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쳐3 하오스까지 하고 블앤와는 손도 못대고 엄청난 길이의 게임 타임에 지쳐 한동안 패키지 게임에 대한 현탐이 와서 히오스로 복귀해서 시공의 폭풍으로 시간 떼우다가 할인한다고 구매해놓은 게임이 너무많아 그 중 최신겜 가격 떨어지기 전에 해봐야겠다는 마음으로 오디세이 먼저 시작했는데 이게 또 꽤나 재미지네요ㅎㅎ

위쳐3는 한번 잡으면 손을 놓을 수 없는 퀘스트 연계와 스토리의 궁금증으로 미친듯이 달렸다가 직장인이라 본의 아니게 게임 타임이 끊기기도 하고 또 스토리는 좋지만 전투나 그 외 부분에서 편의성이 부족해 불편한 점도 많아서 블앤소는 시작하면 또 얼마를 뺏길지 몰라 손도 안대고 있는데

어크 오디세이는 스토리나 퀘 연계면에선 그냥 평범하다 싶은데(이건 전작을 안했고 이제 겨우 동생 만난 참이라 제대로 빠져들기 전이라 그럴 수도 있겠지만요) 전투 편의성이나 독수리를 이용한 탐색등이 편하고 쾌적해서 적당히 하고 싶은만큼 하고 끊는 식으로 플레이 하니 시간 부담도 적고 좋네요ㅎㅎ

위쳐3의 엄청난 플탐에 질려 본편만 해도 될 거 같아 본편만 샀는데 조작감이 편하고 좋아서 오히려 위쳐보다 더 오래할 수도 있을 거 같은데.. 골드로 샀어야하나 싶을 정도.. 인데 아까워서 본편하고 시패 할인까지 묵혀둬야할 듯

그나저나 이번 험블에 오리진 나온 덕에 충동적으로 오리진도 사놨는데 게임할 시간은 한정적이고 지금도 게임을 너무 많이 한다고 마누라에게 구박받는데 나름 꼭 신경쓰이는 게임만 산다고 샀는데도 점점 쌓여만 가네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