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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어 오토마타가 출시될 즈음에 샀는데, 택배비를 포함해도

한참 오래 전에 후쿠오카로 여행갔을 때 북오프에서 본 가격(5~6000엔)보다 싸게 구입했습니다.

 

평소 플스 게임도 쌓여있는걸 방치하다가 최근에 리메이크 발표때문에 이제서야 플레이를 했습니다.

 

게임 자체는 단점 투성이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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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광원효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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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시 카메라 시점도 전투 때 미묘하게 불편한 편인데

고정 카메라가 되는 곳에서는 슈팅 시점일 경우 향하고 있는 방향이 안 보이거나,

어떤 곳에서는 엉뚱하게 이동하거나

플랫폼 시점일 경우 주인공의 움직임이 무쌍같이 가벼운 편이라

원하는대로 안 나가고 낭떠러지 구간에 자주 빠지기도 했습니다.

 

그 외 세이브 데이터 기준 실제 시간으로 하루나 이틀 걸리는 농사 시스템.

스토리 상으로는 애착이 가나 게임에서는 막상 길을 자주 가로막아 짜증나는 동료들과

그에 비해 위쳐3의 늑대를 생각나게 하는 똑똑한 편인 적들의 AI.

록온 기능도 없는데 내가 공격하는 건 빗나가기 쉽고

회피가 원하는대로 안 되서 어이없게 맞아버리는 기묘한 오토타켓팅.

 

하지만 무엇보다도 최악의 단점은 파밍입니다.

게임을 조금 더 편하게 하기 위한 파밍이 아니라

엔딩을 보기 위해 해야되는 파밍인데

이게 무슨 한나절 정도를 잡아야 한 가지 목표치를 달성할 수 있을 정도로

확률이 이상해서 진짜 짜증나고 환장하는 줄 알았습니다.

 

그래도 계속 잡을 수 있었던 이유는

두 말할 필요없는 음악 연출.

애착이 가도록 만들어진 캐릭터 간의 대화들.

무쌍을 더 단순화시키고 마법을 더한 액션과 움직임,

저는 이런 액션때문에 대체로 답답한 것 없이 잘 진행했습니다.

 

호불호 갈릴 법한 부분은

스토리가 신파적인 연출이 꽤 있는 것과

서브퀘스트 진행시 이정표를 일일히 찍어주지 않는 고전방식 정도인 것 같습니다.

 

지적한 단점 중 오토마타에서 개선된 게 있었다면 리메이크에서 개선될 것 같습니다만

그게 아니라면....

공개된 정보 중 설정집에 따로 있었던 웨폰스토리가 이번에 게임 상에 추가된다는게 제일 좋아 보입니다.

백의서 성우가 드온드3까지 출연했었던 배우 피터(이케하타 신노스케)에서

해당 작품에서 보스 P-33과 오토마타에서 포드042 역을 맡았던 야스모토 히로키 성우로 바뀌는데

아쉬움과 익숙함의 문제일 뿐 리메이크 공개영상을 보니 문제될 게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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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스탭롤이 담당을 나누는 표기가 아니라 이름 기준 ABC순인 게 참 인상 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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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greenhuman 2021.03.24 22:27

    고생하셨습니다. 저는 다른거 보다 전투시 모션이 플레이 하는 내내 거슬렸지만(...), 흡입력있는 스토리 하나로 세이브 데이터를 과감히 날려버렸던(...) 기억이 납니다. 이번 리메이크 작에선 가장 거슬렸던 모션이 좋아진 것 같아 다행이라 생각중입니다. 한국어화도 그렇고!

  • profile
    VolonteGenerale 2021.03.24 22:35
    저는 진행하는데 큰 지장만 없으면 상관없고 게임 특성상 시점이 주인공에게서 멀어지는 경우가 꽤 있어서 크게 신경쓰이진 않았습니다. 캐릭터 간의 대화나 스토리 전개가 몰입하기 좋아 많이 드러나는 단점에도 불구하고 계속 잡을 수 있었습니다.
    데이터 관련은 트로피 버그가 있는 편이라는 말을 듣고 일단 백업본을 만들어놓긴 했는데 다행히 잘 달성됐습니다.
  • profile
    Nemesis 2021.03.25 11:41

    와 축하드립니다! 플3 상점이 닫힌다는 소식을 들었었는데 플3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서도 참 아쉽네요. 언젠가 플4, 플5도 그럴텐데 나중에 전부 하위호환 연동되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ㅎㅎ

  • profile
    VolonteGenerale 2021.03.25 11:59

    상점이 닫힌다는 소식때문에 게임아카이브를 구입하기 위해, 결제과정이 번거로워서 쉽게 손이 안 갑니다만, 지금이라도 일본계정을 만들어야될지 많이 고민하고 있습니다.
    상위 플스는, 4K 볼 일이 없어서(광매체는 화질보다 코멘터리나 더빙이 우선이라), 아직도 쓸 수 있는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두고 구입할 이유가 없네요.
    건퍼레이드 마치를 PC판 같이 접근하기 쉬운 플랫폼으로 복각해준다면 고민할 필요가 없는데 말이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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