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저는 아직도 청축 적축 갈축 이런거 들어도 뭔 말인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눌러보지도 않았지만

지금 치고있는 집에 키보드도 살땐 알았는데 뭔 키인지도 모르겠네요;;; 

이런 수준에 맞춰서 추천을...;;;

청축은 절대 사시면 안되구요, 적,갈축도 시끄럽습니다.

무접점 추천드리구요~!

갠적으로는 리얼포스 무접점 추천드립니다.

올려주신 링크 타고 가서 무접점 키보드들 봤더니 많이 싸졌네요 방수도 되고

갑자기 지름욕구가 생겨서 막느라 혼났습니다 ㅎㅎ

원래는 3만원대가 아닌데

지금 앱코랑 마이크로닉스랑 할인행사 중이라 3만원대가 있네요 그것들 중에 사시면 될 것 같아요

기계식 가격대는 대략 축 메이커가 무엇인가에 따라 결정됩니다.

가장 오래되고 유명한 체리 축인 경우 보통 10~20 정도 가격대를 형성하는데

그 아래는 보통 유사축인 카일이나 오테뮤같은걸 씁니다.

기계식 키보드가 많이 보급되면서 상향평준화 되었다지만

사실 대부분의 상용화된 기계는 대체로 가격만큼의 차이가 있기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체리 외에 유사축은 썩 추천하고 싶진 않습니다.

그래서 제 생각엔 이미 앱코 무접점을 경험하시고 만족하고 계시다면

그대로 앱코 무접점 하나 더 사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앱코가 저가 메이커라 품질평은 썩 안좋지만 무접점 키보드 하나만큼은 괜찮은 평을 듣는 것으로 알고있고

주변에도 쓰는사람 한 명 봤는데 만족하고 잘 쓰고 있었습니다.

아 그리고 일터라니 하는말인데 웬만하면 기계식은 안쓰는게 좋습니다.

비교적 저소음이라는 갈축, 적축이라도 사무실 환경에 따라 좀 눈치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한때 집에 기계식 몇대 있어서 사무실에 갈축 가져가봤는데

바로 요란하다고 한소리 듣고 원상복귀 했었네요.

청축은 사무실에서 사용하시면 서로 얼굴 붉힐 수도 있습니다. -_-;

사무실은 무접점이나 저소음 적축 정도 사용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k661 이면 카일 광축인데... 그거 꽤 시끄러울텐데요.

오늘부터 맥스틸 홈피에서 발렌타인 특가 하는데, 광축 키보드 3종 있습니다.

보급형 제품이니 앱코 꺼랑 아마 비슷할겁니다.

체리니 카일이니 마닉이니, 하는건 제조사 이름이고,

기계식은 스프링, 광축은 적외선센서로 키눌림을 인지하는 작동방식 입니다. 일반적으로 광축쪽이 관리도 편하고 오래 갑니다.

기계식에서 청축/적축/갈축은, 대표적인 기계식 키 제조사인 체리 에서 색을 그렇게 입혀서 부르는 이름입니다. 각각 조금씩 작동방식이 달라서 키감과 소음이 다릅니다.

직장 사무용 키보드는 시끄러운 기계식이나 광축 말고, 멤브레인 방식 키보드를 쓰는게 좋습니다.

펜타그래프라고 거의 무소음 방식도 멤브레인의 일종이죠.

시끄러운거 원하시는거면 그냥 청축 사시면 됩니다.

무접점은 정전용량과 광축 이렇게 두가지 정도로 또 나뉘어요.

광축은 키를 눌렀을때 적외선 센서로 반응하고 정전용량은 멤브레인과 비슷한데 스프링이 달려있는 방식으로 알고 있고요.

가격은 광축은 3만원대 정도부터 있고, 정전용량은 최소 10만원대부터 형성이라 차이가 꽤 납니다. 광축 이전의 무접점이라 하면 정전용량이 무접점 이미지 였는데 광축이 나오면서 이것도 무접점이라고 부르는것 같고요.

무접점의 원조인 리얼포스 같은 고가 키보드는 정전용량 방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기계식이랑 광축이랑 비슷하다면 비슷하겠죠

클릭, 리니어같은 기계식 스위치타입으로 축이 나오는지라...

광축이 가지는 장점은 완전방수같은 제품이 나와서 물들어가면 망가질 일 없다는 점?

키보드 하나 해먹고 앱코 광축 잘 쓰고있습니다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