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그렇군요;;; 레퍼는 직접 측정하신 건...? 아... ㅎㅎㅎ

그리고근데 레퍼 비레퍼 묶어도 sli 쓸 수 있는거죠?

해당 MSI 게이밍 X 모델은 게이밍 APP을 쓰지 않는 이상, 그러니까 꼽자마자의 상태로는 VRAM 클럭이 레퍼런스와 스펙 차이가 없습니다. (똑같이 8000MHz입니다.) 그래서 측정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1070 비레퍼런스 카드들은 그정도면 충분하다 생각했는지 VRAM 클럭이 거의 8000MHz입니다. 

http://search.danawa.com/dsearch.php?query=gtx%201070&originalQuery=gtx%201070&previousKeyword=gtx%201070&cate_c1=861&cate_c2=876&cate_c3=972&tab=main&volumeType=allvs&page=1&limit=30&sort=saveDESC&list=list&boost=true

VRAM 오버클럭은 아직 측정해 본 바가 없어 확답은 못 드리지만 궁금하긴 하네요. 좋은 질문은 감사합니다. 추가적으로 말씀드리면 레퍼런스 1070은 RTSS 찍어보면 실제로 1650-1710MHz정도로 동작하지만 비레퍼런스들은 표기 스펙대로 절대 동작하지 않습니다. 그거보다 더 나옵니다.

SSAA 나 엔비디아 전용 옵션 같은 경우 활성화 하면 프레임 낙폭이 큰 편입니다. 타협을 약간 하면 훨씬 높은 프레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수동 오버클러킹은 이번에는 배제했습니다. 저도 당연히 평소에는 SLI를 활성화 하고 2100MHz(VCore), 9000MHz(VRam) 전후로 씁니다. 여러가지로 오버 요소를 제한한 건 어디까지나 그냥 레퍼 스펙과 비레퍼 스펙의 비교니까요. 더불어 오버를 해서 쓰시는 분은 이미 이런 내용은 직관적으로라도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2114-2126MHz 등 2200MHz+를 공랭에서 달성하지 못하는 것은 GPU Boost 3.0으로 넘어가면서 PWM 컨트롤러에 대해서 바이오스가 최대 전압을 제한하기 때문인 듯 합니다. 레퍼건 비레퍼건 1.08-1.09V 이상으론 들어가지 않습니다. https://xdevs.com/guide/pascal_oc/  그래서 LN2를 사용하는 익스트림 오버클러커의 트윅으로는 전압 우회법이 반드시 들어가더군요.  다만 이 내용을 보면 지난 세대건 이번 세대건 레퍼런스에서 쓰는 부품이 아날로그 PWM 컨트롤러인데,  ASUS는 일반적인 제품들과 달리  부품 자체적으로 전압 세팅이 들어가는 디지털 PWM 컨트롤러를 씁니다. 그래서 ASUS STRIX 라인업은 잘만 하면 2150MHz의 벽을 넘길수도 있지 않을까 싶은데  리뷰 보면 그렇진 않더군요. 제조사에서도 파스칼 자체의 안전 전압을 1.1V 미만으로 보는 거 같습니다.

어찌되었든 전반적으로 맥스웰 세대보다 비레퍼런스간의 클럭 격차와 개체간의 오버 잠재력 격차가 줄어들긴 했지만, 오버클럭 자체의 폭은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1070이 980Ti를 앞선다 하지만 오버클럭 폭을 생각하면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1070은 근 3년간의 AAA급 게임에서 1920*1080 해상도에서 상옵이 아니라 말 그대로 "풀옵" 타겟으로도 평균 80 프레임을 냅니다. 객관적으로 좋은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1060이 가성비는 압도적으로 더 좋습니다. : ) 근본적인 고민이자 어려운 고민이 되는 이유겠죠... 둘 다 좋은 선택이라고 말하기 어려울 지 몰라도, 어느쪽을 선택하시든 자기 합리화 근거가 있긴 합니다. ㅋㅋㅋ 1070은 그 성능 군중에선 제일 저렴하게 나왔습니다. (물론 중고가를 고려하면 그건 아닙니다만... 새거잖아요 새거!) 1060은 엔비디아에서 나온 DX11 지원 그래픽카드 들 중에서 제일 좋은 가성비를 가졌습니다.

http://www.3dmark.com/3dm/14677683? (아무 것도 안한 스톡 상태입니다.)

파이어 스트라이크로 보면 성능 자체는 충분히 정상 범위에 들어 있다고 보입니다. GTX 10 시리즈는 앞서 미활동회원님과으의 댓글에도 나오지만 전반적으로 오버클럭 능력이 900 시리즈보다 떨어지고, 쿨링 성능 외에는 비레퍼런스간 성능 격차가 거의 없습니다. 스톡 상태에서 Gaming Z 는 Gaming X 보다 코어 클럭이 50MHz 빠르지만, 이건 2000MHz에 육박하는 클럭을 생각해보면 2~3% 차이입니다. 이정도면 충분히 측정 오차나, 쿨링 환경에 따라 역전될 수도 있는 차이입니다. 

다만 2033 벤치마크의 결과를 보면 CPU 차이가 있다 하더라도 조금 낮게 나오긴 하는군요. 가장 의심되는 건 CPU/GPU의 쿨링이긴 합니다만 쓰시고 계신 상태가 어떤지 몰라서 정확한 원인은 모르겠습니다. 다만 OS 따라서도 http://itcm.co.kr/review/316325 차이가 날수도 있으니 이점은 참고하세요.

잼 아저씨님의 1070은 X버전 아닙니까? 그렇다면 그래픽 점수 18700 정도는 정상적이라고 보여집니다.

그러나 저는 더 오버클럭 된 Z를 쓰면서도 그래픽 점수가 18300대 입니다. X와 8만원 차이나 나면서도요.

3dmark 그래픽 점수란 단순한 그래픽 카드 본연의 능력으로만 매겨지기에 cpu 차이 등의 컴퓨터 사양도 관련 없구요.

그리고 3dmark의 파이어스트라이크의 버전은 1.1로써 2010년대 초반에 나온 것이라

윈도우10보다는 윈도우7나 8가 주력으로 쓰일 때 발매되었기에 이 부분도 큰 관련은 없는 것 같습니다.

제가 앞전에 이엠텍 1060 슈젯을 사용했었습니다. 그때는 지포스 익스피어리언스에서 쉐도우플레이를 끄지 않은 상태로 12750 정도 나왔었는데 이는 쉐도우플레이를 끈다면 13500 정도가 나오는 것으로 매우 정상 수치이죠.

이 수치로만 보았을 때, 이후의 제품들도 정상제품일 때 1070 아머는 17000 후반, 1070 X는 18000 중반, 1070 Z는 19000 초반대가 나와야 정상이라고 생각해서 1070 Z를 구매했습니다. 제가 본 대부분의 벤치마킹에서도 비슷한 수치를 기록하고 있었구요. 위 제품들의 가격 차이는 아머에서 1070 Z가 12만원 차이나 납니다.

이 가격을 지불하고 1070 Z를 구매하는 것은 최소 파스 점수 19000대 초반이나 18000 후반, 그리고 게임 프레임에서는 약 10 프레임 정도 이득을 보려고 구매하는 것인데 저 상태로 측정이 된다면 저는 1070 아머를 구매하는 것보다 12만원이나 손해를 보고 성능도 1070 아머보다 못한 제품을 구매한 것이 되거든요. 1070 아머가 18000 초중반이 나오는데 제 것이 18000 초반이 나오니까요.

게임에서의 프레임 상태가 파스에서 보여주는 성능저하의 상태를 이미 증명하고 있거든요.

제가 아머를 산것도 아니고 1070 X를 산 것도 아닌데 그보다 못한 수치가 나오는 더 비싼 제품을 쓰면서도

이걸 그냥 짚고 넘어가지 않으면 저는 1070 Z을 위해 돈을  쓴게 너무 억울해서 드리는 질문이었습니다.

하이엔드급 그래픽카드를 쓰면서도 100점 200점 차이가 나면 예민해지는데

이건 700~1000점 가까이 차이 나는데도 그냥 그 정도 파스 점수면 정상수치다라면

저는 대체 뭘 위해 이 돈을 쓴 걸까요.. ㅜㅜ

1. 섀도우플레이는 GPU 자체가 아니라 그래픽카드에 내장되어 있는 NVENC 칩셋을 이용하고 드라이버에서 구동하기 때문에 CPU 성능과 연계되어 있고 GPU 성능과는 별로 연관되어 있지 않습니다. 

2. 레퍼런스 든 비레퍼런스든 그 어떤 제품을 쓰더라도 클럭이 곧 성능입니다.  MSI 아머로 수동 오버클러킹을 해서 2100MHz를 달성한다면 Gaming Z 보다 당연히 성능이 좋습니다. 제조사 입장에서는 Gaming Z의 부스트 클럭을 최대 1835MHz대로 명시했으므로 그것만 준수한다면 아무런 문제가 아닙니다. 2000MHz까지 들어가는 건 순전히 덤이죠. 

3. 파이어스트라이크는 이미 20000점에 가까울 정도로 높은 점수를 내는 게 가능해졌습니다. 옛날만큼 빡센 부하를 거는 게  아니라 측정 오차가 더 커지죠. 100점 200점 차이는 전압까지 맞추는 수준의 변인통제가 된 상황에서나 가능합니다. 똑같은 환경에서 똑같이 오버 먹여도 그냥 800점 차이납니다. 

http://www.3dmark.com/fs/9157644

http://www.3dmark.com/fs/10073186

4. 성능이 불만이라서 교환을 받으시는 건 개인의 자유고 선택입니다. 하지만 교환을 받으셔서 같은 상황이라면 그건 다른 원인을 찾아 개선하셔야 된다는 의미입니다. 그 대표적인게 앞서 언급한 쿨링입니다.

어쨌든 돈값을 못한다고 상심하신 점은 안타깝지만 게이밍 Z나 게이밍 X나 결국은 동일한 칩셋을 썼고, 동일한 전원부와 쿨러를 가지고 있습니다. 맥스웰 처럼 OC 잠재력이 커서 개별 제품마다 차등을 두기 좋을 때는 이런 팩토리 OC가 큰 차이를 낼 수 있지만, 파스칼 세대는 그렇지가 못합니다. 게이밍 Z의 차별 포인트는 LED 백플레이트죠. 

1. 섀도우플레이에 대해선 제가 틀렸습니다. 찾아보니 실제로 켜고 벤치마크 하면 GPU 스코어가 떨어지네요. 이 부분은 제 잘못입니다.

2. 현저히 낮다는 건 상대적인 의미 같습니다. 같은 클럭을 측정해도 800점 차이가 나는 오차범위를 갖고 있는데 18500점대 자체는 큰 문제가 된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아주 여러번 측정하셔서 계속 그 범위가 나온다면 흔히들 부르는 "저주받은 수율"을 갖고 있는 것이죠.  만약 수동으로 2000MHz 넘게 넣으셨는데 계속 그렇게 점수가 나온다면 전원부 같은 곳에 문제가 있다는 뜻이겠죠.

3. 팩토리 OC도 그 칩셋 자체의 OC 잠재력의 최대치가 좋아야 성능 차등이 잘 된다는 의미를 이야기 한 것입니다. 파스칼 아키텍쳐 자체의 OC 최대치 한계로 팩토리 OC로 클럭을 더 높게 넣기가 어려워 게이밍 Z 모델 자체가 하위 라인업 보다도 아주 뛰어난 성능을 내기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파이어스트라이크 값 자체는 크게 문제가 될 정도는 아닌데 어째서 게임성능이 파이어스트라이크 값에서 보여주는 수준 보다도 더 떨어지느냐 겠죠. 이 부분은 그래픽 카드 자체의 문제인지 아니면 다른 문제가 있는지는 저도 정확하게 말씀을 드리기가 어렵네요.

어쨌든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