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화요일에 리겜을 위해 2Key로만 구성되어 있는 키패드를 질렀습니다

 

해외 배송이라 그래도 2주는 생각하고 있었는데 오늘 아침 우편함에 벌써 도착해 있더군요+_+

 

신나서 들고 집에 뛰어와서 까보니 와!! 작은거 알고 있었지만 진짜 작아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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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 안내에 파우치는 못봐서 기대 안하고 있었는데 파우치 안에 케이블과 키패드 본체 

 

바닥에 붙일 수 있는 접착판

*요고 생각보다 단단하고 찰지게 잘 붙어있더라구요 위치 바꾸려고 뗄 때도 힘을 바짝 줘야해요ㅋㅋ

나중에 접착력이 많이 약해지면 물로 한 번 씻어내고 다시 쓰면 된다더군요!

 

그리고 Cherry-All 버전으로 샀기 때문에 체리 은축(기본 장착) + 적축, 갈축, 청축, 흑축이 2개씩

담겨서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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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잘못 찍는 바람에 -0-; 잘 안 보이는데 적축이랑 청축 키 하나씩은 핀이 휘어서 왔더라구요

 

지퍼백에 파우치에 택배 상자 안엔 뽁뽁이까지 잘 있었는데 언제 휘었을까...

족집게로 살짝 잡아서 펴 주었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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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도 들어있지만 어디건지도 모를 수상한 녀석+길이가 상당히 짧다는 정보를 들어서

미리 긴 케이블로 준비를 해놨었습니다. 준비해놨던 케이블로 연결을 해보니

생각보다 쨍한 LED가 번쩍번쩍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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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 받아서 설치해보니 LED 설정도 원하는대로 할 수 있었고 밑에 쪼꼬만 버튼 3개도 키 설정을

할 수 있게 되어있네요. 오스 게임할 때 입력 키에 해당할 버튼은 평소 쓰던 버튼으로 지정해두고

밑에 쪼꼬미 3개는 " 메뉴 - 곡 랜덤 선택 - 게임 리스타트 " 키들로 설정해뒀습니다+_+

직접 인게임에서 써보니 자주 쓰는 기능이 버튼 3개로 바로 되니 편하더군요

 

오스로 두어판 테스트 게임을 해봤더니.......평소에 체리 갈축 키보드를 이용해서 리겜을 했었는데

은축을 쓰니까 이거 너무 당황스러울 정도로 입력이 빠르게 되더라구요ㅋㅋㅋㅋ

 

도..도저히 적응이 안돼서 판정이 미친듯이 튀는 바람에 게임을 못할 정도라

핀 휘었던 스위치 작동 여부 확인 겸 스위치 교체 체험을 해보려고 은축을 뽑아내고 적축으로

갈아끼워봤습니다

 

 

이 키패드를 사게 한 결정적인 기능! 핫스왑이 가능해서 디솔더링, 솔더링 같은 인두질이 필요없이

영상처럼 스위치를 가볍게 뽑아내고 원하는 스위치를 그대로 딸깍! 소리가 나게 꽂아주기만 하면 됩니다만..

 

제가 요령이 없는건지 힘이 딸리는건지 ㅠㅠ

영상처럼 쑤욱~ 하고 뽑아지지가 않더라구요 한참 이것저것 도구 들고 낑낑대다가

결국은 손톱으로 힘 빡 주고 뽑았습니다ㅋㅋㅋ

 

넣는건 쉽게 꽂아넣었어요 결합력이 생각보단 강한거 같아서 역으로 안심이 됐습니다ㅎ_ㅎ; 

 

이후 적축으로도 게임을 몇 판 해봤는데 오마이갓... 제가 너무 갈축에 익숙해져 있는지 

적축도 판정 개판났습니다ㅋㅋㅋ

 

좀 더 플레이 하면서 적응을 해볼지 아니면 아예 다시 뽑아내고 갈축으로 가야 할 거 같아요

 

스위치가 축 종류별로 다 들어 있어서 슉슉~ 바꿔 플레이 할 수 있는게 너무 편하고 기분좋네요

 

4만 3천원 정도 들었는데 무척 맘에 들어요 

귀여운 장난감으로 오스 플레이에 한동안 또 불 붙을 것 같아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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