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월한 선택...이십니다...

3년만에 죽어버려서 그런 일이 일어날 시간도 주지 않았습죠.

네, 됩니다!

오,답변 감사합니다!!

...며느리가 시아버지를 암살하려 했습죠. 아니, 아무라 그래도 1개월도 안 되서 이건 좀 심하지 않나요? ...물론 제가 며칠간격을 두고 며느리의 손윗언니와 결혼하긴 했습니다만.

원인제공을 하신건가요?ㅎㅎ ♤며느리 크리드♤

아들은 옆나라 3왕녀(22세)랑 결혼시키고, 좀 생각해보니 저도 아내를 여읜지라.. 옆나라 2왕녀(24세)랑 결혼했습니다. 뭐 나쁘지 않은 느낌이더군요.

그나저나... 제가 죽고 아들이 뒤를 이었으니... 고대시대의 전통에 따라 3년간 제 아내였던 옆나라 2왕녀를 제 아들이 넘겨받아 여러 가지로(...) 잘 해주길 바랄 뿐입니다. 자매덮밥 같은 게 나올 거 같죠? ...반드시 나옵니다.

스크린샷 눌러보시면 확대됩니다. ㅇ_ㅇ

1. 옆나라 3왕녀가 시집오자 마자 시아버지 암살 음모를 꾸몄는데, 그게 바로 딱 걸려서 음모중지요청을 넣었습니다.

2. 왕이 저에게 재무관 임명 부탁을 해서, 그래 해주지 하고 승락을 했더니 며칠 지나지 않아서 대관식 준비를 시키더니 대관식이 끝나자마자 대관식이 x같았다고 까면서 치열한 경쟁자가 됩니다.

3. 피를 나눈 형제가 지금의 승계구도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자기가 공작되겠다고 음모를 꾸며서 체포하려 했더니 튀어서.. 영지전 한 판하고 감옥에 처넣었습니다.

4. 아버지의 급사(...)로 영지상속을 했습니다. 물론 제가 손댄 건 아닙니다.

5. 아버지의 급사로 그 동네 영지들이 서로 많은 땅을 먹으려 음모가 판을 치더군요. 그 와중에 제 아들까지 손보려 해서 조지기로 했습니다.

6. 근데, 얼마 지나지 않아서 제가 타고 가던 마차가... 마부와 말의 타이밍 탈주로... 저를 태운 채 협곡 아래로 추락해서 순식간에 아버지의 곁으로 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