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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스팀을 처음 접하게 된건 카운터 스트라이크(이하 카스) 때문이었습니다.

 

아마 스팀이 처음 나왔을 때 접하신 분들은 대부분이 저와 같은 이유였을거라 생각합니다.

 

꼬꼬마였던 저는 카르마로 총질에 눈을 뜨게 되었고 카스가 총질의 원조란 소리를 들어 접하게 되었죠.

 

사족이지만 당시 카스가 1.5에서 1.6으로 넘어가면서 스팀에서 서비스되기 시작했고 피시방에서도

 

인기를 끌었다던 카스가 스팀의 피시방 과금정책 때문에 업주들이 반발하여 스페셜포스(인지 서든어택인지)를

 

밀어주는 사태도 일어났다죠

 

 

 

지금이야 스팀은 ESD 시장의 독보적인 존재고 편리함을 자랑하지만 스팀은 뭔가 불편했었습니다

 

어릴때의 기억이라 신빙성은 없지만... 인터페이스도 지금이랑 달랐고 느리기도 했고 말이죠

 

전체적인 색상도 지금은 기본색이 검정톤이지만 그땐 카키색이었던거 같네요

 

망작소리 듣는 카스 : 컨디션제로를 푼돈모아 예약구매까지 해서 스팀에 등록하기도 했지만...

 

그렇게 스팀은 제 기억 속에서 잊혀졌습니다.

 

 

 

그러다가 군생활 중 휴가를 나와서 대학 후배와 간 피시방에서 레포데2를 접하게 되었고

 

스팀의 존재를 다시 깨닫게 되었습니다. 옛날의 그 모습과는 엄청 달라진 모습을요 ㅋㅋ

 

그리고 그 뒤부터 저는 스팀 온라인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꼬꼬마때 만든 그 아이디를 잊고 새로만들고 하다보니 아이디가 3개나 되네요 ㅋ

 

물론 지금 주로 쓰는 아이디 외에 다른 2개는 방치되고 있지요 

 

 

 

아래 13년차 라고 쓰신 분 글을 보고 문득 생각이 나서 두서없이 적어봤습니다 

 

옛날 스팀에 대한 기억과 지금의 스팀을 보자면... 상전벽해라고 할까요 

 

10년이 넘는 긴 시간이 새삼 느껴지네요 여러분도 나이를 먹었다는 소리입니다 -_-ㅋ

 

그리고... 옛날에 스팀을 시작하신분들은 특징이 있죠 아이디가 이메일 주소라는 것

 

그때는 이메일 주소로만 아이디를 만들 수 있었죠... 저도 2개는 이메일 주소네요 

 

그 중 하나는 무려 심마니 메일입니다 ㅋ 심마니도 참 추억이 많은 사이트인데 ㅋㅋ

 

 

 

쓸데없는 말을 너무 주절거려서 죄송합니다 ㅋ 다들 그 시절엔 무얼 하고들 계셨나요~?

 

구글링 해보니 옛 스팀 사진이 나오네요 ㅋ 제 기억 속의 스팀은 딱 스샷처럼 생겼었습니다 

 

a.jpg

 

b.gif

 

c.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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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
  • profile
    하임 2017.05.23 10:57
    군용 라디오 같아양ㅋㅋ
  • profile
    조그만쉼터 2017.05.23 11:01
    왠지 그런 컨셉으로 만든거 같기도 합니다 ㅋ
  • profile
    NAMENAME 2017.05.23 11:19
    아마 카스 ui 를 가져와서 그런거 아닐까 싶습니다.
  • profile
    조그만쉼터 2017.05.23 11:23
    아하 그런거군요
  • profile
    leave_me 2017.05.23 11:18
    이때 채팅소리가 많이 시끄러웠던 기억이 나네요
  • profile
    조그만쉼터 2017.05.23 11:24
    채팅은 한 번도 해본적이 없어서 ㅋㅋㅋ 효과음이 있었나보네요
  • profile
    next96 2017.05.23 11:19

    하프라이프2 한정판을 구매했을때 (나이가 들어나는 군요 ㅜㅜ...

    국내에 하프라이프2 한정판을 팔았었습니다. 그중 하나가 제가 소장중!!!)

     

    스팀을 설치해야된다길래 설치했었죠. 바로 저화면입니다. 근데 당시에는 런처라는 것이

    너무 불편해서 그냥 지워버렸습니다. 네 계정과 시디키 모두 훌러덩 날아가 버렸습니다.

    2004년이었으니까요. 하아 ㅜㅜ 그때는 왜그랬는지..

     

    결국은 2009년인가 10년인가 오렌지박스를 구매했었고, 물론 소장용으로 구매해서

    개봉도 안했었습니다만,, 2011년인가에 다시 해볼 요량으로 개봉해서 재가입하게

    되어 지금에 이르렀죠 :) 오렌지 박스가 아마도 제 기억이 맞다면 스팀 첫 등록 게임

    일겁니다. 아니면 문명 5 이었을듯 싶네요.

  • profile
    조그만쉼터 2017.05.23 11:25
    하프라이프2 발매햇다는 소식을 듣고 해보고 싶다는 간절한 소망을 했던 적이 있었죠

    지금은 라이브러리에 있지만 절대 안하고 있네요 ㅋㅋㅋㅋ
  • profile
    Please& 2017.05.23 11:20

    저도 저거로 입문했다가. 기존 서버들이 대부분 카스 : 소스 로 넘어가면서 게임을 새로 구입해야 플레이 할 수 있게 되면서 접었지요. 이 시기에 카스 하시던 분들이 대부분 12년-13년이 아닐까 합니다. ㅋㅋㅋ

  • profile
    조그만쉼터 2017.05.23 11:26
    저도 컨디션제로 말고 카솟을 샀어야 했는데 ㅠㅠㅠㅠ
  • profile
    암드야아프디마 2017.05.23 11:27
    로그스피어... 컨디션제로... 배필 1942...
    그때 전 꼬꼬마여서 카르마 미래버전(지금이야 근대뽕에 취해 배필1 예구까지 했지만 이상하게 그땐 미래버전을 더 좋아했습니다)으로 만족해야했죠ㅠㅠ 돈주고 방탄복 사고 박격포 쏘고 지프타던 어른들이 신기했는데 지금은 그 어른들보다 나이가 많아져버렸네요.
  • profile
    조그만쉼터 2017.05.23 11:48

    김광석이 부릅니다 서른즈음에

     

    저도 어느새 나이가 ㅋㅋㅋ...

  • profile
    암드야아프디마 2017.05.23 12:47
    아직 한 판 다 채우려면 좀 남았어요 ㅠㅠ 계란한판 되기전에 최대한 게이밍을 해야...
  • profile
    RizeWave 2017.05.23 11:34

    저도 조금 있으면 11년차라 저 당시 상황을 알고 있는데..

    정말 저때는 동네형들이랑 CS 할때

    다들 왜 불편한 스팀을 억지로 쓰게 하는거야? 라고 불만이 가득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스팀 도입되고 나선 CS를 하기 위해선 어쩔 수 없이 할 수 밖에 없었죠..

     

    근데 그 단순 카스 돌리는 용도의 게임 런처툴이

    지금의 스팀처럼 이런 거대한 모습이 될런지 저 당시에 누가 상상이나 했었을까 싶네요. ㅎㅎ

     

    그런면에서 보면 게이브 뉴웰이 참 대단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 profile
    조그만쉼터 2017.05.23 11:47
    저도 처음 스팀을 접했을땐 이렇게까지 커지리라곤 상상도 못했습니다

    신기하죠 참...
  • profile
    NAMENAME 2017.05.23 11:35

    사용 당시엔 별로 변하는게 없었다고 생각했는데 아카이브를 통해

    변화된 모습들을 지켜본 뒤에서야, 꽤 많은 부분들이 바뀌었구나를 느끼곤 합니다.

     

    처음 스팀을 알게된게 한 2010년 쯤이었는데, 한국 게임이 안되다보니 친구들이랑

    이것저것 하다가 스팀에 입문하게 되었죠. 그땐 한글도 없고, 한국 유저를 찾으려면

    팀포나 카솟 정도의 유명게임에 가야 찾기가 수월했었던게 기억납니다. 나중에 되서야

    스팀에 한글이 적용되었는데, 그땐 STS(번역그룹) 그룹도 없이 스팀자체에서 번역기를

    돌려 이게 뭔 말이야 하며 웃어넘겼던게 기억납니다. ㅋ

     

    여튼, 지금 변화되는 모습의 스팀은 과연 좋은건지 잘은 모르겠어요. 

    앞으로 스팀은 어떻게 플레이어에게 바뀐 모습으로 다가올지

    그때처럼 또 지켜봐야 할것 같네요. 

  • profile
    조그만쉼터 2017.05.23 11:49
    저는 지금까진의 변화는 긍정적인 편이었다고 봅니다

    근데 요즘 뭔가 슬슬 안좋은 느낌이 들긴 합니다 정책같은면에서...
  • profile
    네오솔 2017.05.23 11:53

    레포데2 무료배포때 부터 스팀을 시작했는데 지금은 스팀게임만 구매 할 정도로 주력 플랫폼이 되었네요.

    여기에 올인 했는데 나중에 스팀이 망하면 어떻게 될 까 좀 걱정되기는 하네요.

  • profile
    조그만쉼터 2017.05.23 13:16
    다른 업체가 스팀을 인수하지 않을까요 ㅋ
  • profile
    snake_ 2017.05.23 12:03

    예전에는 저런모습이였군요 재미있네요ㅎㅎ 스팀 년수가 오래되신 분들은 거의 카스로 시작하셨나보군요 저는 팀포가 무료로 풀릴때부터 시작했는데 어느새 6년째가 다가오네요 스팀도, 스티머들의 게임라이프도 오래오래 지속되었으면 좋겠네요

  • profile
    조그만쉼터 2017.05.23 13:16
    저도 스팀이 오래오래 갔으면 좋겠습니다 ㅋㅋ
  • profile
    잇힝영혼 2017.05.23 14:00

    저런 군장비같은 인터페이스... ㅎㅎㅎㅎㅎㅎ

    아마 스팀 년수 오래된아이디들 보면

    대부분 카스나 레포데 무료배포쯤인거같네요 ㅎㅎ

  • profile
    조그만쉼터 2017.05.23 15:50
    10년 넘어가는 아이디들은 거의 100%해라 좋을 정도로 카스때문일겁니다 ㅋㅋ
  • profile
    흐우 2017.05.23 14:40

    레포데2 배포전부터 스팀할인마는 유명했던거 같은데 레포데로 인해서 스팀가입한사람이 확실히 많은듯 하네요 ㅎㅎ 받아두고 안한건 비밀...

  • profile
    조그만쉼터 2017.05.23 15:51
    부끄러운 과거지만 저는 스팀 입문하기 전 피시방에 깔려있는 레포데를 열심히 햇었습니다...

    덕분에 빛의 세계로 왔지만요 ㅋㅋ
  • profile
    Hollicforyou 2017.05.23 18:22

    저거...기억이 새록새록...하도 질러대는거를 방지하고자 접으려 아디 봉인했으나... FM덕에 새로 계정판 저도 공감이 됩니다 -추천

  • profile
    Gemstaz 2017.05.24 00:44

    저는 반대로 카스를 열심히 하다가 스팀에 이식되면서 접었습니다..

    당시 스팀이라는 프로그램이 저에게는 PC를 느리게 하는 바이러스급 이었거든요...;;

     

    그렇게 스팀을 모르고 지내다가 팀포 2로 스팀에 가입, 엊그제 7주년 생일이라고 풍선 날려 주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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