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치 본사 수지 김 이스포츠 담당자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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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치는 한국에 진출하는 순간으로부터 다양한 방식의 접근법을 고민해왔다. 방송국과의 연계는 물론, 게임 업체, 브로드캐스터 들과 관계를 확장하며 한국에서의 영향력을 넓히기 위해 많은 노력을 이어왔다.
한국 e스포츠에 대한 접근 역시 이와 마찬가지로 폭넓게 진행됐으며, 얼마 전에는 이를 담당하게 될 e스포츠 확장 분야의 담당자도 영입했다. 수지 김 담당자가 그 주인공으로, 수지 김 담당자는 e스포츠 관련된 업무를 수행하며 트위치의 가능성을 알리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에, 8월 28일부터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위치한 워싱턴 주립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 중인 팍스 프라임 (PAX Prime) 2015 행사장에서 수지 김 담당자를 만나 트위치의 e스포츠 정책과 어떤 일을 담당하고 있는지 등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봤다.
▲ 수지 김 담당자는 트위치에서 한국 e스포츠 지원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Q1. 간단한 개인 소개 및 트위치에서 담당하고 있는 업무에 대해 소개
(수지 김 담당자)안녕하세요, 트위치의 수지 김입니다. e스포츠 관련된 일을 한지 10년 정도 됐고, 올해 4월부터 트위치에 합류했습니다. 트위치에서는 한국에서의 e스포츠 관련 지원을 담당하고 한국의 e포츠팀이나 선수, 방송국이나 기업과 같은 파트너들에게 방송하는 것에 대해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아직 트위치에 대해 잘 모르거나, 해외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알고 있는 분들이 많아서 한국에서도 충분히 좋은 가능성 있는 플랫폼이라는 것을 소개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Q2. 그렇다면 최근에는 어떤 게임에 주로 관여하고 있나?
(수지 김 담당자)많은 e스포츠 관련 게임들이 있지만, 지금은 '리그 오브 레전드'의 챌린지 리그나 '하스스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등의 e스포츠에 대한 일을 하고 있습니다.
Q3. 트위치는 이번 팍스 프라임 행사에서 어떠한 일을 진행하고 있나?
(수지 김 담당자)트위치는 게임 방송을 즐기는 다양한 방법을 유저들과 함께하고자 노력해왔습니다. 이번 팍스 프라임 역시 이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게임의 새로운 정보를 빠르게 전달하기 위한 실시간 방송을 진행하고 있고, 'H1Z1'이나 '베인글로리'와 같은 신작 게임들을 저희 부스에서 즐겨보실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와 함께 인기 브로드캐스터들과 관람객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 중입니다.
▲ 트위치는 e스포츠 팀과 선수, 방송국과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있다.
Q4. 트위치에 있어 e스포츠란 무엇인가? 그리고 e스포츠를 위해 어떤 활동을 진행 중인가?
(수지 김 담당자)트위치는 e스포츠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게임 방송을 다루고 있다 보니, 게임과 방송에 있어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e스포츠는 저희에게 있어 빼놓을 수 없는 주제입니다. 때문에 e스포츠 시장이 커지고 있는 지금 상황이 저희 트위치에도 좋은 상황인 것이죠. 현재 방송사 중에는 OGN과 파트너쉽을 맺고 있고, SPOTV를 통해 진행 중인 '철권7'의 리그인 'Tekken Crash'를 후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e스포츠 이벤트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코스프레 팀인 '스파이럴 캣츠'와도 함께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 외에도 해외 있는 팀이 한국에 와서 연습을 하고자 할 때 이를 지원하고 방송도 할 수 있게 도와주고 있습니다.
Q5. 한국 기업의 e스포츠화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대비하고 있나?
(수지 김 담당자)한국의 많은 게임 업체들이 e스포츠화를 추구하고 있다는 점은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제 역할은 선수와 방송에 대한 지원이 주 업무이다보니, 게임 업체까지는 쉽게 접근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때문에 이런 경우에는 트위치의 한국 담당자인 이운진씨와 연락을 취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Q6. 앞으로의 목표가 있다면?
(수지 김 담당자)트위치의 시청자, 그 중에서도 e스포츠 팬들의 수를 한국에서 늘리고, 한국에서도 트위치가 충분히 e스포츠 방송 플랫폼으로 경쟁력이 있음을 알리고 싶습니다. 비슷한 이야기를 반복하는 것 같지만, 아무래도 저희의 가능성을 알리는 것이 지금도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하며, 관심이 있는 사람들을 최대한 지원해서 트위치에 정착시키고 싶습니다.
▲ 보다 많은 e스포츠 팬과 브로드캐스터를 확보하는 것이 앞으로의 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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