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포인트는 9월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CGV 청담 씨네시티에서 자사의 롤플레잉 온라인게임 '드래곤 라이즈(Dragon Rise)'의 기자 간담회를 진행했다.

'드래곤 라이즈'는 2013년 9월 한게임을 통해 '드라켄상 온라인'이라는 타이틀로 국내에 선보인바 있으며, 이름을 '드래곤 라이즈'로 바꾸는 동시에 시스템을 개선하고 콘텐츠를 강화했다.

이날 간담회는 '드래곤 라이즈' 게임 소개 및 향후 일정을 공개하기 위해 준비된 것으로, 빅포인트의 칼레드 할리우이 CEO와 빅포인트 코리아의 오영훈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를 진행한 빅포인트의 칼레드 힐리우이 대표는 "한층 진보된 게임성을 갖춘 '드래곤 라이즈'를 수준 높은 한국 유저들에게 다시 한번 선보이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며 "한국 재론칭을 위해 수많은 시간을 고심하고 준비한 '드래곤 라이즈'의 콘텐츠를 마음껏 즐기고 애정 어린 조언도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 빅포인트의 '드래곤 라이즈' 기자 간담회가 진행됐다.

▲ 행사 시작 전, 게임 속 캐릭터로 분장한 모델의 촬영회가 진행됐다.

▲ 힐리우이 대표는 한국 재론칭을 위해 수많은 시간을 고심하고 준비했다고 밝혔다.

▲ 오영훈 대표가 게임의 특징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드래곤 라이즈'는 핵앤슬래쉬(Hack and Slash)방식의 액션 RPG로 방대한 세계관은 물론 100개 이상의 맵, 그리고 1,000여개의 짜임새 있는 퀘스트를 통해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인 게임이다.

특히 강력한 화력으로 무장한 '증기 기술자', 원거리 공격의 절대강자 '레인저', 자연의 힘을 마법으로 사용하는 '스펠 위버', 고대의 힘을 간직한 전사 '드래곤 나이트' 등 4개의 직업을 선택해 전략적인 플레이를 즐길 수 있으며, 화끈한 액션과 다양한 아이템을 손에 넣을 수 있는 아이템 파밍, 짜릿한 손맛을 느낄 수 있는 PvP의 재미를 레벨에 관계없이 체험할 수 있다.

또한 1:1 대전, 3:3 팀대결, 5:5 깃발뺏기 모드, 6:6 요새 급습 모드 등 다양한 PvP 모드를 총망라해 액션 RPG 본연의 재미인 '경쟁심'을 고취시키고 있다.

▲ 최소 25레벨까지 별도의 과금 없이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 현지화 개선을 위해 50,000여 줄에 달하는 텍스트를 새롭게 번역했다.

▲ 웹게임을 마이크로 클라이언트 기반의 게임으로 변경했다.

빅포인트 측은 과거 '드라켄상 온라인'의 서비스 당시 상황을 조사해 과금 모델과 플레이어 편의, 게임 밸런스에서 부족한 부분이 있었음을 발견하고, 이를 개선하는데 많은 공을 들였다.

이를 통해 '드래곤 라이즈'에서는 최소 25레벨까지는 과금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인벤토리 56칸, 은행 보관함 40칸, 드랍 아이템 확인 비용, 탈것 획득, 마을 귀환 기능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1~20레벨 사이의 몬스터의 공격력과 체력을 20%씩 낮춰 초보 유저들이 편안히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게임 플레이의 지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미니보스와 보스 몬스터의 드랍률을 30% 높였다.

부족한 현지화 부분도 50,000여 줄에 달하는 텍스트를 개선하며 완성도를 높였으며, 웹게임 기반의 게임을 20메가 이하의 마이크로 클라이언트 기반으로 변경해 안정성을 높이기도 했다.

여기에 최고 레벨 상승, 새로운 대륙 등장, 스킬 시스템 개편 등을 골자로 한 확장팩 '에피소드 1, 발로르의 분노'를 오는 10월 말 경 새롭게 적용해 게임 속에서 성장해가는 유저들에게 높은 단계의 즐거움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 확장팩 '에피소드 1, 발로르의 분노'가 10월 말 경 적용된다.

▲ 16개의 신규 맵이 추가될 예정이다.

▲ 스킬 시스템을 개편해 자유도를 높였다.

▲ 하반기부터 내년까지의 게임 라인업도 소개됐다.

▲ 빅포인트 관계자들이 성공적인 한국 재진출을 다짐했다.

한편 '드래곤 라이즈' 출시 이후 빅포인트가 한국 시장에 선보일 게임 라인업도 이날 간담회에서 소개됐다. 빅포인트는 2015년 하반기 중 '다크 오빗 리로디드(Dark Orbit Reloaded)'를 선보이는데 이어, 2016년 상반기에 SF 실시간 전략 장르의 '샤즈 오브 워(Shards of War)'를, 그리고 2016년 하반기에 글로벌 IP를 활용한 MMORTS 장르의 게임을 한국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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