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트스틱이 없다면 비행이 많이 힘듭니다. 플심에 가려서 묻혀있다 근래에 많이 알려진 엑스 플레인 좋은녀석이죠...플심하고 동급수준이라 보시면 됩니다.(다만 플심은 구작이라 호환문제등과 그래픽 문제가 조금 있죠)..그런데 큰맘먹고 사셔야할터인데...쉬운 녀석은 아닙니다...저도 전에 플심하다가 한참 안해서 스틱도 팔았지만요...저번에 세일할때 라간지용으로 사긴 했습니다.(시디보유중이나...라이브러리를 위하여-사실은 게이브의 노예라서...라고 합니다ㅠ)

MS의 FS2004부터 즐기다가 이번에 X-Plane 시리즈로 넘어왔는데 동일계열의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진입장벽이 상당했습니다. X-Plane이 미연방항공청에서 훈련용 시뮬레이터로 인증받았기 때문에 기타 항공기 조종 시뮬레이션과는 추구하는 지향점이 약간은 다릅니다. 그래서 X-Plane 공식 홈페이지에 가면 가정용 버전과 시뮬레이터 버전을 따로 판매하고 있으며 스팀이나 일반 유저가 즐기는 가정용버전보다는 시뮬레이터 버전이 더 사실에 가까운 비행환경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비록 베타버전이지만 애드온 없이 디폴트 XP10과 비교해보면 그래픽적인 요소는 상당한 발전을 가지고 왔습니다. 그리고 XP시리즈에서 늘 지적된 UI도 직관적으로 바뀌어서 전작에 비해서는 진입장벽을 어느정도 낮추는데는 도움이 될거라고 봅니다만 입문하시는 입장에서는 보시면 그게 그거일거라 생각합니다.

Holicforyou님께서도 말씀하셨다 시피 플라이트 스틱이 없이는 즐기기가 상당히 난해합니다. XP11을 엑박 스틱으로 잠깐 해봤는데 손가락에 쥐가 날 것 같아 바로 스틱을 꺼냈습니다. 스틱을 보유중이시면 일단 보유하고 계신 걸로 즐기시다가 차차 바꾸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게임자체가 취향을 굉장히 많이 타는 게임이고 팔콘과는 게임의 성격이 반대이기 때문에 일단 소형기부터 차근차근 시작해보시고 구매하셔도 늦지 않다고 생각합니다.(저는 MS 사이드와인더2로 시작했습니다.)

비행에 관한 자료는 튜토리얼 영상이 유투브에 많이 올라와 있고 XP 자체에도 플라이트 스쿨이라는 튜토리얼이 있기 때문에 영어에 대한 부담이 없으시다면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추가적인 자료들이나 애드온에 관한 자료들은 카페에 가입하시면 친절하게 알려주시니 카페에 가입하시는것도 추천드립니다. 카페는 쪽지주시면 따로 알려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