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 http://kr.ncsoft.com)는 11월 18일, 서울 청담동 CGV 청담 씨네시티에서 '엔씨소프트 지스타 2014 프리미어'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엔씨소프트 지스타 2014 프리미어' 이벤트는 11월 20일부터 2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되는 지스타 2014의 출전작을 소개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 배재현 CPO, 우원식 CTO, 엔트리브소프트 서관희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 엔씨소프트의 '지스타 2014 프리미어'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 행사를 진행한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

▲ 하나의 끈을 잇는 모습으로 설계된 엔씨소프트 전시관

이날 행사에서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이번 지스타 2014에서 '우주정복(CONQUER THE SPACE), 현재, 그리고 미래로의 초대'라는 주제로 총 220부스 규모로 전시관 및 카페테리아를 운영한다. 전시관은 출품 게임들이 서로 다른 배경과 콘셉트를 가지고 있지만 엔씨소프트라는 커다란 틀 안에서 게임의 미래와 비전을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감을 보여주고자 하나의 끈을 잇는 모습으로 설계됐다.

출전 작품으로는 '리니지 이터널' '프로젝트 혼' '블레이드앤소울 모바일' 등 총 6종의 작품이 소개됐다.

먼저 '리니지 이터널'은 '리니지' 첫 번째 게임로부터 200년 뒤의 세계를 배경으로 한 롤플레잉 온라인게임으로, 지난 2011년 동영상이 최초 공개돼 많은 관심을 모은바 있다. 이번 지스타 2014에서는 체험 버전이 대규모 시연존을 통해 공개돼 100명의 유저가 동시에 '리니지 이터널'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모바일 버전 역시 공개될 예정인데, 이날 프리미어 행사장에서 진행을 담당했던 김택진 대표가 직접 핸드폰으로 게임을 플레이하는 모습을 선보이기도 했다.

▲ 대규모 시연존서 100명의 유저가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리니지 이터널'

▲ '리니지 이터널'의 모바일 버전을 김택진 대표가 직접 플레이해 보였다.

'프로젝트 혼'은 거대 메카닉 병기를 소재로 한 슈팅 액션 게임으로, 지스타 2014에서는 실제 플레이 영상을 기반으로 한 프로모션 영상이 3면의 스크린을 활용한 '스크린 X' 상영관을 통해 상영된다. 또한 지스타 2014 기간 동안 서울 CGV 청담 씨네시티와 부산 CGV 센텀시티에서도 '프로젝트 혼'의 4DX 영상이 상영될 예정이다.

'MXM(MASTERXMASTER)'는 지난 10월 첫 번째 테스트를 진행했던 슈팅 액션 온라인게임으로 2명의 캐릭터를 번갈아 사용하며 전투를 진행하는 '태그 액션'과 취향에 따라 선택해 즐기는 다양한 방식의 게임 모드, 엔씨소프트의 인기 캐릭터를 포함한 다양한 특징의 캐릭터들이 저마다의 전술을 통해 전투를 펼치는 다양성 등이 특징이다.

▲ 입체 영상으로 첫 만남을 가지는 '프로젝트 혼'

▲ 지난 10월 첫 테스트를 진행했던 'MXM'도 관람객들과 만남을 가진다.

'블레이드 앤 소울 모바일'은 엔씨소프트의 인기 롤플레잉 온라인게임 '블레이드 앤 소울'을 소재로 한 모바일게임으로, '블레이드 앤 소울'의 스토리와 캐릭터를 모바일 환경에 맞게 새롭게 각색한 카드 방식의 롤플레잉 게임으로 선보여진다.

원작 게임이 피 튀기는 무림의 대결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것과 달리 '블레이드 앤 소울 모바일'은 복수가 아닌 사랑을 테마로 삼아 동일한 세상에서 벌어지는 다른 이야기를 코믹하게 전개해간다는 점이 눈길을 끌며, 적의 패턴을 파악하고 대응해 문파원들과 힘을 합쳐서 난관을 극복하는 전략적인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역시 인기 온라인게임인 '아이온'을 모바일화한 '아이온 레기온스'는 천족과 마족이 끝없는 전투를 이어가는 전장 '어비스'를 모바일로 구현해놓았다. 이 게임은 '아이온'을 재해석한 다양한 캐릭터의 특성과 연속기를 이용한 전략적 전투를 체험할 수 있으며, 최대 20명이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레이드 전투와 '시공의 균열' 등도 만나볼 수 있다.

▲ SD캐릭터들이 펼치는 카드 배틀을 즐길 수 있는 '블레이드 앤 소울 모바일'

▲ 천족과 마족의 전장 '어비스'를 모바일로 구현한 '아이온 레기온스'

'패션 스트리트'는 여성을 주타겟으로 삼은 소셜 네트워크 게임으로, 유저는 디자이너가 돼 패션샾을 경영하고, 친구들과 협력해 지역을 확장해 나가게 된다. 또한 다른 유저들과의 경쟁을 통해 디자이너로써 성장하는 드라마틱한 과정을 체험할 수도 있다,

여기에 지난 2014년 3월 론칭했던 '리니지 헤이스트'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리니지 헤이스트 2.0'도 이번 지스타 2014 행사를 통해 선보여진다.

▲ 여성을 타겟으로 한 SNS '패션 스트리트'

▲ '리니지 헤이스트'의 업그레이드 버전도 선보여진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자회사인 엔트리브소프트( https://www.ntreev.com )가 지스타 2014에서 선보이는 3종의 모바일게임도 소개됐다.

'팡야 온라인'은 2004년 출시돼 전 세계 44개 국에 진출한 인기 캐주얼 골프 게임의 모바일 버전이다. 이 게임은 '팡야'의 핵심 재미를 모바일에 맞게 재구성했으며, 대중적인 게임성과 판타지풍의 캐릭터, 터치감을 살린 조작 방식을 통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팡야'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프로젝트 H2'는 엔트리브소프트의 첫 번째 야구 모바일게임으로, 유저가 직접 구단주가 돼 선수를 영입하고 선수단을 구성해 다른 유저와 대결을 펼칠 수 있는 구단 운영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이 게임은 한국 프로야구 라이선스와 데이터를 반영하고 있으며, 스포츠 모굴사와 공동 개발한 최신 야구 시뮬레이션 엔진인 '그랜드슬램' 엔진 기반으로 제작돼 사실적인 구단 운영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소환사가 되고싶어'는 엔트리브소프트의 대표 롤플레잉 온라인게임 '트릭스터'의 캐릭터를 활용한 보드 롤플레잉 모바일게임이다. 이 게임은 픽셀로 제작된 다양한 소환수와 몬스터들이 턴 배틀 기반의 전투 방식에 맞춰 화려한 공방을 펼쳐 '레트로' 스타일을 좋아하는 유저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게임성으로 돌아온 '팡야 모바일'

▲ 스포츠 모굴사와 공동 개발한 '그랜드슬램' 엔진 기반으로 제작된 '프로젝트 H2'

▲ '트릭스터'의 캐릭터를 활용한 보드 롤플레잉 모바일게임 '소환사가 되고싶어'

행사를 직접 진행한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는 "위기에 처했지만 모든 방법을 동원해 무사히 지구에 귀환했던 아폴로13호처럼 엔씨소프트 역시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게임 시장에서 우리의 위치를 지키고자 한다"며 "그 동안 있었던 다양한 시도를 통해 실패도 하고 좋은 결과도 얻었다. 그런 과정을 거치며 지금의 엔씨소프트가 있었던 만큼 옛날 세상에서 빠져 나와서 새로운 세계로 나아가기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엔씨소프트의 지스타 2014 출품작 및 이벤트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엔씨소프트가 마련한 지스타 2014 특별 홈페이지( http://event.plaync.com/Gstar/2014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엔씨소프트의 지스타 2014 행사 심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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