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구매하고 플레이 가능할때부터 시작했는데 생각날 때 마다 플레이하고 여기저기 쑤시고 확인하며  돌아다니다보니 클리어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렸네요

 

FF7 RE는 티파 보는 맛에 플레이 함

살짝 거지같은 조작감 때문에 트로피 따는데 6번이나 도전을 ㅜㅜ

PS1 시절을 생각하면 엄청난 버프를 받은 제시

카메라가 더러워서 판치라 엄청나게 힘듭니다. 에어리스는 불가능하고

PS1 시절에 플레이 했던 사람은 아는 "개 잡는 여자"

 

본사에 있으면서 왜 이걸 조종하고 있었는가

 

공략 안보고 하다보니 넘어간게 꽤 보입니다. 하드모드 플레이 하면서 채워넣어야겠네요
 

플레이하다 느낀 단점으로는 

불편한 카메라

안보여서 화면을 돌리면 같이 돌아가는 록온 카메라 (옵션에서 조절가능)

중간중간 맥을 끊어지게 만드는 좁은 길 진행, 강제 걷기모드

지루한 오도바전등이 심각했고

저해상도 텍스처 같은건 캐릭보느라 잘 보지도 않다보니 큰 단점으로는 안보이더군요

(낮은 PS4pro 능력으로 텍스처까지 올렸으면 상시 비행기 떴을듯...)

 

재미있는 전투 이쁜 티파 원작과는 다른 스토리등 흥미를 끌 요소들이 많아 눈에 보이는 단점이 그나마 상쇄되더군요

많은 사람들이 전투가 어렵다고 하던데 마테리아 조합도 한거 없는(그냥 Max 못 찍은 마테리아 기준 장착) 상태에서도 딱히 어려운 전투는 없었네요 초반에 어떻게든 회피로 피할려는 뻘짓말고...

어렵다기보단 짜증나던 구간이

마베리아X 대해일 못버티는 HP로 인해 리바전 초전 실패한거와

뭘로 공격해야하는지 몰라서 야금야금 깎아먹던 거지같은 루퍼스 + 똥개전(보스전에 스톱이 먹히다니...)말고는 어려운게 없었네요

 

원작기준 미드갈은 디스크 1번이었는데 얼마나 분할 판매를 할지....

에어리스를 죽일껀지 살릴껀지와 기대되는 스칼렛과 티파의 백열따귀 난무등 스토리를 어떻게 이어나갈지 궁금하다보니 후속작이 빨리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지만 디렉터가 노무라다보니 불안불안한 수준이네요 

 

힘의 차이가 느껴지십니까??

 

PS1 시절 리메이크 나오면 스퀘어 망할떄라고 얘기하곤 했는데 실제로 그런 상황에서 나오니 씁슬하지만 재미있게 플레이했습니다.

 

 

P.S 컴플판 나오면 플레이하신다는 분들 계시면 그냥 지금 플레이하시는걸 추천합니다. 미드갈편만해도 "가"시리즈가 나온데다 후속작과 연동이 될지 안될지도 모를뿐더라 후속작이 나올지 안나올지도 모르다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