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발전하면서 방어 병력만 양산하던 중후반부였습니다

연합국과 다른 강대국, 두 강대국이 서로 맞짱을 뜨고 저를 싫어하는 쪽의 병력이 열등함이 되자 방어병력에 

함대 수용력 오버까지 하면서 병력 불리고 땅 뺏으러 전쟁을 걸었죠

그렇게 성공적으로 땅을 뺏었는데 알고보니 행성 양도가 아니라 행성 해방으로 해버려서 전부 독립해버리더군요

나중에 조공국이나 속국으로 만들면 되겠지하고 불가침/방위 조약 긍적적인건 다 걸고서나중에 전쟁하면서 얻는 행성들도 다 몰아줬습니다.

근데 그놈의 '최근에 해방됨' 무드 때문에 제가 흡수할 수가 없더라구요.

무드가 사라질때까지 기다리면서 앞서 말한 강대국이 망할 정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슬슬 무드가 사라졌겠지 싶던 찰나.

연합국이 흡수해버리더군요.

내가 독립시켜줬는데!

나를 버리고 저놈을 택하다니..

내 음모를 꿰뚫어보고 연합국한테 붙었나 싶기도 하고..

링월드도 몇개 개척하고 있었던 게임이었지만 그냥 던졌습니다.

원래 후반부 되면 위기상황 도래해서 이차원 침략 같은걸 할텐데 도통 안오더군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