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24 03-28-23.mkv_20210324_185549.924.png

 

 

2021-03-10 07-45-19.mkv_20210324_184947.799.png

2021-03-07 03-24-44.mkv_20210324_214851.704.png

2021-03-10 02-05-21.mkv_20210324_215546.043.png

2021-03-08 01-29-54.mkv_20210309_214109.809.png

 

000.png

 

니어 오토마타가 출시될 즈음에 샀는데, 택배비를 포함해도

한참 오래 전에 후쿠오카로 여행갔을 때 북오프에서 본 가격(5~6000엔)보다 싸게 구입했습니다.

 

평소 플스 게임도 쌓여있는걸 방치하다가 최근에 리메이크 발표때문에 이제서야 플레이를 했습니다.

 

게임 자체는 단점 투성이였는데

2021-03-08 01-33-01.mkv_20210309_214124.362.png

잘못된 광원효과나

2021-03-12 02-22-04.mkv_20210324_210402.839.png

평상시 카메라 시점도 전투 때 미묘하게 불편한 편인데

고정 카메라가 되는 곳에서는 슈팅 시점일 경우 향하고 있는 방향이 안 보이거나,

어떤 곳에서는 엉뚱하게 이동하거나

플랫폼 시점일 경우 주인공의 움직임이 무쌍같이 가벼운 편이라

원하는대로 안 나가고 낭떠러지 구간에 자주 빠지기도 했습니다.

 

그 외 세이브 데이터 기준 실제 시간으로 하루나 이틀 걸리는 농사 시스템.

스토리 상으로는 애착이 가나 게임에서는 막상 길을 자주 가로막아 짜증나는 동료들과

그에 비해 위쳐3의 늑대를 생각나게 하는 똑똑한 편인 적들의 AI.

록온 기능도 없는데 내가 공격하는 건 빗나가기 쉽고

회피가 원하는대로 안 되서 어이없게 맞아버리는 기묘한 오토타켓팅.

 

하지만 무엇보다도 최악의 단점은 파밍입니다.

게임을 조금 더 편하게 하기 위한 파밍이 아니라

엔딩을 보기 위해 해야되는 파밍인데

이게 무슨 한나절 정도를 잡아야 한 가지 목표치를 달성할 수 있을 정도로

확률이 이상해서 진짜 짜증나고 환장하는 줄 알았습니다.

 

그래도 계속 잡을 수 있었던 이유는

두 말할 필요없는 음악 연출.

애착이 가도록 만들어진 캐릭터 간의 대화들.

무쌍을 더 단순화시키고 마법을 더한 액션과 움직임,

저는 이런 액션때문에 대체로 답답한 것 없이 잘 진행했습니다.

 

호불호 갈릴 법한 부분은

스토리가 신파적인 연출이 꽤 있는 것과

서브퀘스트 진행시 이정표를 일일히 찍어주지 않는 고전방식 정도인 것 같습니다.

 

지적한 단점 중 오토마타에서 개선된 게 있었다면 리메이크에서 개선될 것 같습니다만

그게 아니라면....

공개된 정보 중 설정집에 따로 있었던 웨폰스토리가 이번에 게임 상에 추가된다는게 제일 좋아 보입니다.

백의서 성우가 드온드3까지 출연했었던 배우 피터(이케하타 신노스케)에서

해당 작품에서 보스 P-33과 오토마타에서 포드042 역을 맡았던 야스모토 히로키 성우로 바뀌는데

아쉬움과 익숙함의 문제일 뿐 리메이크 공개영상을 보니 문제될 게 없습니다.

 

2021-03-24 03-17-26.mkv_20210324_185449.581.png

그리고 스탭롤이 담당을 나누는 표기가 아니라 이름 기준 ABC순인 게 참 인상 깊었습니다;;;

글쓴이 CiaRl님의 최신글
  1. 2023-08-08 18:59 이야기 > 일마존에서 지른 것들 *8
  2. 2023-07-12 12:05 이야기 > gog에서 추가로 더 구입했습니다 *4
  3. 2023-07-01 11:08 이야기 > 오랜만에 gog에서 구입 *10
  4. 2023-06-21 19:53 나눔 게시판 > 게임 나눔합니다. *14
  5. 2023-03-06 05:04 나눔 게시판 > Fallout 1 나눔합니다. *4

Who's VolonteGenerale

profile

Articles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