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워 폴 (Tower Fall) 간단 소감.
스위치 북미 E샵 캡콤 할인 하길래, 뭐 살 거 있나 보러 갔다가, 인디 명작 셀레스테의 일러스트레이터의 그림이 보이길래 눈이 갔습니다.
개발사를 보니 셀레스테를 만들었던, Matt Make games 에서 만든 게임 이더군요. 더구나 원작이라 할 수 있는 스팀판 발매일은 2014년
처음 고를수 있는 메뉴가 대전과, co-op 인걸 보고 살짝 당황;; 멀티플레이 전용 게임인가 싶었지만, 코옵 모드가 이 게임의 싱글 모드이며, 최대 4인 코옵까지 지원 하지만, 1인 플레이도 가능 합니다.
근데 게임안에서 매들린이 나오네요? -_-?? 매들린의 안티테제라 할 수 있는 배들린도 선택 가능합니다. (성우? 도 동일;;;) 이건 콘솔 버전만의 혜택인지, 아마 셀레스테의 히트로 추후에 업데이트 된 건지는 모르겠네요. 스위치 버전의 장점(?) 이라면 19.99 (현재 할인가 4.99) 달러인 대신, 확장팩인 다크월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캐릭터는 매들린까지 총 5명의 캐릭터가 존재하며, 스팀판의 경우 다크월드 확장팩을 구매하면, 각 캐릭터의 다크 버전을 선택 가능 한 듯 합니다. 그래서 총 10명의 캐릭터를 선택 할 수 있죠.
제목만 보면, downwell 이나, 미스터 드릴러 처럼 최 상층에서 점점 아래로 내려가는 플레이 방식 같지만, 스테이지 클리어 형식의 게임 입니다. 확장팩 포함 대략 15개 정도의 타워가 있고, 각 타워에서 웨이브 형식으로 적들이 스폰되는 형식이죠. 아재(...) 게이머 시라면, 버블보블이나 스노우 브라더스를 생각하면 이해가 빠르실 듯 합니다.
셀레스테를 해보셨다면, 금방 익숙해지실 겁니다. 점프나, 3단 점프등 닮은 점이 많고, 셀레스테의 엔진은 이미 이때 완성된거구나 싶을 만큼 플레이 방식이 닮아있습니다. 차이점이라면, 2단 점프나 매달리기 등이 불가능 하고, 대신 9방향으로 활을 발사 할 수 있는 액션이 추가(?) 되었죠.
플레이어에게 주어진 화살은 총 3개로 이 화살을 쏴서 몹을 처리하고, 이미 쏜 화살을 다시 주워서(...) 화살 보충을 하는 식으로 차분히 진행하면 되는 매우 간단한 시스템입니다.
셀레스테도 물리엔진이 잘 구현되어 있었는데, 이 게임 역시 그렇습니다. 화살은 중력의 영향을 받고, 내가 하늘로 쏜 화살이 머리에 떨여져 맞으면 자살이 가능(...)한 꽤 현실적인 물리엔진 입니다. 그리고 화살을 쏘면 주울것도 생각해야 하기 때문에 나름 머릴 써서 움직여야 하죠.
난이도는 스테이지 3까지 클리어 해봤는데, 점점 어려워 지는 걸 봐선 중후반 부턴 헬이 예상 될 만큼 피라미드 형식의 난이도를 취하고 있습니다.
각 개의 몹은 파훼법이 그렇게 어렵지 않은데, 이것들이 조합이 되면 상당히 골때리는 구조라 볼 수 있습니다. 간단히 말하면 어렵지만 재밌어요!
스팀 평가는 압도적으로 긍정적이며, 메타크리틱 평가 87점 -_-;; 더 신기한건, 구매 한 기억도 없는데 라이브러리에 이미 보유중-_- 아마 험블번들이나, 파나티컬 번들에 포함 됐었던 것 같은데.. 근데 묘한 건, 스위치판과 스팀판의 타이틀명이 다르군요?
저는 번들 구매를 잘 안하는 편임에도, 라이브러리에 보유중 인 걸 봐선, 아마 대부분 라이브러리에 이 띵작이 있는지 모르실 것 같아 이렇게 글을 써 봅니다.
스팀판은 리모트 플레이도 가능 한 듯 하니, 리모트 플레이로 우정을 돈독히 다져(?) 보는 것도 괜찮지 않나 싶습니다.
정작 용건이었던, 캡콤 할인은 대부분 이미 구매했거나 패키지 보유중이라서 이거 하나 건졌네요. 근데 중복 게임-_-;; 현재 PC가 아니라서, 스팀판은 매들린이 선택 가능한지는 확인을 못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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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레스테 셀레스트?? 만큼 어렵진 않습니다. 조작의 불편함으로 인해 발생하는 거 보단, 조작은 쉬운데, 내가 방심해서 발생하는 문제들이 많아서 납득이 가는 난이도라 할 수 있어요. 근데 대부분 게임들이 고통스럽지 않나요-_-?? 저는 동물의 숲도 무값이 안올라서 자주 고통받는데-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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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ㄷ물론 스트레스가 0일순 없겠지요. 저는 동숲은 사놓고 잘 안하고있어요;
어려운 겜 마지막으로 했던게 이블 위딘 이란 겜인데 그뒤론 어려운 겜 손도 안되었네요. 가능하면 이지 난이도 있는 겜은 이지로 하구요;
갠적으론 요즘은 어려운거하면 성취감보단 내가 왜 고통을 받으며 겜하지싶어서 평이 좋아도 어려운 겜은 못사겠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