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세카이에서 살아남기가 시작됐습니다

새로운 지구로 넘어온 우리의 보노봉 늅늅시장은 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일단 첫 스타팅은 상당히 좁습니다. 만족할때까지 돌렸다간 산타 할배의 손주가 산타로 취직할것만 같아 걍 시작했습니다. 아차 메리 크리스마스

 

미니맵이 좌하단에 있는데 그걸로 한 번 보시죠 뭐 작아서 잘 안보여요 혹은 어두워서 잘 안보여요 하시는 분들이 계실텐데, 제 기술력으론 이게 한계입니다. 제 능력을 키우느니 여러분이 돈을 써서 모니터를 업글하는게 더 빠르실 겁니다. 대충 저정도 면적을 잡고 시작할려고 합니다. 흰선이 1차 방어선입니다.

 

일단 북쪽입니다. 자원이 나무가 3군데 어업이 2군데 정도로 보이는군요

시청 주변은 급한대로 주거공간으로 예정입니다만, 마켓이나 뱅크가 들어설 자리 따윈 없습니다 

일단 북쪽은 방어선을 대충 만들었고 서쪽을 급하게 방비해야하는 상황입니다.

 

일정량 시민이 모이면 시장을 선출하게 됩니다

둘 중 하나를 고르는 형식인데 매번 바뀝니다 

이번엔 고오급 풍력 발전기 VS 농장이군요 

어업활동과 사냥꾼만으론 식량 수급에 문제가 있을게 뻔합니다 

농장을 일단 가져가기로 합니다

 

서쪽도 대충 방어벽이 지어졌군요.

받아놓은 농장은 당장 써먹었고 그 댓가로 전력난에 시달리고 있군요. 우하단에서 확인가능합니다.

차례로 시민- 노동가능인구- 식량- 전력 입니다.

 

주황색은 주거공간 예정지입니다. 보라색은 군용기지나 아니면 창고 같은 부속시설들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저기 부동산 해두신 분들은 떡락이니까 강물 가즈아아ㅏㅏㅏㅏㅏ가 아니라 아무튼 제 2단지는 저 좁은 협곡입니다

주거공간이 너무 좁아서 문제일것같군요. 땅이 모자르면 예로부터 얻는 아주 좋은 방법이 있었죠.

폭력입니다. 

물론 과거엔 주먹이였고 지금은 돈으로 줘패지만 세상이 망한 세카이인 지금 주먹이 짜세죠

 

저 한가운데에 커다란 산이 문제입니다. 무슨 한라산도 아니고 후지산도 아니고 옘병... 연구소가 들어섰고 군용시설도 지었습니다. 

첫 원정온 서쪽입니다. 아무래도 시청이 바로 코앞이라 일단 좀 더 땡겨먹어서 방어를 튼튼히 할 필요가 있죠.

남은 방향은 뚫리게 되면 지금 보라색 선으로 그어놓은 곳에 최후의 방벽을 쌓아 대비를 할 수 있을겁니다.

 

 이렇게 보면 쪼꼬미들이 쫑쫑 돌아댕겨서 졸귀탱임 여러분도 이 졸귀탱 사서 하세여

진심 졸귀탱 헠헠헠

 

대망의 첫 원정입니다. 중간에 시장 선출 한 번 더 있었는데 스샷이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네요. 

두번째 시장은 스나이퍼 2명을 준다는 쪽으로 선택했습니다. 아주 잘했죠 여기 콜로니가 있었으니까요...

콜로니의 경우 좀비의 건물입니다. 부시게 되면 그 건물터에 자원이 일정량 드랍됩니다. 

여길 빠르게 밀고 방어선을 업글하는 밑천으로 삼을 생각입니다.

 

근데 원주민들의 저항이 심하네요? 마치 누가보면 용역불러서 강제 철거라도 하는 줄 알겠습니다? 허 참. 

이거 다 합법이에여 저 님들은 정부없는데 난 이쯤. 고로 내가 합법 ㅇㅇ.

 

뭔가 아주 쓰레기가 된 기분..

죄책감 단돈 2만여원! 지금 구매하세요!

 

서쪽 정벌이 진행 중 입니다. 다른 방어선은 좀 더 견고하게 쌓아서 병력이 흩어지지 않게 그로써 원정이 수월하게 돌아가게끔 해야겠죠. 북쪽과 동쪽에 각각 발리스타 1기씩을 심어서 방비토록 합니다. 

 

서쪽 정벌은 1차 웨이브 이후 성공했습니다. 콜로니를 부셨지만, 새로이 확장할 영토의 경계를 정하지 못했단 점에서 절반만 성공했죠. 빠르게 확장해야 하는데 서쪽은 한 세월 걸릴거 같아서 새롭게 남벌을 단행토록 합니다.

남쪽이 얼핏보니 수비하기가 좋아보이더군요. 조금만 먹고 다시 서벌을 감행해서 목표한 원정을 완수할 예정이었으나....

 

여기가 넘나 좋잖아? 원래 남쪽이 따시시하고 좋고 그렇습니다 

서쪽 원정 떡락하고 남쪽 떡상했습니다. 시청앞에서 "야이 서쪽 부동산 사라매!"하고 항의하는 시민들의 외침이 들리는거 같지만 뭐 세상사 새옹지마라죠.

끊임없이 확장할만 공간이 나와서 3차 전에 방어를 완비할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일단 대충 새롭게 얻은 남쪽 영토입니다. 나무가 2곳, 돌과 금 그리고 철이 4~5곳, 주거지와 농토까지 이거 완전 빅맥송이 절로 나오는 기분이군요 하하하

영토를 너무 많이 빨리 확장해서 뭔가 방어가 쎄한 느낌입니다... 

하지만 지켜낼 수 있다면 저력을 얻게 되고 다시 다른 곳으로 뻗어나갈 수 있는 추진력을 갖게 됩니다.

 

남쪽지구 총 수비대장을 찾습니다...ㅂㄷㅂㄷ....

옥쇄의 각오로 지켜낼 희생정신 투철하신분 ^^...

일단 막긴 막았습니다. 발리스타 자리가 넘모 쓰레기였어요 

 

그 사이 도시 중심가는 발전했습니다. 2동은 성공적으로 자리잡았고 마켓도 들어섰습니다.

1동 시청 근처보다 2동이 땅값이 더 비싸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제 남쪽도 자리를 잡았습니다. 도시는 풍족한 물자에 다시금 확장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이제 북벌이냐, 서벌이냐, 동벌이냐.. 그것이 문제군요.

 

서벌은 당장 시청 수비를 위해서라도 먹어야 하는 곳입니다. 얼마가 걸리든 먹긴 먹어야 합니다. 

다만 방어선이 얼마나 길어질지 그로인해서 얼마나 많은 유지비와 비용이 지출될지 모릅니다.

 

북벌은 당장 확장하기가 용이해보입니다. 북쪽 역시 방어선이 그렇게 튼튼하다고 볼 순 없습니다. 

조금만 올라가도 확장할 공간이 있어보이는데 여길 먹으면 서쪽 정벌때 더 많은 자금을 투입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다만 곧 3차 웨이브가 올 시점에서 북쪽에 발이 묶였다간 큰일날지도 모른다는 위험이 있습니다.

 

동벌은 광물이 좀 보입니다. 도시가 지금이야 이 광물로 가능하다지만 발전기가 돌아가기 시작하면 답도 없을 정도로 많은 자원이 필요해집니다. 동쪽은 새로운 기회를 보여줄 수 있을 것 같군요. 

다만 방어선이 얼마나 길어질지 정찰이 제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역시 여기서 발이 묶이면 3차 웨이브때 힘들지도 모릅니다. 

 

물론 3차를 막고 이후에 나간다는 선택지도 있습니다. 그러나 빠르게 커가는 도시와 빠르게 다음 방어선을 만들어야 한단 점을 보면 한시라도 빨리 어느 곳을 정리를 하는게 좋을 겁니다.

 

여러분들이 시의원이라면 어느쪽을 선택하시겠습니까? 3차 이후 VS 지금, 북벌 VS 동벌 VS 서벌. 

여러분들의 결정은 무엇인가요? 

 

시의회의 결정에 따라 도시는 확장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