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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플스

저번 대란 때 지리적 결점으로 인하여 플스 특가를 놓치고 아... 거리다가 이번 IOS13 듀얼쇼크 및 엑원패드 지원 발표로 작업용 아이패드 프로가 있던지라 게임머신으로 적극 활용할 수 있게 되어 갓옵과 거미남까지 참았지만 스트리밍 완전지원 소식에 20정도에 슬림(정말 오랜만의 중고구매였는데 무료, 저가게임 가득 채워넣고 듀얼쇼크 하나 더 하거나 잡동사니 패키지게임 구작들 끼워서 프로보다 더 비싸게 팔아먹으려는 인간들 정말 많더군요...)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일반플스나 프로는 몇 번 봤지만 슬림이 생각보다 많이 작아 에코백에 쏙 들어가 친구집에 부담없이 가져갈 수 있는 크기였습니다. 슬림이라 해상도 720이 한계지만 간단한 게임 정도는 와이파이 아래에서 할 수 있다니, 아직은 기술 과도기라 인내심이 필요하지만 사회 현실에서 필요한 인내심보단 적을테니 일단 시도해보기로 결정했습니다. 시작은 2천원이라 기기는 없으면서 급 질렀던 갓오브워 3 리마스터(무슨 내용인지 얼추 알아서 아마도 중도하차할 듯 싶지만)입니다.

 

2.게임 구매

애초부터 독점작 플레이하다 5 나오면 중고 듀얼쇼크 하나 더 들여서 위닝무쌍머신으로 쓸 생각이었어서 결정은 쉬웠습니다.

라쳇 앤 클랭크는 플스2 시절 추억의 게임이라 구매, 갓옵과 거미남(살거면 디럭스로 하라 해서 그만...)은 원래 노리던 게임이라 구매, 인퍼머스 둘째아들은 무슨 게임인지 알지만 너무 싸서 구매, 언차티드는 친구 플스로 반 정도 해봐서 생략, 호제던 역시 친구플스로 해보니 취향 아니라 생략, 블러드본은 동손이라 생략, 라오어 리마 역시 무슨 내용인지 얼추 알아서 생략. 세일 막날에 나올지도 모른다는 쿠폰 기다릴까 하다가 그날 되면 바빠서 까먹을 것 같아 까짓거 정식먹을거 도시락먹거나 밥 한두끼 덜 먹지 하고 샀습니다.

아직 클리어하지 않은 어쌔신크리드 오디세이 아틀라스와 독점작과 함께 하다보면 데스스트랜딩과 제다이 폴른오더가 나오고, 그 두가지 하다보며 또 기다리면 라오어2, 와치독스 리전, 고스트 오브 쓰시마가 나오고, 또 기다리거나 적당히 하면서 사펑 하고 적당한 때에 데이즈곤이나 다잉라이트 2 하면 지금 시점으로만 봐도 2022년까지 게임걱정은 무슨 게임을 해야할까 걱정밖에 없는지라...

 

스타디아뿐만 아니라 스팀, 플스, 엑박 모두 자체 스트리밍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스트리밍 게이밍이 생활화되면 제일 좋은 게 아마 취미의 확장화일겁니다. 플스리모트와 함께 나름대로는 스트리밍 시대 적응을 위해 데스크탑을 켜놓는다는 결정을 하고 스팀리모트를 통해 중저사양 노트북으로 스트리밍해보고 있습니다. 조만간 스팀리모트 자체시험기를 공개해볼 생각입니다.

모두들 집에서 게임하지 말고 밖에서 휴가지에서 자율주행 시켜놓은 차 안에서 패키지게임을 할 날을 기원하며 여기서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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