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rockstargames.com/kr/newswire/article/61963/just-in-hot-off-the-wire-new-freelance-prospects-on-the-frontier

 

어제도 어김없이 출석체크 하러 레드 데드 온라인에 접속해서, 이런저런 소꿉놀이(...)를 하고 있는데, 느닷없이 전보가 왔다고 확인하라는 메세지가 뜨더군요. 온라인에서 이벤트 관련 퀘스트는 황금색으로 빛나는데, 이 전보 역시 황금색.

 

 

온라인 한정, 프리스티지 현상금 사냥꾼 업데이트 이 후에 권총 벨트에 물리엔진이 제대로 적용 안되는 버그가 생겨서, 게임 진행에 지장은 없지만, 은근히 신경에 거슬리는 터라, 업데이트만 기다리고 있었는데, 여전히 수정이 안된 걸 보니 클라이언트 업데이트가 아닌, 서버 업데이트로 보여집니다. (..일해라 락스타)

 

사실 서드파티의 게임 업데이트는 플래폼 측에 돈을 지불해야 하는 걸로 아는데, 락스타에선 이런 소소한 지출을 막고자 함인지, 당장 게임플레이에 큰 지장이 없으면, 다음 대규모 업데이트까지 자잘한 버그를 방치하는 경향이 있어, 팬보이 입장에선 큰 업데이트 전까지 계속 버그와 함께해야 하는 불편함이 살짝 짜증(...)을 유발하는군요.

 

더구나 코로나19 사태 이 후엔 이런 현상이 더 심해졌고, 락스타 스스로도 인지하고 있다곤 하는데, 레딧에서도 버그 발견하면, 6개월 후 란 밈이 생길 정도입니다. 현재 그타 온라인도 카요페리코 루비오 저택안의 모든 원형 테이블이 사라져 있는 상태죠 -_- 

 

...아무튼 게임내에 전보를 확인하면,

 

 

3개의 프리랜서 미션이 생긴 걸 볼 수 있습니다. 만약 갱단과 함께라면 갱과 함께 할 수 있는진 모르겠지만, 일단 별도의 맵에서 벌어지는 개별미션 입니다. 가장 만만한(?) 부잣집 털기를 해봤습니다.

 

 

개인적으로 락스타 오픈월드 게임들의 잠입 메카니즘을 꽤 높이 평가하는 편입니다. GTA3 에서 부터, 잠입요소는 어느정도 있었지만, 메카니즘을 정립했다기엔 뭔가 부족했고, 그타 4~5 에서 어느정도 정립이 되는가 싶더니, 레데리2 에서 완성형에 이르렀다 생각됩니다.

 

그타5 까진 적의 레이더 범위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경향이 있어, 레이더에만 안걸리면, 총기 소음 외엔 무슨짓을 해도, 옆사람이 알아차리지 못하는 게임적 한계가 있었으나, 레데리2에 들어선, 적이 기지개를 켜거나 살짝 뒤돌아 보는 소소한 액션까지 레이더에 적용되며, 발자국 소리나 비명소리에도 반응을 하게끔 설계 되었죠.

 

 

아무튼 들키지 않고, 저택안에 잠입해서 목표물을 훔쳐오면 됩니다. 군데군데 서랍장엔 장물아비에게 팔 수 있는 귀중품들을 수거(...) 할 수 있습니다. 들키면 보안관이 출동하기 때문에, 본인의 현상 수배금 올리기 딱 좋습니다 -_-;

 

 

그리고 물건을 훔쳐서 조사이아 에게 가져다 주면 끝. 보통 난이도에서 금괴 0.4 달러 28달러 정도 지급하더군요. 그 외 장물아비에게 팔 수익금까지 더하면, 현상금 수배범 잡는 거 보다 수익은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꽤 괜찮은 아이디어 같습니다. 그타와 달리 하나하나 꽤나 아날로그 형식을 고수하는 게임인데, 이런 전보식 미션 수행은 게임의 시대적 배경이나 테마와도 꽤 잘 맞아 떨어지고, 그타보다 상대적으로 부족한 컨텐츠를 채우기에도 적당한 방식 같단 생각이 들더군요.

 

레데온엔 아직 빈집이 꽤 많기 때문에, 이런형식으로 켄턴츠를 늘리는 건 긍정적이란 생각입니다.

(그타온라인도 하는 저로서는 레데온은 당장은 컨텐츠를 늘리기 보다 버그들이나 싹 좀 먼저 해결하면 좋겠습니다만 -_-)

 

 

그리고 전에 예고한대로, 레데리2 새로운 오리지널 스코어인 하우스 빌딩 EP (EP는 ending prologue 인가요?) 가 출시 했습니다. 엘범에 대한 전체적인 평가는 요즘 같은 시국에 이동하면서 듣기 딱 좋은 곡들이다! 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레데리 시리즈가 테마가 시대의 변화에 적응하지 못한 아재들(...)을 소재로 하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가사나 멜로디가 우울한 편인데, 이 곡들은 꽤 경쾌하고 평화롭습니다.

 

 

그리고 별 필요없어 보이지만(....) 레데리 사운드 트랙중 앨범을 대표하는 곡들은 대강 이렇습니다. 애플 뮤직앱을 사용하지 않는 분들은 스포티파이등에서 해당곡들을 플레이 리스트로 만드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https://www.epicgames.com/fortnite/ko/news/gather-for-the-short-nite-film-festival-watch-film-shorts-in-fortnites-party-royale?lang=ko&sessionInvalidated=true

 

다음은 잇셈에서 아마 저만 플레이 하지 않을까(...) 싶은 포트나이트에서 쇼트나이트 라고 하는 단편 애니메이션 관람 이벤트가 예정에 있습니다. 

 

 

한국시간 2월 21일 오전 4시(...) 부터 2월 22일 오전 4시까지 진행중이며, 놀랍게도 한국어 자막 지원입니다.

 

선별 기준은 잘 모르겠지만, 아마 인디 애니 제작업체&팀의 작품들을 공개 할 예정인 듯 합니다. 독점 좋아하는 에픽답게 독점공개되는 애니메이션이니 포나를 안하시더라도, 거대 자본의 노예(...) 가 되어 클리셰만 찍어대는 대형 기획사의 애니메이션에 좀 질린 분들은 꽤 좋은 선물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런거 보면 병신짓(...)도 참 많이 하지만 나쁘기만 한 회사는 또 아닌거 같아서, 미워 할 수 없게 만들기도 합니다.

 

 

 

포트나이트 콜라보 소식은 트론 레거시 (국내명 새로운 시작) 와 DC의 플래쉬 입니다.

 

좀 의외인 것은 이번 포트나이트 시즌5의 테마가 헌터인데, 여태까진 죄다 헌터 콜라보가 있었지만, 이 둘은 헌터와 무슨 연관이 있는지 모르겠더군요.

 

그냥 디즈니와 워너와 계약을 맺었는데, 적당한 걸 집어넣은 느낌이랄까..

 

트론은 영화 새로운 시작을 당시에 용산 아이맥스에서 봤었는데, 비쥬얼이나 음악 (무려 다프타 펑크) 은 정말 끝내줬지만, 내용은 전혀 기억이 안나네요-_-; 트론 1편의 주인공이 아버지로 나왔다는 사실 외엔 남는게 없는 영화였습니다. 더구나 제가 극찬하는 FPS 게임인 트론 2.0이 영화의 정식 후속작 이었는데, 이 영화로 포지션이 애매해져서, 더욱 영화에 안좋은 기억이 많습니다만...

 

 

...스킨은 죄가 없죠. 이쁘네요. 아 트론안에 들어온 기분이다. 우하하! 스킨 만족도는 아주 높습니다. 80년대에 개봉한 슈트 디자인을 선호하긴 하지만, 새로운 시작을 보면서도 슈트 디자인은 참 좋다란 생각을 했었거든요(...)

 

 

플래시는 DC 영웅들 중 가장 관심이 없고, 잘 모르고, 예전에 토요일 저녁에 외화로 방영햇던 드라마를 재밌게 보긴 했지만, 시리얼 1통을 1초만에 다 먹는 모습 외엔 남는게 없지만, DC 스킨들은 모으기로 했기 때문에..

 

...여러분의 무료게임을 위해!!

 

 

그리고 포트나이트 크루 가입자들에게 추가 로딩 스크린이 제공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https://www.rocketleague.com/events/lucky-lanterns/

 

로켓리그는 럭키랜턴이라는 신년 스킨 제공 이벤트 중입니다. 3월 1일까지 총 10개의 챌린지가 제공되고 있고, 스킨, 장식, 이팩트, 프로필 타이틀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얘넨 거대회사에 먹히고(...)나서 되려 잘됐다고 여겨지는 몇 안되는 케이스 인 거 같네요.

 

 

블러드 스테인드 리추얼 오브 더 나이트가 모바일로 출시 됐습니다. 이식은 넷티즈 인터렉티브 엔터테인먼트(...) 란 저에겐 좀 생소한 곳에서 했는데, 리뷰 평가를 보면, 이식은 꽤 잘 된 거 같고, 가격은 9.99달러. 최적화도 나쁘지 않은 거 같습니다.

 

아직 게임을 구매하지 않은 입장에선 꽤 끌리는 플래폼이긴 한데..

 

 

타이탄 퀘스트도 레전더리 에디션이 출시 됐습니다. (+이모탈 쓰론 + 라그나록 + 아틀란티스) 본편 이식을 맡은 핸디 게임즈에서 맡았고, 한국어 지원이 추가 됐습니다.

 

기존 타이탄 퀘스트 구매자들은 무료 버전 업데이트와 함께, 각각 확장팩들을 인게임에서 DLC 형태로 구매 가능하다고 하네요.

 

사람들의 언급이 많이 없어서 그렇지,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시리즈와 함께 참 장수하는 게임 같습니다.

 

 

그리고 닌다가 예정 입니다. 방송분량이 50분이라고 하는데, 올해가 젤다의 전설과 메트로이드 35주년이라 유저들의 기대를 잔뜩 받고 있고, 미니 다이렉트를 제외하면, 1년 이상 다이렉트를 안했었기 때문에, 이번에 별다른 이슈가 없으면, 유저들의 반발이 상당히 거셀 듯 합니다-_-; 트위치나 유튜브에서 막 책상 부수고 난리날 거 같네요-_-;;

 

일단 기대작들 메트로이드 프라임4, 베요네타3, 야생의 숨결 시퀄 등 기대작들의 가동화면이라도 공개하지 않으면..

 

개인적으론 예전부터 루머로 언급이 있었던 2D 메트로이드 의 리메이크 작이 이번에 공개 될 걸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젤다의 전설 콜렉션이 나올거라 예상중인데, 툰링크 3부작 , 바람의 지휘봉, 몽환의 모래시계, 대지의 기적이 한국어화 해서 나오면 뭔가 잇셈에 기념 나눔이라도 해야 할 만큼 기분이 좋을 거 같군요. _-_

 

 

그리고 저의 또다른 인생겜 도타2 애니를 발표 했습니다. 작화는 좀 아쉽지만, 예전부터 도타 캐릭터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애니가 나오길 같이 도타하던 친구들하고 자주 거론하곤 했었는데, 나와준 거 자체에 감사할 따름이네요 ㅠ

 

도타2 한참 할때, 다른 여러캐릭을 플레이 했었지만, 드래곤나이트와 옴니나이트는 초반부터 쭈욱 함께 했던 캐릭터라, 스킨도 많이사고(...) 

 

 

요즘은 작업하다 틈틈히 GTA3 를 플레이 중입니다. 콘솔판으로 워낙 오래 플레이 한 게임이기도 하고, 2013년도 쯤 발매했을때, 구매하곤, 초반미션만 좀 플레이 하다 방치(...) 했었는데, 요즘 그타온라인 카요 페리코를 하면서, 괜히 그타3 생각이 나서, 플레이 하니 역시 재밌군요.

 

물론 요즘 게임 생각하면, 불편한 점이 한두개가 아닙니다만, 이 모바일 버전은 당시 가장 파워풀한 콘솔인 XBOX 로 발매된 버전을 다시금 개조한 거라, 반사나 광원, 그리고 모델링등이 PS2 버전보다 좋아졌죠. 스샷을 보시면 주인공 클로드의 손가락 모델링 부터 다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총을 참 멋지게 쥐고 있군요 -_-)

 

디지털 버전까지 다 하면 그타3 만 5~6번을 구매하는 듯 합니다. -_- 이 모바일 그타3가 제 마지막 그타3가 되길 바랍니다 -_-

 

 

그리고 마참내! 그타온라인 카요페리코 엘리트에 (겨우!) 성공 하였습니다 -_- 15분 안에 클리어 하는건데, 저는 참 시간에 쫓기면서 뭘 하는 걸 잘 못하는 듯 합니다.

 

날이 급격히 추워졌는데, 내일은 따땃하게 방에서 귤이나 까먹으면서 닌다 볼 생각하니 행복하군요 ㅎ_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