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뭔가 기분이 꽤 좋은데...

험블번들의 STRATEGY 번들을 구입해서 그런것 같아요!

워낙 전략이나 RTS, SRPG 같은 쟝르를 좋아했는데 이런 꿀 번들이!!

그 동안 할인 할 때 마다 할 시간이 없을 것 같아서 살까말까 몇 번이나 고민했던 <엔드리스 레전드>

1편은 샀는데, 2편도 볼 때 마다 가지고 싶었던 <엔드리스 스페이스 2>

이 시리즈를 꼭 진입하고야 말리라 다짐하다가 결국은 가지게 된 <엠파이어 : 토탈 워> 

평가가 좋아서 관심은 많았지만 로크 라이크라서 정가로 구입하기 꺼려졌던 <던전 오브 엔드리스>

뭔가 내 취향일 것 같지만, 역시나 정가로 구입할 생각은 없었던 <이빨과 꼬리>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2 WDC> 는 본편이 있어야지만 등록되는 거라 애초에 관심이 없었는데,
예전에 험블번들 CoH 번들 티어1에 CoH 2 (멀티 전용) 본편이 있었네요??
그래서 등록이 되어버린...

그 옛날 스타크래프트에 빠져서 패스했던, 하지만 미련은 있었던 토탈 어나이얼레이션의 정신적(?) 사실상(?) 후계작인 <플래니터리 어나이얼레이션 타이탄> 까지...

뭔가 풍족합니다. ^___^

중복은 <엔드리스 스페이스 1> 하나 뿐이라 특히 더.

저에게는 웬만한 먼슬리 번들 보다 더 좋은 번들이었어요~

물론, 이 중에 금년에 해볼 수 있는건 1~2개 정도겠지만.

워낙 좋아하는 쟝르의 게임들이라 라이브러리만 봐도 흐뭇합니다.

다만, 
꼭 가지고 싶던 <토탈 워 : 워 해머> 의 66% 할인권까지 줘서 우와~ 했다가
정가가 6만원인거 보고 좀 실망.
2편이 6만원인데, 왜 1편도 같은 값인거죠?
2편이 나왔으면 1편은 정가를 좀 팍팍 내려주셔야...!
게다가 쿠폰 사용 기간이 5월 25일까지여서 아쉽습니다. 
정가 내릴때까지 존버하려고 했는데...

그런데, 엔드리스 스페이스의 경우 2편 하기 전에 1편을 하는게 좋을까요?

엑스컴의 경우에는 2편하기 전에 1편 <에너미 위딘> 부터 한 것이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했었는데,
엔드리스 스페이스는 1편 평가가 애매해서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