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도 봄쯤에 두번째 컴퓨터 60마넌으로 잡고 최대한 싸게싸게 해서 맞췄던 컴퓨터입니다.

씨퓨는 i5-6600 으로 3.30Ghz에 쿼드로 돌아가고 있는 녀석인데 리퍼 제품으로 22인가 23인가에 구했었죠.

벌크는 벌크인지 구매하고 얼마 안 있어서 씨퓨 윤활유가 샌건지 뭔지 본체 내부에 액체를 흩뿌려놔서 컴퓨터 뻑나서 겁먹었었던.. 그때는 정말 첫 컴퓨터가 바로 고장나니까 패닉걸려서 부품 하나하나 AS로 확인했는데 다행이 AS기간은 남았던 부품들이었던지라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었습니다.

글카는 Gtx960 6기가를 "개봉만 했다"는 꽤 신품 같이 보이던 녀석으로 중고로 구했었죠. 15 좀 넘었던거 같아요.

조금만 화려해지면 프레임이 뚝뚝 떨어집니다만 그래도 어느정도는 버텨주고 있습니다. 

램은 삼성램 4기가짜리 두개를 또 중고로 얻어오고 팀그룹 사무라이 8기가 램을 신품으로 사서 장착했었는데,

삼성 두개는 작년 말 쯤에 뻑나서 죽어버렸습니다. 사무라이가 혼자 살아남아서 그나마 다행이었어요.

이 녀석 아니었으면 램 한창 비쌀 타이밍에 램을 샀어야 할 뻔 했죠. 

꽤 내구도가 있는건가 싶어서 이번에 램 증설할때 똑같은 제품으로 찾아봤었지만 더 이상 추가로 생산하지는 않는건지 가격은 낮지만 물량이 별로 없더군요. 

보드는 뭔지 잘 기억이 안나네요ㅋㅋ;; 별탈 없이 잘 쓰고 있습니다.

파워는 마이크로닉스 500으로 얘도 중고로 구했다가 씨퓨 맛갔을때 검사하러 들고 갔다가 고장 검사도 안하고 그냥 다른 제품으로 바로 바꿔줬는데 지금까지도 잘 쓰고 있네요.

그런데 작년 겨울까지 졸업작품 만든다고 3D Maya 프로그램 밤새가면서 며칠을 돌렸더니 무리를 한건지 얘가 좀 느려지고 퍼포먼스 자체가 좀 딸려가는거 같은 느낌이 듭니다. 얘가 힘내준 덕분에 졸업은 하게 됬지만요ㅜ

그래서 업그레이드를 좀 해줘야 겠다 싶은 참입니다.

슬슬 채굴붐도 끝물이고 바꿔보려 하는데 암드쪽으로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게임이 60프레임은 안바래도 30프레임 밑으로는 안내려가는 녀석으로 맞춰보고 싶습니다만 암드는 인텔을 기준으로 퍼포먼스가 어느정도 되는건지 잘 모르겠어서 어렵네요.  

사이버펑크나 디비전2나 기대중인 신작들 돌리면서 동시에 3D나 에프터이펙트 같은 영상 작업도 병행이 가능한 녀석으로 찾고 싶은데 지식이 얕은지라 잇셈분들께 자문을 구하려 합니다ㅜ

1. 지금 전체적으로 퍼포먼스가 딸린다 싶은 느낌이 드는 상황에서 어떤 부품이 노후된건지, 성능이 하락한건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2. 업그레이드를 한다면 암드쪽 부품을 새로 사서 그쪽에 맞게 메인보드를 교체하거나 하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그냥 인텔 메인보드니까 그대로 인텔로 가는게 더 좋을까요? 개인적으로는 요즘 암드가 선방하는 추세인거 같아서 암드가 호환되는 쪽으로 가는게 좋을거 같아서요.(인텔 씨퓨 + 인텔 글카 + 인텔 보드 -> 암드 씨퓨 + 암드 글카 +암드 보드)

3. 영상작업은 인텔이라는 말이 많던데 암드로 영상작업하기는 잘못된 선택일까요?

4. 몬헌이나 배그, 컴오히2 정도 되는 게임이 최소 30프레임은 유지되게 만들려면 어떤 조합으로 컴을 맞추는게 좋을까요? (인텔 암드 무관하게요. 섞어도...되...ㄹ까요?) / 프레임을 유지시키려면 어떤어떤 부품이 최소 어느정도는 되야 하나요?

질문은 이 정도입니다. 암드쪽은 모르는게 너무 많다보니 잇셈님들 힘을 빌려보고자 질문올려봅니다 도와주세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