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디비전2 사전예약 중으로, 종류별 차이는 아래와 같습니다.

유플에선 일반/골드/얼티 3가지 버전을 팔고 있고, 나머지 버전은 얼마전 옥션에서 팔았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디비전1을 재밌게 즐겨서, 디비전2는 DLC까지 모두 한번에 사려고 얼티로 구매했습니다.

그런데, 골드나 얼티버전용으로 포함되어 있던 Year1 DLC를 무료로 하겠다고 유비가 발표를 해버립니다.

https://gamerant.com/the-division-2-free-dlc-year-1-episodes/

그리고, 위의 테이블에는 안나오는데, 얼티버전에는 추가 창고공간을 지급하겠다는 얘기도 있었습니다.

이 내용도 얼마전부터 논란이 있다가, 모든 패키지의 창고사이즈는 동일하고 얼티는 perk을 미리 해금하는 식으로 혜택을 줄거란 얘기로 정리되고 있습니다.

http://bbs.ruliweb.com/family/492/board/181224/read/9494183?

결국 골드나 얼티나 옷 몇개와 무기 및 스킨 한두개, 그리고 사전 플레이 혜택외에는 남는게 없는 듯 보이네요.

가격차이는 2배인데 이 무슨..-_-

현재 유플 구매한 얼티버전을 취소할지 심각히 고려 중입니다.

그리고, 추가로 어제 private beta 간략 소감.

1. 게임플레이

재밌습니다.

서브미션도 메인미션처럼 제각각의 목표가 있고 Elite가 나와서 나름 긴장도 됩니다.

사실 메인미션은 혼자서 깨고 다녔는데, 서브미션에서 Elite에 여러번 죽었습니다.;;;

디비전 게시판에 올라오는 것처럼 디비전1.5정도 느낌입니다만, 플레이 자체는 만족스럽습니다.

2. 그래픽 및 편의성

그래픽이 나쁘진 않습니다. 배경은 여름이라 환하긴 한데, 개인적으로 디비전1보다 전체적으로 뭔가 색감이 안좋습니다.

인벤에서 사용중인 템과 아닌템 구분이 힘듭니다.

perk 개념이 추가됐는데, ui가 불편합니다. 찾아들어가기도 힘들고, help로 인해 진행을 자꾸 방해받습니다.;;

모은 재료역시 메뉴에서 찾기 힘드네요. 

목표 지점까지의 가이드 라인이 실망스럽습니다. 자꾸 빌딩 가운데를 지나가라고.

3. 폐지줍기 본격화

마을을 발전시키기 위한 재료 모으기가 본격화됩니다.;;

박스나 가방을 뒤질때마다 온갖 종류의 아이템이 쏟아지네요. 하지만 이것도 perk에 의해 수집수량이 제한됩니다.

루팅속도가 빨라져서 맘에 드네요.

4. 안정성

디비전1 오픈때가 생각납니다. 감자서버가 부활했습니다.

프로그램 안정성도 많이 떨어집니다. 잦은 크래시로 재시작을 해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