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0일, 어제 국내 심의 통과 게임목록중  삼국지 12 with PK라는 뜬금없는 게임의 이름이 나왔습니다

 삼국지 12는 국내에 출시조차 되지 않았었는데...출시된지 한참 지나서 디지털터치가 심의를 신청했다는것이 의아합니다

 삼국지 12 with PK는 14년도 아닌 13월 3월에 출시된 게임이라 벌써 출시 2년이 다 되어가는데

 그것도 PC판은 빼고 콘솔인 PS3, PS VITA버전만 심의를 신청다니 더 아리송해지네요

 최근 콘솔에서 가장 활발한 한글화를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터치 라지만,

 뒤늦게 삼국지 12의 한국어화 발표는 없을고 같고...

 이 뜬금없는 심의통과를 보며 좋은 망상이 하나 떠오릅니다

 이것과 비슷한 뜬금없는 출시가 예전에 한번 있었습니다

 디지털터치가 예전에 출시했던 PS VITA버전 DOA 5 플러스 인데요

 이 DOA5+ 의 빅히트 버전(염가판)이 일본에서 출시되고 한참 뒤에 국내에 뜬금 출시가 되었습니다..

 이때 DOA5+ 일반판도 국내에 인기가 별로 없었는데 저걸 왜? 그것도 뒤늦게? 출시하냐라고 갸우뚱 거렸었는데

 그후로 디지털터치가 코에이테크모 게임  3개를 한글화 발표하는걸 보고

 저 DOA5+ 빅히트 국내발매는 끼워팔기로 디지털터치가 감수한거구나 라는 추측이 되더군요

 (디지털터치가 한글화 출시하는 코에이테크모 게임 3종 -  토귀전 극, 에스카와 로지의 아틀리에 플러스, DOA 5 라스트 라운드)

  이런 확인되지 않은 저의 추측은...최근 디지털터치의 행보를 보며 망상으로 바뀝니다

 출처 - 최근에 올라온 인벤의 디지털터치인터뷰 (원문글 링크 -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125187)

 디지털터치의 인터뷰중에 무쌍 시리즈 한국어화에 힘쓰고 있다는 내용이 보입니다

 팬들이 디지털터치 유통게임중 가장원하는것이 무쌍시리즈의 한국어화이기에

 이런 디지털터치의 무쌍 시리즈 한국어화 시도는 당연한 행보로보이기도 하지만,

  뜬금없는 삼국지 12 with PK의 심의통과와 DOA5+ 빅히트의 늦은 출시를 보며..

  무쌍 시리즈 협상을 위해 삼국지 12 with PK를 껴안은것이 아닐까? 라는 망상까지 하게 되네요;

  그러면 저 끼워팔기에 협상이 될 무쌍시리즈가 하나 있어야되는데...그런게 보이지 않아 망상은 현실이 되지 못하네요

 현재  무쌍시리즈의 제작팀인 오메가포스가 출시를 공식 발표한 무쌍류 게임은 3개입니다

 첫번째는, 새로운 액션RPG라고 하지만 아무리봐도 무쌍류로 보이는 드래곤 퀘스트 히어로즈입니다

 최초로 정식발매되는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지만 스퀘어와 오메가포스 합작이고 이미 일본어발매가 결정되서 제외

 두번째는, 아직 정식발매 소식이 나오지 않은 원피스 해적무쌍3

 최근 나루토 나루티밋 스톰4의 정식 한국어화가 발표되어 해적무쌍3도 기대가 되긴하지만 반다이남코 게임은

 디지털터치 유통이 아니라 제외

 마지막으로, 그나마 가능성이 높아보이는건 코에이테크모의 게임인 전국무상4-2 인데....본작이 아닌 전국무쌍4의 확장판이고

 진 삼국무쌍이 아닌 일본전국시대 배경인 전국무쌍 시리즈로 시장을 공략하기엔 리스크가 너무 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렇게....삼국지 12 심의 통과를 보며 시작된 망상은 ...과대망상으로 끝날거 같네요

 적고 보니 엄청 뻘스러운 글이 되버려서 그냥 끝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