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한창 그믐달 이벤트를 할 때 번 돈으로 유 : 용살자 대검을 하나 구입해서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에 유 : 누베르 방패 강화에 성공하고 워리어 전승 업데이트 당일날에 있는 돈 없는 돈 끌어모아서 급하게 유 : 크자카 장검을 구해서 드디어 유삼신기를 달성했습니다. 

사실 각성무기가 단델리온이 아니고 보조무기도 사냥에 적합한 쿠툼이 아니라서 완전한 유삼신기가 아니긴 한데, 용살자나 단델리온이나 크게 차이가 없고 보조무기는 이미 누베르를 쓰고 있어서 나중에 여유가 되면 쿠툼 방패를 구해서 직강에 도전해볼까 합니다. ㅎㅎ; 

 

 

현재 스펙입니다. 

530 때 받은 카포티아 악세와 고 보스셋 덕분에 쉽게 스펙업을 해서 현재는 폴리숲 위주로 사냥을 하고 있습니다.

확실히 530 보상을 받고 안 받고의 차이가 엄청난 거 같네요. ;ㅁ; 

 

 

워리어 전승을 하면 각성무기를 사용하지 못하게 되는데, 성능이 괜찮게 나와서 나름 만족중입니다. 

특히, 강 : 황혼의 상처와 강 : 강타 스킬의 딜이 엄청나더군요. ㅎㄷㄷ

그밖에 다른 전승 스킬들의 범위와 데미지가 엄청 좋아져서 사냥할 맛이 나네요. 

스킬 계수 자체는 문제가 좀 있어서 PVP 쪽이 말이 많은 상황이고 전승했을 때 방패막기 상태에서 전진 검술이나 평타 연계가 안되는 등의 문제가 좀 있는 편이긴 한데, 전반적으로 만족스럽게 나온 듯 합니다. 

 

대검 간지 때문에 워리어를 키웠는데, 검방도 나쁘지 않은 거 같네요. 

 

 

유 : 크자카 장검과 유 : 누베르 방패를 구하게 되면서 워리어와 같이 주무기와 보조무기를 공유하는 발키리에 다시 관심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오랜만에 다시 키워보니 역시 성능은 시궁창이지만 손맛이 끝내주네요. 크으....

발키리 전승도 곧 있을 예정이라 미리 눈여겨봐놨던 오소독스 의상 세트에 예구를 걸어놨습니다. 

지금 워리어와 캐릭터 전환을 설정해놓고 번갈아가면서 플레이중인데, 꿀잼이군요. ㅎㅎ; 

 

 

보더랜드3와 검은사막 과금 중에 고민하다가 결국 보더랜드3는 나중에 스팀에 나오면 구입하기로 하고 검은사막 과금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발키리 오소독스 의상 세트와 프리미엄 야영지 중에서 뭘 살까 고민하다가 결국 할인 마감을 10분 남겨놓고 야영지를 구입했습니다.

 

 

야영지 천막 안에서 휴식중인 워리어와 발키리...!

섹시한 의상을 입은 여캐가 앉아있었으면 볼만했을 텐데, 하필 키우는 캐릭이 판금 남캐와 퀘스트로 얻은 의상을 입고 있는 발키리군요....ㄱ-

 

 

야영지에서 제공하는 상점의 모습과 기능입니다.

금괴로 변환하는 기능은  현재 은화 무게 패치로 크게 쓸모는 없는거 같고, 수리기능과 야영지 자체에서 제공하는 유료 버프와 물약이 쓸만하더군요. 

특히, 수리기능이 진짜 끝내주네요. 

사냥 유지력이 엄청 좋아져서 현재 창고메이드가 8개, 거래소 메이드가 2개인데 거의 무한 사냥이 가능해졌습니다.

무엇보다도 마을과 멀리 떨어져 있고 접근성이 안 좋은 사냥터에서도 계속 죽치고 앉아서 사냥할 수 있어서 너무 좋더라구요. ㅎㅎ; 

예전에는 1시간 정도 사냥하면 귀찮기도 하고 수리 때문에 금방 마을로 돌아갔었는데, 이젠 중간에 틈틈이 야영지를 설치해서 수리도 하고 버프도 다시 활성화 시키면서 여유롭게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야영지의 중요한 기능 중 하나인 원격 별채 기능입니다. 

주로 PVP 유저나 상위 사냥터를 다니는 유저들이 많이 쓰는데, 저는 아직 아크만이나 히스 같은 곳은 갈 스펙이 아니라서 이용은 안 하고 있습니다. 

 

 

수리 기능과 더불어 가장 만족스러웠던게 창고 기능입니다. 

창고 기능 자체는 무게 제한도 있고 창고에 물건이 들어있으면 다른 캐릭터로 야영지를 못 여는 등의 문제가 좀 있는 편인데, 캐릭터 전환으로 묶인 캐릭터끼리는 창고 기능을 서로 공유할 수 있어서 쓸만하더군요. 

특히, 장비를 같이 공유해서 사용중인 캐릭터들은 사냥을 끝내고 야영지 창고에 장비를 다 넣어놓은 다음에 캐릭터 전환을 해서 전환된 캐릭터로 장비를 다시 꺼내서 착용하는 형식으로 이용하니 아주 좋더라구요. ㅎㅎ; 

 

 

 

한동안 토탈워 워해머와 보더랜드2를 하다가 복귀 혜택을 보고 다시 검은사막을 시작했는데, 꿀잼이네요. 

펫 교환 기능으로 티어를 올리다가 실수로 외형 변경을 잘못해서 고슴도치 애완동물을 날려먹고 유 : 크자카 장검 만든다고 강화에 도전했다가 실패하는 등의 사고가 좀 있었지만, 그래도 재밌게 즐기고 있습니다. 

열심히 은화를 벌어서 발키리 장비도 맞추고 유 악세도 마련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