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치콘 2015 : 조너선 쉽먼 국제 전략 전무이사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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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치(Twitch)는 게임 전문 라이브 브로드캐스팅 플랫폼으로 전 세계 20여개 이상의 국가에서 다양한 플랫폼과 장르의 게임들을 방송하며 게임 유저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들은 9월 25일부터 이틀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모스콘 웨스트에서 진행되는 Twitchcon 2015는 그 동안의 Twitch의 성과를 돌아보고 브로드캐스터와 시청자들 모두가 함께 즐기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Twitch의 조너선 쉽먼 국제 전략 전무이사를 만나 Twitchcon 2015 행사를 비롯해, 그 동안의 성과, 앞으로의 계획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 Twitch의 조너선 쉽먼 국제 전략 전무이사와 이야기를 나눴다.
Q1.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드린다.
저는 조너선 쉽먼이라고 하며, Justin.tv시절을 포함해 이 회사에서 6년 반 정도 근무했습니다. 담당하는 업무로는 글로벌 인프라스트럭처 매니지먼트를 통해 전 세계에서 진행되는 사업에 대한 파트너쉽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Q2. 이번 Twitchcon 2015 행사는 어떻게 열리게 됐나?
그 동안은 E3나 PAX와 같은 게임 쇼에 참가하기는 했지만, Twitch 커뮤니티만의 행사를 진행한 적은 없었습니다. Twitch를 사용하는 브로드캐스터와 Twitch를 통해 방송을 시청하는 유저 모두 모여서 좋아하는 것에 대해 공유할 수 있도록 이벤트와 공간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이에 더해 전 사원이 행사장에서 유저들과 직접 만나 피드백을 받고, 우리가 꾸준히 성장할 수 있는 것이 커뮤니티 때문이었다는 메시지를 유저들에게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Q3. 이번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이나 오늘 진행됐던 행사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점은?
오전에 진행됐던 에밋 셰어 창업자 겸 CEO의 키노트 중에서 Twitch를 통해 방송을 하지 않았던 비디오도 손쉽게 Twitch로 업로드해 유저들에게 24시간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는, 기술에 대한 내용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Q4. Twitch의 성과 중 가장 자랑할 만한 부분은?
우리가 단순히 게임 플레이를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방송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게임 시장의 생태계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자랑하고 싶습니다. 특히 게임을 개발하거나 퍼블리싱하는 업체들에게 있어 게임을 소개할 수 있는 채널의 확보는 필수인데, 무엇보다 직접 플레이하는 영상을 통해 게임의 재미를 그대로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대표적인 사례로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Rocket League’라는 게임이 저희 플랫폼을 통해 소개된 이후 500만 다운로드를 넘어서며 마케팅에 도움을 받았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 Twitchcon 2015는 유저들에게 감사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준비됐다.
Q6. Twitch 입장에서 한국 시장을 어떻게 생각하나? 그리고 앞으로의 가능성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면?
한국은 게임에 있어 매우 발전된 시장이라고 생각하며, 한국 유저들 중 게임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Twitch의 플랫폼에 적합한 국가라 생각합니다. 그 때문에, 한국 서비스를 진행하면서 서버에도 지속적으로 추가하고 있으며, 한국 유저들에 어울리는 한국적인 플랫폼으로 변경해서 서비스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른 기업을 보면 미국 제품을 그대로 서비스한다는 느낌이 많은데 Twitch는 한국 유저들의 피드백을 통해 한국만의 가치가 있는 서비스가 되도록 하고 싶습니다.
Q7. 최근 G-STAR 2015 전시회의 미디어 파트너로 발표됐다.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
한국의 유저들에게 Twitch 만의 즐거움에 대해 전하고 싶다는 강한 의지가 있기 때문에 미디어 파트너로 선정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합니다. G-STAR 2015에 참여해서 많은 팬들과 소통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Q7. 앞으로 Twitch의 목표가 있다면?
E3나 PAX 이외에도 TGS(도쿄게임쇼)나 PAX AUS의 미디어 파트너로 참여하게 됐는데, 게임을 주제로 한 모든 이벤트에 참여해 Twitch 커뮤니티와 연결하고 싶습니다.
Q8. 마지막으로 한국의 유저들에게 인사를 부탁드린다.
지스타 2015 행사를 통해 한국의 유저들과 보다 깊은 관계를 맺을 수 있게 돼 기대됩니다. 그 동안 피드백을 통해 서비스를 업그레이드 시키고 서버 쪽에도 투자하는 등 많은 부분에서 개선해왔습니다. 앞으로도 한국과 소통하는 것에 대해 많은 투자를 진행해서 Twitch를 통해 게임의 즐거움을 전달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 그는 한국의 G-STAR 2015는 물론 모든 행사에 Twitch가 참여하기를 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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