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사무용으로 쓸 요량으로 맥북에어를 구매했었습니다..

맥북에어 구매 후 몇시간정도 사용해봤는데 

낮은 해상도 때문인지 처음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눈에 굉장한 피로감을 느꼈습니다.

그 후부터는 화면을 보고있기조차 너무 힘들었습니다.

제 눈이 민감하게 반응한건지 모르겠지만 원래 쓰고있던 MSI노트북의 IPS스크린으로는 이런 피로감을 느껴본 적이 없었네요 ㅠㅠ

그래서 오늘 맥북에어(랑 사은품 비트 솔로 3 헤드폰..ㅠㅠ) 환불하고

맥북 프로 구매하고왔습니다..헤헤

터치바와 논터치바 가격 차이가 너무 심해서 논터치바로 구매하였고 

할인 전 가격 $1299인데 Best Buy 에서 기본 $100할인에 학생할인으로 $150 추가할인받아서 $1049에 추가적으로 세금만 약 $100달러정도... 나와

총 $1150에 구매했습니다. 

학생할인 안받고 기본 $100할인에 비트솔로3 받을수도 있었지만 이미 원래 있던 비트솔로3도 안쓰고 있던터라... 그냥 학생할인으로 구매했습니다.

확실히 스크린 선명도 차이가 확 나는걸 느낄 수 있었고 특히 맥북에어에서는 한글 폰트가 뿌옇게 나오는 증상때문에 너무 신경쓰였었는데 맥북프로는 한글도 깔끔하게 잘 출력되고 좋습니다.

다만 usb-c 포트가 달랑 두개밖에 없고 그중 하나는 전원 연결할 떄 써야해서 리시버가 따로 없는 무선 마우스도 같이 구매하려고 했는데, 와이프가 맥용으로 쓰던 애플마우스가 있어서 현재 그것도 적응중에 있습니다.

마우스에 휠도 없고 마우스도 무겁고 클릭감도 맘에 들지는 않지만 같은 애플 제품이라 호환성이 좋고 휠이 없는대신 좌우 스와이프 기능도 있고, 한손가락 더블탭, 두손가락 더블탭 기능들 등등.. 기능적인 면으로는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처음 아닌..) 첫 맥북이니만큼 빨리 적응하고 소중히 아껴쓰겠습니다!! 

평생 윈도우 안드로이드만 쓸 줄 알았더니..

아이패드프로, 펜슬, 에어팟 구매 이후로 애플 제품이 하나 더 늘었네요 ㅎㅎ

이제 아이폰하고 애플워치만 있으면...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