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치콘 2015 키노트 : 마커스 그레이엄 프로그래밍 디렉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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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5일 오전(미국 서부 시간 기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모스콘 웨스트에서는 게임 전문 인터넷 방송 플랫폼인 트위치(Twitch)에서 주최하는 'Twithchcon 2015'의 키노트 세션이 진행됐다.
이날 키노트 세션의 첫 번째 발표자로는 'djWHEAT'로 잘 알려진 Twitch의 마커스 그레이엄 프로그래밍 디렉터가 담당했다. 그레이엄 디렉터는 자신이 오랜 시간 동안 진행해온 게임 라이브 스트리밍에 대해 소개하고, 특히 '과거에 어떤 요소들이 인터넷 라이브 스트리밍의 발전을 가져왔는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 Twitchcon 2015의 첫 키노트는 마커스 그레이엄 프로그래밍 디렉터가 발표했다.
▲ 그는 과거 '퀘이크3'의 방송을 위해 내한해 WCG에 참가했을 때의 사진을 공개했다.
▲ 처음 SHOUTcast방송을 위해 시스템을 마련했을 때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그는 1999년에 선보여진 오디오 스트리밍 프로그램 'SHOUTcast'이 등장하면서 인터넷 라이브 스트리밍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됐으며, 자신 역시 이에 자극받아 라이브 스트리밍을 시작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특히 2002년과 2003년, 월드사이버게임즈(WCG)의 중계를 위해 내한했던 때의 사진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그는 "당시만 해도 라이브 스트리밍 자체가 환경적인 이유, 그리고 솔루션의 부족으로 쉽게 할 엄두를 내기 어려웠으며, 'Brightcove'와 같은 솔루션이 나오면서 조금 더 좋은 환경이 조성되긴 했지만, 방송용 대역폭의 확보를 위해 $18,000를 투자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Stickam'이 나타나면서 온라인 스트리밍은 보다 발전될 수 있었지만 역시 최대 500kb/s 비디오를 4:3 규격의 320x240 해상도로 내보낼 수 있는 정도였다고 이야기했으며, 특히 과거 방송을 녹화할 수 있는 방법조차 없었기에 기록을 남긴다는 것은 생각도 할 수 없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2006년 개인 라이브스트리밍 사이트인 Justin.tv가 등장하면서 비로소 게임 유저들이 방송을 게임플레이의 하나의 방식으로 이용하기 시작했으며, 이것이 2011년 Twitch의 탄생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평했다.
Twitch가 탄생한 이후 그는 단순히 라이브 스트리밍을 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방송하거나 보는 사람들로 구성된 하나의 커뮤니티를 구성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했으며, 많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수백만의 사람들이 하나의 e스포츠를 함께 감상하고 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됐다며, "지금의 Twitch는 커뮤니티가 형성될 수 있었기에 비로소 존재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왜 Twitchcon을 준비하게 됐는지에 대해 "Twitch는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커뮤니티이고, Twitch 커뮤니티에 속한 모든 사람들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생각해보면 당연한 일이다"라고 답을 보냈다.
▲ 당시 라이브스트리밍을 위해 사용되던 Stickam 스크린샷
▲ Justin.tv을 통해 유저들이 방송을 게임플레이의 하나의 방식으로 이용하기 시작했다.
▲ Twitch는 커뮤니티에 대해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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