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자 4 보다가 크루2 보면 알맹이 빠진 껍데기만 보는 느낌이에요.

차별점이라고 할만한 비행, 보트 운전은 체감도가 낮고 보너스 게임 같음.

TDU시절 부터 더 크루 1까지 봐온 유저로서는 더 크루 시리즈가 많이 아쉽네요.

2편 부터 뭔가 이상하다 싶더니 본격적으로 산으로 가버린 느낌입니다.

더 크루 2 프리위크엔드 해보고 정말 가장 빡쳤던 것은 초반 튜토리얼에서 비행기가 아니었을까 싶네요.

진짜 와... 지금도 그때 생각하면 뭐 안 부순게 하늘이 도운 것일 정도.

게임 끄는 방법도 모르겠고 어디 나가야 하는 줄도 모르겠고 비행기 조종도 못 하겠고 주먹이 부들부들....

테스트 드라이브 시리즈 도스시절 때부터 즐겼고 tdu 1, 2 수백 시간 했으며

더 크루1은 721시간 한 사람으로써 정말 최악의 후속작을 봤습니다.

맵이야 더 크루 1에서도 보던 거를 훨씬 더 상세하게 많이 표현한 것은 좋아 보이고

사운드 참 좋아졌고 한데, 더 크루 1을 그만두고 2를 해야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심지어 얼마전 포르자 호라이즌 3 골드를 구입해서 플레이 하는 중이거든요.

부스트가 없는 이 게임이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네요. 물리엔진은 비교조차 안 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