화롭게 가져가게 됩니다. 덕분에 과거 문명처럼 도시를 '뒤집는' 일이 가능해졌지만, 그 과정에서 잠시 중립이 되기 때문에 원 주인이 다시 정복하거나 충성도를 복원할 수 있는 기회를 줍니다.
 
충성스러운 도시는 근처 다른 도시의 충성도를 강화하기 때문에, 문명 중심부에서는 큰 문제가 되지 않고 변두리 전방에서 많이 흔들리게 됩니다. 따라서 확장하는 제국은 내정에 더 큰 신경을 쓰거나, 군사를 준비해 사태에 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Frederiksen은 영국처럼 먼 곳에 도시를 배치해야 하는 문명의 밸런스를 주시하여 게임이 불공평해지지 않도록 하겠다고 했습니다. 또, 암흑기 문명과 황금기 문명이 인접해있으면 국경선 근처 암흑기 도시가 작은 기회만으로도 넘어가버리기 때문에 흥미롭고 폭발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상황이 된다고 알려줬습니다.
 
도시국가도 충성도로 합병할 수 있지만, 군사적 합병과 동일하게 사절 보너스는 잃게 됩니다.
 

 

총독
 
총독은 위인과 지도자 사이 어딘가에 위치한 새로운 캐릭터입니다. 지도에 실제로 위치하는 대신 스파이처럼 도시에 배치할 수 있고, 주 업무는 충성도를 올리는 것입니다. 그러나 총독의 7개 분야(각 분야마다 한 명만 가질 수 있습니다)는 각자 군사, 경제, 종교처럼 테마를 가지고 있고, 개개인의 승급 트리는 배정된 도시에 큰 보너스를 줄 수 있습니다.
 
총독의 승급에 필요한 자원은 하나의 풀에서 나오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약한 총독을 골고루 데리고 있을건지, 일부 총독의 능력을 최대로 올릴건지도 결정해야 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점 중 하나인데, 어떤 총독은 최대로 승급한 후 배치된 도시의 특수지구를 금으로 바로 살 수 있습니다." 다른 총독은 어떤 전략 자원이 없더라도 그걸 필요로 하는 유닛을 뽑을 수 있습니다. 모든걸 군사에 쏟아넣었는데 주변에 철이 하나도 없는 더러운 상황에 도움이 될만합니다.
 

 

동맹
 
동맹은 이제 여러 종류로 나뉩니다. 과학 동맹은 이전 기술협정과 비슷합니다. 양 측의 지식 공유로 둘 다 이득을 얻는거죠. 경제 동맹은 양측 모두 이득을 볼 수 있는 무역에 중점을 둡니다. 물론, 세계의 다른 지도자와 서로 등을 맞대고 공동의 적에 대항하는, 전통의 군사 동맹도 건재합니다. 동맹은 오랜 시간 지속되면 레벨이 올라 보다 강한 보너스를 가져옵니다. Frederiksen은 인공지능 문명이 방금 출범한 동맹보다는 오래 지속돼 많은 보너스를 축적한 동맹을 덜 깨트릴거라고 확인해줬습니다.
 

 

비상사태
 
십자군 전쟁부터 2차 세계대전까지, 역사는 대국들이 연합을 이뤄 누군가에 대응한 일이 많습니다. 비상사태는 도발 문명의 특정 행동이 상대들에게 일종의 임무를 부여하는 식으로 그 느낌을 가져옵니다. 대표적인 스위치 하나는 최초의 핵무기 사용으로, 전세계 다른 모두 저 "물리학 사건"에 더 많은 관심을 쏟아야 하지 않을지 알려주는 알람으로 작용합니다. 다른 예시로는 한 종교의 성도가 정복되거나 다른 종교로 개종될 경우인데, 이전 종교를 믿던 모든 문명은 성도를 탈환하는 임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앞서가는 문명을 방해할 수 있을 것처럼 보이죠? 실제로 그럴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승자의 발목을 붙잡아 게임을 질질 끌기만 하는 수단은 아닙니다. 힘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향에 가까워요. 어떤 대단한 것을 떨어트리거나, 어떤 미천한 것을 올릴 수 있죠."
 
비상사태는 승자를 가집니다. 승리조건을 만족한 동맹군일 수도 있고, 성공적으로 방어해낸 침략군일 수도 있는데 어느 경우에도 승리측은 남은 게임 내내 지속되는 버프를 받습니다. 따라서, 모든 비상사태는 모두의 미움을 사는 일종의 악역을 가지지만, 그걸 자초하고 굳건히 맞서는 것도 하나의 선택지입니다.
 

 

신규 유닛
 
지금은 파이락시스에서 새로운 문명과 지도자들을 비밀에 부치고 있지만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일반 유닛 네 종류는 들을 수 있었습니다. Pike and Shot은 새로운 대기병 유닛으로, 파이크병과 대전차병의 지나친 간격 사이에 위치합니다. 다른 세 종류는 지나치게 일찍 종점에 도달하는 유닛의 업그레이드로, Supply Convoy(의무병 업그레이드, 매 턴 치료 + 타일을 공유하는 군사유닛의 행동력 상승), Spec Ops("네이비 씰에서 영향을 받음", 정찰병 업그레이드, 비행기의 도움 없이도 전방으로 공수 가능), 그리고 Drone(관측용 열기구 업그레이드)입니다.
 

 

신규 특수지구
 
새로 추가되는 특수지구 중 가장 눈에 띄는(그리고 유일하게 들을 수 있었던) 건 Government District[정부지구?]였습니다. 문명당 하나만 만들 수 있고, 업데이트된 정부 시스템과 직접 상호작용합니다. 현재 정부 형태에 따라 여러가지 건물을 지어 정책 카드의 잠금을 해제할 수 있습니다.
 

 

신규 문명
 
Frederiksen에게 새로운 문명 중 하나라도 위치를 알려줄 수 있냐고 했더니 "땅"이라고 대답하더군요. 아틀란티스를 기대하셨던 분들은 아쉽겠습니다. 그래도 위에 내용들도 지금으로썬 건질게 많으니까요.

 

 

 

 

출처

http://bbs.ruliweb.com/pc/board/1003/read/2144186?

http://www.pcgamer.com/civilization-6-rise-and-fall-expan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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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2017.11.29 16:30
    정보들 감사합니다.

    1년이 넘었군요?!?!?!
  • profile
    algalon 2017.11.29 16:35
    시간 참 빠르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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