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린 템포로 느긋하게 진행해야 진면목을 느낄 수 있는 게임이지요 ㅋㅋ

저는 출시직후에 꼼꼼히 진행했더니 80시간정도 걸린것같네요~

메인만 막 달리면 40~50시간에 엔딩 보긴할듯하네요

어휴.. 설명만으로 저는 벌써 구입안하길 잘한거같네요... 

즐겁게 엔딩 보시길 바랍니다~

호불호가 갈린다는 평이 있지만 작년에 갓오브워와 고티싸움을 한 명작이죠! 지름 축하드립니다 :)

챕터1과 챕터2 초반까지는 드라마를 가미한 튜토리얼(...)에 가깝고, 본격적인 게임은 챕터2 중반부터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이 과정중에 흥미를 못느끼고 접은 분들이 많은것 같더군요.

그리고 이 긴 튜토리얼중에 1편에서 만났던 혹은 이름만 언급 되었던 인물들의 과거 성격이 드러나기 때문에 전작을 즐겨본 유저와 2편부터 시작한 사람들이 받아들이는바가 좀 다를거라 생각됩니다. 

저는 챕터 4까지 진행해서 한참 탄력받을때, 느닷없이 일이 바빠져서, 중도 하차했는데, 챕터를 넘어갈수록 미션들의 난이도가 점점 높아지는 계단식 구조라고 보시면 되고, 강도질이나 부가적인것들을 하는데 워낙 많은시간(...)을 보내서 대략 40시간 정도 가지고 놀았던것 같습니다.

잘 만든 다큐멘터리 같은 게임입니다. 완성도 높고 세계관도 탄탄한데 퇴근하고 붙잡고 있자니 플레이할 때 마다 졸면서 했던 작품이었습니다. 어떻게 보조미션 완료해가면서 엔딩은 겨우 봤다만 다시 붙잡긴 조금 부담스러운게 사실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