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이 다들 없으시길래.ㅋㅋㅋ

저는 계속 G1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ㅡ.ㅡ;;;

먼저 제 손크기는 F11에 간신히 닿는 정도이며, G1을 사용하다가 작년 8월경에 이벤트로 G402를 받아서 지금까지 사용중입니다. 일단 보시다시피 마우스는 비대칭형 오른손잡이용입니다.

FPS 게임 플레이 외의 용도로는 거의 항상 사용해왔습니다. 

마우스를 험하게 쓰는 편은 아니고 잘 떨어트리지도 않았습니다..ㅎ; 지금도 잘 쓰고 있고, 가성비 좋다고 생각합니다. 

#FPS 게임 중에 쓰지 않는 이유

제가 평소에는 팜 그립으로 사용하다가 교전시에는 손가락에 집중해서 핑거 그립으로 마우스를 쥐게 되는데, 이 때 마우스 왼쪽 클릭 버튼에 붙어 있는 'DPI 위, 아래 버튼'이 거슬리기 때문입니다.

값을 그대로 두면 교전 중에 저도 모르게 DPI값을 바꿔버리고, 이 버튼들의 기본 값을 할당 취소하고 엄지 쪽에 있는 'DPI 전환 기본 버튼'을 DPI 순환 기능으로 바꿔서 사용할 수도 있지만 자꾸 거슬리더라구요. 이 점은 일반적이기보다는 개인적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 무게(케이블 제외 108g)는 제 기준으로 무겁지도 않고, 엄청 가볍지도 않은 적당한 편입니다.

(언급하신  팀 스콜피온 X-LUCA Sleek (133g이네요) 보다 크기는 약간 크고 무게는 가볍네요.)

마우스 추천은 가성비로는 G102, 돈을 좀 쓰시겠다면 G403 정도 추천 드리겠습니다.

G403은 앞으로 마우스를 바꿀 필요가 생기면 구매예정에 있는 제품입니다.

G102는 제가 PC방에 배그를 하러 갈 때마다 사용해봤는데, 디자인도 심플하고 평균 이상으로 준수한 성능에 무게(85g)도 가벼워 기대 이상으로 잘 썼었습니다.

원래는 게이밍용 마우스로 Kone pure optiacal white를 들고 다녔는데 꽂혀있는 G102가 개인적으로 더 나아서 두고 다녔습니다. 콘 퓨어 옵티컬은 무게도 가볍고 센서(3310)도 좋은 편이라 믿고 쓸 수 있지만 클릭압이 낮아서 탄 실금...이 자주 일어날 수 있습니다. (마우스를 개조해서 쓸 수도 있다고 들었지만, 그렇게 따지면 마우스간 세세한 비교가 안되니..)

유선 마우스에서 고성능의 무선 마우스로 갈아타거나 특별한 기능이 강조된 마우스가 아닌 이상 주변기기나 장비 교체시 제일 체감 안되는게 마우스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위의 마우스들을 추천 드렸지만, 그립감같이 본인 손에 맞는게 최고이니 구매하실 때에는 한 번 더 살펴보시고 구매하시기 바랄게요. 이상입니다.

센서를 많이 신경안쓰신다면 저도 위에분처럼 그립감을 우선하는게 좋다고봅니다.

서울권 거주하고계시면 용산 선인상가 내부에 위치한 게이밍기어 스토어들 방문해서

평가가 좋은 마우스들을 직접 쥐어보고 편한걸 구매하시는것도 좋을거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