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소개
2017.11.25 01:15

항아리 게임 개발자 인터뷰

조회 수 1374 추천 수 17 댓글 1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Extra Form

i14015894853.jpg

▲이분이 개발자 '베넷 포디(Bennett Foddy)'

 

(이하 인터뷰 일부 발췌)

 

Q. 안녕하세요. 본격적인 인터뷰에 앞서 간단히 자신의 경력에 대해 소개해주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베넷 포디(Bennett Foddy)라고 합니다. 저는 현재 뉴욕에 소재한 NYU에서 게임 디자인을 가르치고 있으며 한 명의 게임의 디자이너로서도 활동 중입니다. 아마 'Getting over it' 이전에 가장 잘 알려진 제 게임은 브라우저 게임인 'QWOP'일 겁니다. 그 이전에는 옥스포드랑 프린스턴에서 철학자로 지낸 바 있습니다.
 

i14280227487.jpg

▲QWOP

 

Q. Getting over it이 현재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한국 역시 수많은 스트리머들이 앞다퉈 방송을 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어요. 이러한 열풍을 예감 하셨나요?

진짜 전혀 예상 못 했습니다! 어느 날 험블 번들(Humble Bundle) 측에서 제게 '마우스'와 'PC'로만 할 수 있으면서도 플레이어 입장에서 굉장히 흥미로울 게임을 개발해달라 부탁했어요. 게다가 기괴한 느낌의 게임이면 금상첨화라고 했죠. 그래서 '비상업적'이고, '불친절한' 게임을 만들 아주 좋은 기회라고 생각을 했어요. 솔직히 2,000명 정도가 플레이할 줄 알았는데 제 예상을 한참 넘어섰습니다. 

 

Q. 'Getting over it'의 가장 큰 '재미'는 결말과 과정, 어떤 쪽에 집중되어있다 생각하시나요?

개인적으로, 'Getting over it'의 가장 큰 '재미'는 등반을 하며 얻는 매 순간의 즐거움과 끊임없이 덮쳐오는 상실감의 공포, 이 두 가지의 '조합'이라 생각합니다.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189750&hotnews=1

▲(출처)인벤 기사 

 

---

 

옥스포드와 프린스턴에선 이런 사람들이 모여 사나봅니다 'ㅅ'

더 자세한 내용은 출처에서 확인해보셔요.

개발자의 게임에 대한 철학도 간단하게 나마 들춰볼 수 있습니다 :)

 

 

글쓴이 가쯔나베님의 최신글
  1. 2019-08-06 21:57 이야기 > HBO 드라마 체르노빌, 왓챠플레이에서 서비스 예정 *6
  2. 2019-04-01 03:53 이야기 > 10시간 플레이 중인 더 디비전 2(노스포) *6
  3. 2019-03-29 04:07 게임 소식 > 보더랜드 3 발표 *4
  4. 2019-03-07 14:02 이야기 > 르브론 제임스가 그 분의 기록을 넘어섰습니다 *4
  5. 2019-02-09 21:15 게임 소식 > <니노쿠니>시리즈, 애니메이션화 결정 *2

Who's 가쯔나베

profile

가쯔나베(a.k.a. 임스PD)

유튜브 : https://www.youtube.com/c/임스TV

트위치 : https://www.twitch.tv/katsu_nabe

▼ 펼쳐 보기
Atachment
첨부 '2'
  • profile
    조그만쉼터Best 2017.11.25 02:23
    코코넛먹자님입니다
  • profile
    do 2017.11.25 01:21

    야이 개발자 나쁜놈아

  • profile
    LuciDio 2017.11.25 01:22

    넌 내게 좌절감을 줬어...

  • profile
    S.T.E.E.L.N.A.I.L. 2017.11.25 01:24

    정말 이번 세기 가장 못된 사람....

  • profile
    midoram 2017.11.25 01:43

    ㅇ.,ㅇ  내손이 흙손이란걸 새삼스럽게 알려준 개발자군요...

     

  • profile

    올해 최고의 스트리밍게임이 아닌가 싶네요 ㅋㅋ

     

    Getting Over It with Bennett Foddy   나무위키 (1).png

    이제는 흔적만 남은 한 잇셈 스트리머의 추억

     

  • profile
    애틀랜타 2017.11.25 02:20
    이 드립 계속 올라오는데 누굴 말하는건가요?
  • profile
    조그만쉼터 2017.11.25 02:23
    코코넛먹자님입니다
  • profile
    애틀랜타 2017.11.25 02:24
    zzㅠㅠㅠㅠ 그렇군요
  • profile
    조그만쉼터 2017.11.25 02:23

    그래서 개발자 한대 떄려도 됩니까?

  • profile
    kerakera 2017.11.25 02:32

    본인이 철학에서 느낀 좌절감을

    타인에게 게임으로 대리체험하게 하는 듯 ㅎㅎ

     

    실제로 그리스의 철학자 디오게네스는 항아리에서

    살았다고 전해지죠. 소크라테스의 제자 안티스테네스의

    제자였다고 합니다. 도교식의 무위자연과 닮은 삶을 살았다나요.

     

    항아리에 웅크려 자다가 낮에는 등불을 켜고 진정한 인간을 찾아

    헤맸다는 사람. 단 한줄의 글도 남기지 않고 스스로 숨을 멈춰 죽었다네요.

    진리를 찾아 험난한 인생을 살다간 디오게네스의 삶을 표현한 게임이

    아닐까 제멋대로 생각해봅니다. 마지막 우주로 날아가는 장면이 진리를

    향해 도약하려는 철학자의 이상을 표현한 것이 아닐까...

  • profile
    S.T.E.E.L.N.A.I.L. 2017.11.25 18:45
    이 한 마디가 떠오르네요.

    사색에 응답은 없고, 철학에 해답은 없다...
  • profile
    준이베어 2017.11.25 09:57

    분이었군요 ㅋㅋㅋ


List of Articles
분류 제목 게임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공지 ITCM <스팀그룹> 비공개 전환 안내 및 초대요청 2334 ITCM 08.24 113915 47
꿀팁 [운영자 인증] ITCM 꿀팁정보 모음 (2017/3/16) 33 코코넛먹자 08.05 116531 68
공지 ITCM 내부 규정 안내 71 file ZardLuck 02.05 95816 89
일상 역시 지르면 편해집니다~! 6 file rusiyan 05.27 479 8
일상 오랜만에 오늘은 라면으로 때워 봅니다~! 16 file rusiyan 05.28 605 14
잡담 요즘 잇셈 분위기가 좀...그렇네요.(묻지마신고 제발+... 13 file Hollicforyou 05.28 531 14
잡담 잇셈관련한 망상글 16 file deathlife 05.28 831 18
일상 amossong님.. Hollicforyou님 감사드려요.. 되려 나눔... 7 file 로니보스 05.28 264 10
일상 오늘 저녁은 야채 튀김~! 13 file rusiyan 05.28 359 14
질문 안녕하세요 라데온 리 라이브 방송에 대해서 질문드릴... 빗속의이비 05.28 243 1
잡담 흐음... 확실히 신고는 문제가 있습니다... 6 NovE 05.29 736 10
잡담 신고 기능에 반하는 '해제(가칭)' 기능이 대안이 되지... 17 리베르떼 05.29 327 4
잡담 고민하다 결국 깠습니다. 10 file 김쩌리 05.29 686 6
일상 오늘 저녁은 간단하게~! 14 file rusiyan 05.29 435 15
잡담 티몬할인 지름신고합니다. 25 file Hollicforyou 05.30 474 13
잡담 지금 제 감정을 나타내는 움짤이 떠올랐습니다. 10 file 랜박블블3개 05.31 907 13
일상 오늘은 편의점 식단! 8 file rusiyan 05.31 450 11
잡담 신고시스템 개선하기도 쉽지 않을겁니다 5 RedBaron 05.31 462 7
공지 관리자 CMDev입니다. 29 CMDev 05.31 2196 42
일상 오늘 야식으로 오뚜기 피자~! 34 file rusiyan 05.31 763 19
공지 안녕하세요 CMDev입니다. 10 CMDev 06.01 1033 46
잡담 마우스를 주문해보았습니다. 5 file darknessblue 06.01 237 10
잡담 지름 신고합니다 22 file Hollicforyou 06.02 569 13
일상 오랜만에 폭풍 쇼핑을~! 13 file rusiyan 06.02 558 12
소개 5월 험블먼슬리 구독자수 추정+ 주간 험블이벤트 변경 13 file 코코넛먹자 06.02 910 22
일상 인스턴트는 최고네요~! 7 file rusiyan 06.03 405 9
잡담 스팀 기프트 관련 질문 드려요 7 흐우 06.04 286 2
일상 오늘은 갈비 볶음밥을 해봤습니다~! 8 file rusiyan 06.05 371 18
Board Pagination Prev 1 ... 125 126 127 128 129 130 131 132 133 134 ... 1239 Next
/ 1239
CLOSE

SEARCH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