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차리고보니 어느새 300시간을 향해 달리고 있는데..

대검 몬린이로 피신복장과 부동복장가 주력이 되어서 플레이를 하다보니,

어느순간부터 컨트롤이 좀 떨어진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역전왕, 역전왕, 역전왕)

 

그래서 몬헌 영상의 단골고객인 네르기간테와 함께

부동, 피신 없이 공략을 시작했는데 역시 머리와 손은 따로 놀고 있었습니다.

 

나는 분명 이 타이밍에 태클을 해야하고, 조금 기달리며 타이밍을 잡아야한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어느새 제 손은 300시간에 익숙해져 습관처럼 태클을 날리며 기달리지 못하고 있더군요..

나는 저쪽을 향해 모아베기를 해야하는데 다른 방향을 향하여 날아가는 대검..

그리고 쳐맞는 네르기간테의 펀치

 

수차례 세팅을 바꿔보고 컨트롤 연습을 해도 베스트기록이 4분이라는 사실에 허탈하더군요.

나는 왜 영상속의 인물들처럼 약점만 노리며 현란한 태클을 못하는 것일까

 

 

그러다가 우연히 보게된 헤비보우건의 영상은 충격이었습니다.

확산탄만 쏘는데도 쉽게나오는 클리어타임에 저는 충격과 허탈함이 넘쳐오르더군요.

마침 세팅무기재료도 충분하고, 맘가이라메일 만들려고 돌았을때 먹어둔 무기가 가이라어썰트 각이라서..

한번 해볼까? 하는 마음에 세팅과 튜토리얼을 찾아봤습니다.

 

확산탄 어떻게 운영해야하는지 딱 5분 감잡아보고..

에라 모르겠다 하는 심정으로 네르기간테를 맞이하러 갔습니다.

쀼웅.. 콰앙.. 쀼웅.. 콰앙..

 

그렇게 1분 30초가 흐른후 네르기간테는 누워있었습니다....??

 

 

네.... 무기 바꿀랍니다..

헤비보우건 잠깐 해봤는데 짜릿하더군요.. 

탄만들기 바쁜데 터지는 손맛과 클리어타임보면 이 맛에 한다는 느낌이 절로 납니다. 

아니... 부동에 회복연통깔고 탄만쏘는데 일반 네르기간테를 1분대에 잡는걸보면...

그냥 지금도 웃깁니다..;;;;

 

오히려 다른 세팅인 산탄이나 철갑으로도 해보고 싶은 욕심이 생기더군요..

올한해 게임은 디비전2와 몬헌이 책임질 것 같습니다.

몬헌으로 100시간은 너끈하겠는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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