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의: 스크롤이 매우 깁니다.

 

 

 

 

 

안녕하세요. 지난번에 게임과 관련없는 글은 올리지 않겠다고 했는데

 

영자님도 상관없다 하시고 제 글에 흥미있어 하시는 분들도 몇 분 계셔서 올려봅니다.

 

게다가 이미 게임과 관련없는 글을 올려버렸...

 

 

예전에 올렸던대로, 6월에 커스텀 작업을 시작하여 수많은 고난끝에 8월초에 완성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3주간의 테스트 산행을 거쳐 완전히 마무리 되었네요.

 

테스트 산행 중 변속기가 과열되어 탈뻔하고, 후륜 액슬 메탈 기어가 깨지는 등 예상보다 많은 고통을 받았습니다.

 

지난 주 영상 테스트 할겸 짧게 찍은 영상 올립니다.

 

 

 

 

 

 

 

다음은 영정사진입니다. 죽은 사람 칭하는 그 영정 맞습니다.

 

RC 커뮤니티에서는 완성 후 굴리기전의 리즈샷을 흔히 영정사진이라고 부릅니다.

 

글 내용은 다른 곳에 올렸던걸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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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예전에 말씀드린 루비콘 JK 4도어가 완성되어 간만에 글 하나 올려봅니다.

 

기존 폴리카보네이트 바디를 이용한 것이 아닌 레진 바디를 도색 및 커스텀, 차량 부품을 사제화 및 메탈화하면서 만든 차량입니다.

 

그만큼 많은 시간과 노력, 비용이 들어갔다고 보시면 됩니다.

 

 

원래 맨처음 준비를 시작했던 6월경에는 뭣도 모르고 제작기간을 1달정도로 잡았었지만

 

이래저래 중간에 예정에 없던 액슬이라던가 기타 부품을 추가하고 날씨탓에 도색과 우레탄 베이스 작업이 길어진점,

 

그리고 개인적인 일이 바빠 2달정도만에 완성이 되었네요.

 

 

기존의 SCX10을 샤시와 미션 정도만 남기고 90% 이상 사제 부품으로 교체하면서 진행하였습니다.

 

 

 

 

 

 

 

 

 

 

 

 

액슬은 JK에 많이들 하시는 RC4WD의 T-REX 60으로 교체 하였습니다.

서보는 3링크 킷을 이용하여 고정했고, 후륜 4링크 또한 3링크 마운트를 이용하여 고정시켰습니다.

 

 

 

휠은 RC4WD Monster Raceline 1.9 Black, 타이어는 핏불 그롤러 1.9 입니다.

쇽 간섭 때문에 어쩔 수 없이 11mm 와이드너를 장착하였습니다.

 

 

 

 

 

 

 

 

 

 

 

 

하체입니다. 미션과 뼈대만을 남기고 전부 사제부품으로 교체되었습니다.

(주: 이 사진에 달린건 브러시드 모터/변속기인데, 테스트 산행 중 모터와 변속기가 탈뻔하여 한단계 위인 브러시리스로 교체하였습니다.

엄청나게 불어난 무게 때문에 브러시드 모변으로는 버티기 힘듭니다)

 

 

 

사이드 하단에는 M2 볼트를 박아주었습니다.

 

 

 

 

 

 

 

 

 

 

 

 

 

 

 

 

 

 

 

 

 

 

 

 

동호회 형님이 시트지로 작업해주신 3XS입니다. 차량과 깔맞춤 했는데 너무 마음에 듭니다.

 

 

 

 

 

 

 

 

 

 

 

그리고 아래는 어제 아차산 산행 사진입니다.

 

 

 

 

 

 

 

 

 

 

 

 

 

 

 

 

 

 

 

 

 

 

 

 

 

 

 

 

 

 

 

 

이로써 2달 3주 정도의 작업이 모두 끝났습니다.

 

4개월전 RC에 처음 입문하면서 SCX10를 킷도 아닌 RTR을 사서 손대다 결국 여기까지 왔네요.

 

당시에 레진은 꿈조차 못꾸는 상황이었는데 자주 가는 RC 카페의 잘 만들어진 JK를 보고 이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많은 고생이 있었던 만큼 만족스러워 다행입니다.

 

 

JK 샤시를 사용하지 않은 것과 커스텀 롤바를 사정상 올리지 못한점 등은 다소 아쉬움이 남습니다.

 

 

이제 꾸준히 정비하며 산에서 굴리는 일만 남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