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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7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알림터에서는 스타크래프트 2의 e스포츠 대회인 '2014 핫식스컵 라스트 빅매치'의 결선 토너먼트가 진행됐다.


'GOMeXP e스포츠 페스티벌'의 두 번째 날 행사로 진행된 이날 대회는 지난 11월 18일부터 올 한 해 동안 스타크래프트 2 리그에서 좋은 플레이로 활약한 16명의 선수가 지난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2014 핫식스컵 라스트 빅매치'의 우승자를 가리기 위해 준비됐다.


결선 토너먼트에는 치열한 대결 끝에 4강에 오른 MVP의 이정훈(MarineKing) 선수, KT 롤스터의 주성욱(Zest) 선수, 진에어 그린윙스의 김유진(sOs) 선수, CJ 엔투스의 조병세(sKyHigh) 선수 등 4명이 최고의 자리를 두고 마지막 대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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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명의 선수가 핫식스컵 라스트 빅매치의 준결승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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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가 진행된 DDP 알림터에는 많은 팬들이 방문해 경기를 지켜봤다.


이날 첫 번째 준결승으로 진행된 이정훈 선수와 주성욱 선수 간의 대결은 이정훈 선수가 세트 스코어 3-2로 승리를 거뒀다.


데드윙에서 펼쳐진 첫 번째 세트에서는 이정훈 선수가 주성욱 선수의 앞마당 확보 이후 점멸 추격자 올인 공격 전략을 눈치 채고 방어 태세를 갖춰 이를 방어해낸 뒤 해병과 불곰으로 상대를 압박, 손쉽게 포인트를 올렸다. 만발의정원에서 진행된 두 번째 세트는 주성욱 선수가 불멸자와 광전사, 파수기로 선공한 뒤 차원분광기를 조합한 불멸자와 광전사로 이정훈 선수의 공성 전차를 무너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데 성공했다.


폭스트롯랩에서 진행된 세 번째 세트에서는 이정훈 선수가 점멸 추적자를 방어한 뒤 2차례에 걸친 공격을 완벽한 타이밍과 컨트롤을 바탕으로 성공시키며 승기를 잡고 뒤이어 주력병력을 파견하며 두 번째 포인트를 획득했다. 님버스 맵에서 진행된 네 번째 세트, 주성욱 선수는 거신 1기로 이정훈 선수의 뒷마당을 견제, 기세를 잡은 뒤 거신 3기와 추적자, 파수기를 이정훈 선수의 본진으로 보내는데 성공, 승부를 최종 세트로 이어갔다.


까탈레나에서 진행된 마지막 세트는 앞선 세트들과 달리 양 선수 모두 신중하게 플레이를 이어갔으며, 주성욱 선수가 방어 태세를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보다 강력한 전력을 준비한 이정훈 선수가 건설로봇과 바이킹을 주축으로 공세를 펼쳐 승부를 마무리 짓고 결승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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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번째 준결승전에서는 이정훈 선수가 주성욱 선수를 누르고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이어 진행된 두 번째 준결승에서는 김유진 선수가 조병세 선수를 세트 스코어 3-0으로 가볍게 누르고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회전목마에서 진행된 첫 번째 세트, 김유진 선수는 조병세 선수의 해병 찌르기 전략에 첫 번째 예언자가 격추됐지만, 3기의 예언자를 확보해 해병과 불곰을 막아내는데 성공 한숨을 돌렸다. 이어 불멸자와 거신을 중심으로 역습에 나서 상대를 몰아쳤으며, 결국 첫 번째 세트 스코어를 획득했다.


세종과학기지에서 진행된 두 번째 세트에서는 조병세 선수의 본진 근처에 전진 관문을 설치한 김유진 선수가 광전사와 추적자로 기습에 나서 상대에게 피해를 입혔으며, 화염차와 의료선을 중심으로 한 견제를 성공적으로 제압한 뒤 전력을 쏟아 부으며 두 번째 세트 포인트도 차지했다.


데드윙에서 진행된 세 번째 세트 에서는 김유진 선수가 조병세 선수의 초반 견제를 어렵제 않게 막아낸 뒤 1시 지역에 암흑 성소를 건설하고 상대의 공세가 잦아들자 암흑기사로 조병세 선수를 몰아쳤다. 조병세 선수의 마지막 러시도 무난하게 막아낸 김유진 선수는 마지막 세트 포인트를 획득, 결승전에서 이정훈 선수를 마주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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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번째 준결승전에서는 김유진 선수가 완승을 거두며 결승에 합류했다.


2014년 마지막 대회이자 2015년 첫 포인트가 걸린 결승전에서는 김유진 선수가 이정훈 선수까지 가볍게 제압하며 세트 스코어 4-1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까탈레나에서 진행된 첫 세트는 모선핵, 광전사, 추적자로 빠른 공세에 나선 김유진 선수가 1차 공습으로 상대의 성장을 방해한 뒤 추적자들로 2차 공습에 나서 큰 어려움 없이 세트 포인트를 획득했다. 폭스트롯랩에서 진행된 두 번째 세트 역시 2기의 광전사와 1기의 추적자로 초반 압박에 나선 김유진 선수가 이정훈 선수를 시종일관 귀찮게 했으며, 암흑기사 견제 이후의 거신, 집정관, 광전사 러쉬를 통해 손쉽게 마무리했다.


회전목마에서 진행된 세 번째 세트, 이번에도 초반 광전사와 추적자로 기선을 제압한 김유진 선수는 3시 지역의 우주 관문서 3기의 예언자를 생산한 뒤 지상 유닛과 함께 이정훈 선수의 앞마당과 본진을 공격했다. 이후 김유진 선수는 공허 포격기로 내보내며 생산 건물을 하나씩 파괴했으며 마지막 반격을 노렸던 이정훈 선수는 생산에 제약이 걸리자 결국 세트를 포기해야 했다.


데드윙에서 진행된 네 번째 세트에서는 이정훈 선수가 4연패로 게임을 끝낼 수 없다는 의지를 선보이며 반격에 성공했다. 이정훈 선수는 상대의 초반 공세를 성공적으로 방어한 뒤 해병과 불곰을 꺼내들고 김유진 선수의 공세를 누그러뜨렸으며, 결전용으로 준비한 암흑기사 전략까지 차단, 역전의 발판을 마련한 뒤 그대로 상대의 진영으로 몰려가 첫 세트 포인트를 획득했다.


이정훈 선수가 반격에는 성공했지만 많은 사람들이 기대했던 대 역전극은 일어나지 않았다. 한 포인트를 내줬던 김유진 선수가 바로 다음 세트에서 안정적인 운영으로 희망의 불씨를 꺼버린 것.


님버스에서 진행된 5세트, 김유진 선수는 공습 대신 확장을 선택하며 거신과 불사조를 조합했으며, 이정훈 선수의 초반 해병, 불곰 조합의 공세를 방어해냈다. 이어 상대의 더 이상의 공격이 없음을 확인한 김유진 선수는 그대로 역공에 나섰으며, 초반 공습에 너무 많은 것을 걸었던 이정훈 선수는 상대의 우승을 축하하며 GG를 선언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유진 선수에게는 트로피와 우승 상금 2,000만원이 주어졌으며, 2015 WCS 포인트 750점까지 확보돼 기분 좋게 내년 시즌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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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승이 확정되고 팀원들로부터 축하를 받는 김유진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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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유진 선수는 우승컵에 입을 맞추는 퍼포먼스로 기쁨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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