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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2018.10.01 18:51

이번주. 할인해? 아니오!

조회 수 417 추천 수 4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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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heart - Beat The Love

 

 

 

 

 

 

 

대략 3개월쯤. 어느 날은 친구들과 시간을 맞추어 도심지에서 만나 하루 정도

같이 놀게된 적이 있었는데, 그때 당시 챙겨갔던 철권 기계가 꽤 호응이 괜찮아 

XBOX ONE 를 하위호환 및 접대용 위주로 맞춰 놓으면 꽤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져보게 되었고, 그 날 이후 철권 패키지를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비극은 여기서 부터 시작되었죠.

 

일단 철권7은 이미 PC로 보유하고 있었으니 굳이 XB1 플랫폼으로 다시 구매할

이유가 없었기에 결국은 구매해야 할 품목이 두 가지로 좁혀지게 되었는데,

바로 철권6과 태그2 였습니다.

 

그 중 최우선적으로 구하려고 했던 게임은 태그2 였죠. 

아무래도 이는 당시 군에 배급되어 있던 유료 게임방에

보편적으로 설치되어 있던 게임이 태그2 였고, 그런 이유로

대부분의 친구들에게 친숙하여 접대용으로 썩 괜찮은

게임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여튼, 그렇게 실물 패키지를 구하기에 앞서, 먼저 DL 가격과

비교하기 위해 정식 XBOX 마켓으로 들어가 판매가를 살펴보았는데

철권6이 15$, 태그2가 20$ 더군요. 이후 태그2 부터 먼저

구하고 싶었기에 가격을 할인 기록들을 뒤적거리게 되었는데

 

 

 

TT23.JPG

 

마지막 할인 기록 2017.09.19.  5$의 축복을 한번 더 기다렸지만...

 

 

 

작년 2번의 할인 이후 당시 올해 7월까지 기록이 없더군요.

그걸 보고 해당 물품은 할인을 자주 하지 않는 제품이라는걸

깨닫고 절망에 빠졌지만, 그래도 한편으론 꽤 오랫동안 할인이

없었으니 이제 곧있음 정규적인 할인이 이루어지지 않을까 하는

그런 생각이 들기도 하더군요. 그래서 마음을 편히 먹고 기다려보기로 했죠.

 

일주일, 이주일. 8월. 9월...

마음 편히. 마음 편히. 마음 아니 편히. 아니 불편해.

세일 편히. 많이 불편히. 아오 편히. 제발 편히. 세일 제발

좀...좀...

 

그렇게 점점 기다림 속에서 지쳐가는 제 자신을 지켜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가격은 여전히 요지부동이더군요. 결국 그런 기다림을 이기지 못하고

좀 더 빠르게 구매해보기 위해 실물 패키지쪽으로 눈을 돌리게 되었죠.

하지만 이쪽도 영 상황이 좋지 못하더군요.

 

 

 

 

 

 

tt2.JPG

 

오픈마켓도

 

 

tt21.JPG

 

유저 중고 시장 사이에서도 가격이 아쉬웠던 게임.

 

 

 

먼저 구글 및 네이버를 통해 가격을 살펴보았는데 오픈마켓은 가격이 3.5 정도로

형성되어 있음을 볼 수 있었고, 유저간의 거래가는 3.0 쯤 하더군요. 가끔 정말

1.0~2.0 가격의 매물이 올라오곤 했으나 그런 글을 발견하게 되었을 때는

이미 판매완료 댓글이 올라온 뒤였습니다. 인생은 타이밍이고,

타이밍은 저와는 관계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 순간이었죠.

 

여튼, 5$의 할인가를 기다리다 3.0의 가격대 물품들 보니

아무래도 아쉬움이 생기긴 하더군요. 저런 국내가는 아무래도

XB 유저가 적다보니 거래되는 물품양이 적어 그런건가

싶었습니다.  

 

그래서, 국내 가격은 그렇다치고 그럼 해외는 어떤가 해서

해외 제품으로 눈을 돌리게 되었는데

 

 

 

TT26.JPG

 

TT25.JPG

 

 

게임 3개 합본판 + 배송비 < 국내 시세

 

 

 

유럽 지역에 발매된 SoulCalibur V, Tekken 6, Tekken Tag Tournament 2 합본판인

Fighting Edition 가격이 굉장히 저렴하게 팔리고 있더군요.

영국 아마존에선 배송비 포함 대략 21파운드(30,500원 쯤) 가량이었고

플레이-아시아에선 ups 배송비 포함 30달러 쯤 하는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철권6과 태그2를 동시에 구매해야할 생각이었던지라

결국은 해당 제품을 플아쪽으로 구매를 하게 되었네요.

 

(플아 쪽에선 좀 더 저렴한 이코노미 택배 배송방식을 선택할 수 있었으나

가격 차이가 2000원 정도 밖에 나지 않아 물품의 안전을 생각해

ups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대략 2주 반쯤 지나, 오늘에서야 물품을 받게 되었는데

아마 플아쪽에서 물건이 없어 이렇게 오래 걸린듯 싶었네요.

 

 

 

 

 

t1.jpg

 

시디 3장으로 구성되어 있어 고정이 느슨한지

배송이 왔었을땐 시디 하나가 과자 마냥 패키지 내부에서 통통거리고 있었던. ㅡㅡ;

 DLC(태그2 온라인 패스)는 유럽 계정으로 활성화 해야 사용가능

 

 

 

여튼 그런 우여곡절 끝에 물품을 받게 되었네요. 구매를 다짐한게

7월달 초였던것 같은데 어느덧 벌써 달력은 10월을 가리키고 있네요.

존버하면 기회가 올거라고 생각은 했지만, 존버가 불러오는 떡락이

멘탈에 적용되어 결국은 멘탈 한강행 기회를 경험하게 된듯 싶습니다.

사실 지금 구매하지 않아도 되긴 했지만, 다음 친구들과의 만남 전까지

세일을 시행하긴 할까 싶은 의구심이 들어 결국은 그렇게 되었네요.

 

일단 구매한 제품이 유럽 패키지다 보니 아마 국내 XB360에선 돌아가지

않을것 같아 중고의 가치는 국내판에 비해 상당히 떨어질거라 생각은 듭니다.

결국은 소장하게 될듯 싶네요. 그래도 가지고 있다보면 언젠간 접대용으로

그 순간을 빛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면, 이번 존버 실패의 결과도

나쁘지 않아 보인다는 생각이 듭니다. ㅋ

라고 합리화를 해봅니다. ㅡㅡ ㅋ

 

그나저나 다 구매하고 알게된 사실이지만

 

 

TT24.JPG

 

 

엑박 마켓 국가간에 게임 가격차.

적지 않은 국내 엑박 유저들은 아르헨티나, 터키 쪽으로 종종 게임 구매를 했었다고.

 

 

 

XB1 플랫폼에서도 스팀의 러시아 기프트와 비슷하게 국가간의 가격차를

계산하면서 물가가 낮은 국가에서 게임 구매가 가능했더군요.

저도 나중에 다른 게임의 가격 비교를 보고 알았지만, 터키쪽이나 아르헨티나 쪽 가격이

꽤 저렴하여 혹하긴 했었습니다. 일반적으로 미국기준으로 게임 가격의 차이가

반값 정도에 1/3 쯤 하더군요. (아르헨티나 사태 이후에도 어찌저찌 구매는 가능했다고 합니다) 

 

현재는 서버 불안정 사태 이후 VPN 결제등이 막혀, 대다수의 방법이 먹혀들지

않다고 합니다. 일부는 방법을 찾았다곤 하는데, 방법이 공유되어 막힐걸 우려한 나머지

함구하고 있어 여전히 많은 분들은 현재도 방법을 찾기 위해 동분서주 하고 있다고 하네요.

여튼 저기도 스팀 구매자 분들과 상황이 비슷해 보였습니다.

 

혹여나, XB360이나 XB1을 보유하고 계신 분께서 철권 시리즈를 찾고 계신다면

CDKEYS에서 현재 철권6을 6.7$ 쯤으로 꽤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으니 그 쪽에서

구매하시는걸 고려해보시길 바랍니다. 저 처럼 이리저리 고생하지 않으셨음 좋겠습니다. ㅋ

 

잡글이 길었습니다. 쌀쌀해 지는 날씨 주의하시고 모두 즐거운 게임생활

누리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XD


  • profile
    Raingray 2018.10.01 20:22

    만약 저(엑박부터 사야지만...ㅠ.ㅜ)라면...하고 생각해보니... 크림슨 스카이(한글 있을까요?)와 테스트 드라이브 언리미티드(한글)을 구매하고 싶어지네요. ^^

  • profile
    NAMENAME 2018.10.01 22:37
    크림슨 스카이는 저도 궁금해서 찾아보았는데 dl로 구매해도 한글이 나온다는 글을 찾긴 했습니다.
    http://m.ruliweb.com/ps/board/300003/read/2143048
    다만 다른 글을 보진 않아 이게 확실한지는 모르겠습니다.

    테스트 드라이브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는데, 확실히 그 당시엔 많은 분들에게 호평받은
    게임이었나 보네요. 저의 경우. 테드 시리즈는 오래전 2인지 3인지 정도밖에 한 기억이 없어서
    다들 언리미티드를 언급할때 어떤 게임인지 궁금해지긴 하더군요. 나중에 한번 어떤 게임이었는지
    찾아보던지 하봐야 겠습니다. ㅎㅎ

    엑원은 중고 쪽으로 10만 초반에 많이 나오고 s는 15쯤, x는 40쯤으로 종종 나오는데
    나중에 여유가 나시면 중고로 구매하셔서 해보시는것도 괜찮을듯 싶습니다. 한국 내
    엑박 서비스가 실망스럽기도 하고, 한글화가 아쉽기도 하면서, 실물 패키지를 적게 풀려
    예구 이후에 거의 구하기 함들다는 환경이 안타깝긴 하지만, 하위호환이 되는 만큼
    과거 게임들을 즐겼던 분들에겐 꽤 매력적인 게임기라고 생각합니다.
  • profile
    Raingray 2018.10.01 23:37
    상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b
    테스트 드라이브 언리미티드는 음...
    2는 망작 취급(회사도 망했고...)을 받지만,
    1편은 포르자 호라이즌의 전신 같은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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