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크루는 장르가 독특해서 취향에 안맞으면 x노잼 게임입니다. 전 보상으로 무료로 등록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1시간도 채 못하고 그냥 꺼버렸네요. 

재밌게 즐기신 분께는 실례되는 말일지도 모르나 최악의 똥겜이라고 생각합니다. 레이싱 게임인데 레이싱 재미도 없고 그래픽 정말 후집니다. 동 세대에 나온 레이싱 게임들 중 압도적으로 구려요. 어제 와일드런 런칭하면서 본편도 그래픽 패치 했다길래 접해봤는데 도심 들어가면 눈 썩습니다. 최악이었어요.

조작감 구리고 AI는 말도 안되는 주행 스킬로 플레이어 능욕하고 스토리는 노잼이고 총체적 난국인데 이걸 시즌패스에 확장팩까지 따로따로 팔아먹는거보고 웃음만 나왔네요. 이 게임의 장점을 굳이 꼽아보라고 하면 미 본토를 달릴 수 있는 오픈월드라는건데 사람도 없고 그냥 혼자 노는겁니다. 그렇다고 뭐가 잔뜩 채워진거냐 하면 그것도 아니고 걍 달리다보면 이벤트식으로 몇개 뜨는 수준인데... 에휴... 지난해 유비소프트는 와치독스 유니티에 더 크루로 3연타 날렸다고 봅니다.

1. 사람이 많은건 아니지만 같이 플레이 자체를 못할만큼 없는건 아닙니다. 이번 업데이트로 사람도 늘어서 할만하고요.

2. 스팀등록 : 유비연동(스팀실행해도 유플레이 실행후 게임실행), 유플등록 : 바로 실행

결국 유플레이는 실행되고, 가장 큰 차이라면 보통 "스팀에 라이브러리 등록되는지 여부" 정도인데.. 유비가 할인폭이나 이래저래 싸게 구할수있습니다. 전 굳이 스팀판에 집착하지 않기에 유플용으로 싸게 구매했습니다.

레이싱 취향이 시뮬쪽인지 아케이드쪽인지에 따라 달라질테고.. 그래픽 문제는 그리 좋다라고는 말못하지만 그게 불편함을 느낄 정도의 그래픽은 아니라고 봅니다. 충분히 '그래픽 괜찮네' 하면서 볼수 있으리라 봅니다. 조작감은 개인적인 부분이라 넘어가겠습니다 (전 패드로 불편함 없이 플레이했네요) 그리고 오픈월드..전 사람은 없어도 상관않고 즐깁니다. 제 경우는 그냥 심심할때 '미국 관광'하는것같이 드라이브 하는 경우가 많아서 사람이 있고 없고 상관도 없고.. 이정도 그래픽에 자유롭고 넓게 돌아다니는것에 만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