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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O DOOR CINEMA CLUB - NEXT YEAR

 

 

 

 

 

 

 

 

 

여러 게임들을 가끔씩 해나가고 있는 요즘, 어느날은 라이브러리를

정리하면서 뭔가 늘 같은 자리에 머무르고 있는 게임이 유독 신경쓰이더군요.

스팀 입문기 때부터 늘 그 자리에 머무르고 있었던 그 게임, Spiral Knights 였습니다.

 

이후 뭔가 알 수 없는 마음 속의 가려움을 느끼게 되고 이를 해소하고자 별 생각 없이

설치,실행을 누르게 되었습니다. 설치바가 완료에 다다를 수록 뭔가 이전에 이 게임에 

보냈던 여러 추억들이 차오르는 느낌이 들기도 했네요. 가을병이 스팀으로 도지나

싶긴 했습니다. 여러분은 가을병 예방을 위해 미리미리 이성친구를

만들어놓으시길 바랍니다. ㅋ

 

 

 

스팀 생활 초창기 시절. 그때 저는 게임계에 대해서 아는 것이 전무했기 때문에

어떤 게임이 재밌는지는 커녕  어떤 게임들이 존재하는지 알지 못했었습니다.

그래서 호기심을 따라 틈틈히 스팀 상점과 게임 커뮤들을 둘러보곤 했었죠.

아마 그 시기가 제 게임 생활 중에서 가장 많은 게임들을 접해보고 시도해 보았던

때였던 것 같습니다. 시행착오도 종종 겪기도 하구요. 

 

당시엔 지포스 9600gt가 달려있던 컴이 있었지만 주로 아톰 cpu를 탑재한

절망스러운 성능의 넷북을 사용했기에 저사양 게임 위주로 찾아보곤 했었죠.

인디 게임이나 아니면 좀 아기자기한 게임 위주로 말입니다.

 

그러다 2011년 스팀 겨울 세일 때, 생각치 못한 게임을 접해보게 되었는데

이때 처음으로 Spiral Knights를 알게 되었습니다.

 

 

 

 

 

sn.JPG

 

현재도 남아있는 게임 내 도전과제.

사실 지역제한 때문에 이때 SK를 해보진 않았었습니다.

 

 

 

 

 

넷북이 감당할 수 있는 사양과 나름 캐주얼해 보이는 외관 등

여러 요소들이 딱 제가 찾던 게임의 조건과 맞아 떨어졌었고

이때 이 게임을 언젠간 해보리라 맘을 먹게 됩니다. 눈도장만

찍어두고 바로 해보지 않았던건 지역제한 우회방법을 몰라서 

그랬었습니다. ㅡㅡ

 

이후 몇 개월 뒤, 국내 커뮤에 알려져 있던 간단한 우회방법을 통해

이 게임에 첫 발걸음을 내딛게 됩니다.

 

 

 

 

 

 

수정됨_Spiral Sallet.jpg

 

국내에선 TeamFortress 2 프로모션 모자로 익히 알려져있던 게임.

 

 

 

 


Metal_Sonic-Set.png

 

ttw.jpg

 

배급사가 SEGA 였기에 SEGA사의 배급 및 제작 게임과 콜라보를 하였는데

그래서 Sonic CD, Total War 시리즈 보유자들의 라이브러리에 SK가 나타나기도.

 

 

 

 

 

 

 

1startcon.gif

 

현재는 해체된 Three Rings Design 제작.

2007년 개발 시작으로 2011.04.04 스팀 출시.

부분유료화 MMORPG, 탑뷰시점, 퍼즐 액션 4인 협동 게임

Sprial Knights

 

 

 

 

 

 

5coopcon.gif

 

PvE 중심의 4인 협동과

 

 

 

 

 

2bossfightcon.gif

 

다양하게 마련된 도전적인 레벨들, 그리고

 

 

 

 

 

PING.jpg

 

4lagcon.gif

 

극심한 랙이 당신을 환영합니다.

ㅡㅡ

 

 

 

 

 

그렇게 첫 접속 후 대략 1시간 정도 해본 뒤에 느낀 소감은

뭐 나름 할만하네 였습니다. 게임 자체의 외관이나 아트가

개인적으로 맘에 들기도 했고, 조작 방식이나 난도도 그렇게

어렵지 않아 가끔씩 해보기에 딱 적합하다고 느꼈습니다.

 

다만, 해외 게임이다 보니 문제가 있었는데 역시 랙이더군요.

아시아 서버가 없다보니 북미나 유럽 서버에 연결해야 했는데

북미는 대략 응답속도가 100~200ms, 유럽은 200~300ms 정도

나오는 듯하여 게임을 쾌적하게 즐기기가 상당히 어려웠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북미 서버는 버지니아 주의 애쉬번 도시에 위치했고

유럽 쪽은 아일랜드의 더블린에 놓여진 아마존 서버로 서비스 중이었기에

아시아 유저들이 즐기기에 그렇게 썩 좋은 환경은 아니였습니다.

그러니까  반~한 박자 느리게 반응이 온다고 보시면 되겠네요.

 

그나마 다행히도 게임이 PvE 중심이었기에 감내할만한 편이었습니다.

또한, 이 게임을 시작할 시기엔 게임을 오래할 마음은 없었고 

좀 짜증난다 싶으면 그만두지 하는 맘으로 게임에 임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은 딱히 신경쓰진 않았던 것 같네요.

 

뭐, 그땐 몰랐었습니다. 이 게임을 7년 후에서도

하게 될거란 사실을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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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가벼운 맘으로 시작했던 그 게임은 현재 제 스팀 계정에

가장 높은 플레이 타임으로 찍혀있는 게임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게임이 나름 맘에 들어 여러 매칭을 돌려가며 캐릭터를 성장시키면서

여러 유저들과 교류하기도 하고, 국내 커뮤에 안착하여 각종 정보들을

습득하다 보니 어느새 그렇게 되버리더군요. 

 

돌이켜 보면, 그땐 랙이 훨씬 심한 환경에서 게임을 했었는데

어떻게 그런 곳에서 수 백시간의 플레이 타임을 보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당시엔 제발 네트워크 오류로 튕겨지지만

말아달라며 기도하면서 동시에, 아시아 및 국내 서버가 생겼으면 

좋겠다 라는 소망을 가지고 게임을 했었던 걸로 기억은 합니다.

 

그러고보면 아시아 및 국내서버의 소망은 이루어지긴 했었죠.

개발사가 서비스 지역을 아시아로 확대하면서 대만 쪽에

현지 게임사를 통해 별개의 서버를 열기도 했었고, 한국도

마찬가지로 넷마블을 통해 오픈 예정이었습니다...... 만

국내에선 스팀으로 즐기던 유저들에게 실행제한만 남긴채

조용히 무산되버렸습니다. 소망이 재앙으로 바뀔줄은

저는 예상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ㅋㅋ

 

여튼, 글이 길어져 다음 기회에 이어서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옛생각이 나서 다시 해보는데 꽤 재밌어서 엔드 컨텐츠 종전까지

캐릭을 새로 키우게 되었네요.

 

게임의 현재 상태가 위태위태한 터라, 게임이 몇 개월 뒤에 사라져도

크게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다 보니 생각보다 좀 더 게임에 몰두하게

된 듯 싶습니다. 서비스 종료가 곧 될지도 모르니 지금 이 행동이 아무런

의미는 없지만  그 끝이 다다르기 전에 방문하여 이 시간들을 추억으로 

남기자는 생각이  좀 앞섰던 것 같네요. 다시 찾을, 다시 볼 기회가 있었음에도

계속된 흐트러짐 속에서 방황하다 시간 앞에서 결국 흐느낌으로 

남게된 변명 속에 가득찬 여러 과거의 일들을 때문에

그런 것도 있었던 듯 싶습니다.

 

뭐, 이번에 다시 해보면서 재미난 일들도 여럿 있었기에

나름대로의 의미는 챙길 수 있었던 것 같네요.

이 게임 개발진들은 현재 게임이 잊혀지는 걸 원치 않다는

이유로 힘이 다하는데 까지 게임을 서비스 한다고 밝힌바 있는데

그런 목적이 적어도 한 사람에게선 실현되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박스팔이로 없뎃을 계속해 나가는건 크게 아쉽긴 하지만요.

 

 

긴 잡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몸조심 하시고

다들 즐거운 게임 생활 누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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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FruitTree 2019.10.06 15:41

    누군가에겐 라이브러리에 잠들어 있는 게임이지만, 누군가에겐 추억의 게임이기도 하지요.

    보통은 추억의 게임이라 생각되는 게임을 다시 하면 막상 그때 그 감동이나 재미가 느껴지지 않아서

    조금하다 마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즐거운 추억을 회상 하셨네요.

  • profile
    NAMENAME 2019.10.06 18:20
    가끔은 추억이 추억인채로 남아있는게 최선일 때가 있는것 같습니다.
    게임도 그런것 같아요. 특히 구작 게임을 하다보면 비주얼 및 편의성
    면에서 아쉬움을 느껴 그만두게 되는 경우가 잦았던것 같습니다.
  • profile
    Nemesis 2019.10.08 14:33

    한글이 아니라서 그런지 잠깐하다가 집중이 안되서 껐는데 그 이후로 라이브러리에 잠들어있는 게임이군요..

  • profile
    NAMENAME 2019.10.08 16:09
    게임이 전반적으로 지루한 면은 있습니다. 미션 도입으로
    스토리 추가에 및 흐름에 개선이 있었음에도 빈약한 연출과
    겉치레식으로 달린 얕은 설정, 날림 구성으로 된 미션들이
    게임 몰입을 어렵게 하죠.

    또한 초반엔 화력도 약하고 자금도 부족하므로
    뭔가 다양한 액션을 펼치기도 어려워 초반에 그만두시는
    분들이 많긴 했습니다. 아마 그만두시게 된건
    한글 문제 때문만은 아닌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런 재밌게 했지만, 한계가 뚜렷하고
    단점도 큰 게임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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