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부터 알고지냈던 사인 아니구요.회사생활하면서 일적으로 어찌저찌 알고 지내게됀사람인데,회사에서 모임비슷한걸로 2박3일 정도놀러간 적이있습니다.그분이랑 전 남자구요.회사식구6명중에 전몸이 아파서 잠깐 방에서쉬고있었는데 지금생각해보니 하필이면 그사람이랑 같은방을 쓰고있었습니다. 그런데 그사람도 회사식구 4명이서 다놀러가고 나갔는데 제옆에 앉아서 테레비전을 보고있는겁니다.그전에도 시끌시끌하게 테레비전 보면서 욕꽤나 하며 보고있더군요. 그냥 그러려니 하고넘어갔습니다. 그러다가 반기문씨가 테레비에나와서 잠깐동안 얘기를했는데 반기문씨 욕한것도 아니었구 전 자다가 잠결에 일어나서 그거한마디했는데 그사람이 대뜸 "야 좀 조용히하자 테레비소리 못듣자나!"정말 황당하더라구요.자기처럼 계속 지속적으로 떠든것도아니구, 그거 한마디한걸가지고 시비걸듯 그렇게 얘기를 하는데 회사식구들 몇몇 들어오는소리가들려서 결국 제가 참았습니다. 그런데 진짜 이번일 뿐만이 아닙니다. 이사람 생각보다 상당히 이중성격 잘쓰더라구요. 사람이 아무리 자기가 보고싶은것만 보고사는동물일지라도 이러면 안돼는건데 해도해도너무한것같드라구요. 자기가 당한일에대해선 세상 원통하다는듯이 억울하게 그렇게 말하고다니는사람이 옆에사람이 뭔가 억울한일이나 그런게 있으면 "그럴수도있지 뭘그렇게 새삼스레 그리 걱정하냐고?별일아니구만",또는 "넌애가 왜그렇게 불평불만이많냐?"마치 세상통달한 사람처럼 이야기하고나서 지는 아닌척 꼬리 말고...정말 저보다 나이적었으면 옛날성격나와서 주먹몇대 박아넣었을껍니다.

전에 어디게시판내 글귀를보니 일할때는 자기본인도중요하지만 같이일하는사람들이 뜻이맞고코드가맞아야 오래일할수있다는데 요즘따라 제가 통감합니다.

참너무 답이안나오는성격인지라 한번여쭤보고싶어서 이리글을남겨봅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참고로 테레비전볼때 중요한부분이었으니 말을하지말라고 하더라구요.그런데 그것도 사람마다 다틀린것이 아닌가요?자기가 중요하다고생각돼는부분이 다른타인에 있어서는 얼마든지 덜중요한것일수도있구 반대로 그사람이 덜중한것이 저에겐 중요한것일수도요. 그것때문에도 저도 당하고만있을수없어서"좀조용히좀해요" 그런식으로하니 화장실에 가서 지혼자 시부렁시부렁하고 다니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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