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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레이놀즈가 나오고, 넷플릭스에서 4k HDR 을 지원하는 영화라기에 감상하게 됐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개 .졸 .작 입니다-_-; 만든이들의 노고를 생각해서라도 되도록이면 장점을 보려하는 편인데, 이 영화는 정말 깔거 투성이군요-_-;;;

 

영화의 줄거리는 전자기기라면 어디든 사용되는 자석을 발명한 억만장자(라이언 레이놀즈) 가 심심풀이(?)로 중동쪽에서 어려운 사람들을 돕던 도중 자신의 파워를 전 세계에 알리려는 한 독재자가 독가스로 국민들을 무차별로 살해하는 모습을 보고, 서류상 사망 한걸로 처리하여, 이 독재자를 처단하려고 팀을 만든다는 하이스트 무비 입니다. -_-;;;; 

 

팀 멤버는 서로의 신분을 비밀로 하고, 번호로 불려지게 되는데, 멤버 별로 까보겠습니다.

 

One - 라이언 레이놀즈 분입니다. 수다스럽고, 상황에 안맞는 농담을 하는 등 보면 데드풀과 캐릭터가 겹치는데, 그보다 중요한 건, 작중 포지션이 자금줄 및 플래너 인데, 서류상 사망했다는 거죠.(...)

 

돈이란게, 옛날 일요일 오전 디즈니 만화동산의 오리아저씨 만큼 금화로 탑에 보관하지 않는 이상, 개인이 현금으로 융통 할 수 있는 자금엔 한계란게 있기 마련이고, 굳이 팀 멤버로 활약할 필요없이, 겉으로는 억만장자, 밤에는 배트맨처럼 두 얼굴로 살면 그만이고, 대외적으로 활동하면서 정보를 얻으면 되는 문제를 굳이 스스로를 사망처리해서, 자금에 대한 한계를 만들고, 굳이 사서 팀 멤버에 들어와 이리뒹굴고 저리 뒹굴고 한다는 점 부터가 구멍투성입니다.

 

라이언 레이놀즈의 액션을 위해서 희생했다기엔 하는 일이 없습니다. 잔소리(?) 막판에 본인이 개발한 전자 자석을 이용한 액션신이 나오는데, 사람이 벽에 붙을 정도의 어마어마한 자력임에도, 정작 팀 멤버들은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자석에 영향을 받지 않는 장비를 했다거나 하는 말도 없거니와, 설사 설정상 준비를 했다 하더라도 총이나, 그 외 무기들도 영향을 받지 않는 연출은 도저히..

 

우연히 오페라에서 알게 된 바텐더와 잠자리를 한 후, 이 바텐더가 아들을 낳게 되는데, 마지막에 유서가 나옵니다. 사망시 아들에게 재산이 돌아간다고, 그럼 서류상 이미 사망했으니.. 레이놀즈는 그냥 거지란 말인데-_-;;;

 

Two - 멜라니 노랑 분. 쿠엔틴 타란티노의 바스터즈에서 히틀러 암살을 실행한 쇼산나라는 캐릭터로 알려진 프랑스 여배우. 꽤 무거운 주제의 프랑스 영화에서 자주 보던분인데, 작중 포지션은 스파이. 

 

스파이 라곤 하나, 정작 어딘가에 침투하는 모습은 찾아 볼 수 없고, 아군이 문앞에서 총을 겨누고 있는데, 갑자기 문을 열고 들어와서 안녕!(...) 하며 등장하는 모습이나, 임무 도 중 팀원과 ㅅㅅ(...)를 하는 프로답지 않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정확히는 액션담당인데, 이 영화는 카메라 워크가 너무 잦아서, 아군,적군의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기 어렵고, 롱테이크나 풀샷이 없다시피 하기 때문에, 의미가 없습니다.

 

임무 중 ㅅㅅ를 하는 스리 (자막에서 스리라고 나옵니다-_-)와 썸씽이 있는데, 이에 대한 아무런 신호나 전조가 없기 때문에 감정 이입을하기가 힘듦니다-_-; 

 

스리 - 배우는 낯이 익은데, 이름은 모르겠습니다. 그나마 설정 구멍이 적은 캐릭터이긴 한데, 작중 포지션은 킬러.. 라지만 Two 인 스파이가 거의 다 죽이기 때문에, 포지션이 겹칩니다. 개그랍시고 뭔가 허접한 컨셉을 시도하긴 하는데, 제가 잘 안 웃는 편이긴 합니다만 정말 실소도 안나오더군요-_-;;  또 작중 과거사가 나오는데, 의미를 모르겠습니다. 

 

킬러 일을 하던 도중, 아이앞에서 아버지를 죽이게 되고, 아이에게 엄마 없냐고 물어보니 없다고 말하고선 끝.. 정말 끝-_-;;;;; 뭐 지가 애를 데리고 사는 것도 아니고.. 끝입니다. 사망한 아이의 아버지가 집안에 풀장을 설치 할 만큼 부자니까, 재산 받아서 잘먹고 잘 살겠지 하며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여지를 줍니다.

 

Four - 이분도 처음 보는 배우. 작중 포지션은 의사인데, 인트로에서 Two 에게 박힌 총알 빼는거 말곤 하는게 없습니다. 소독도 안하고 지혈도 안하고, 그냥 핀셋으로 총알빼는게 전부. 왜 이렇게 다들 프로페셔널 한 모습들을 보여주지 않는지 모르겠네요-_-; 배우가 라틴계열이라 몸매가 좋기에 약간 색기담당 포지션도 있는데, 침투임무라는데, 형광색 드레스를 입고 나오는 센스를 보여줍니다. 대사도 별로 없고, 후반부에 라이언 레이놀즈가 맴버들에 대한 가치관이 변한것에 대해 뭔가 흐믓한 표정을 짓는데, 의미를 모르겠습니다.-_- 아니 알긴 알겠는데, 영화에서 그에 대한 어떠한 전조가 없었기에 그냥 알고싶지 않은 겁니다-_-;;

 

Five - 작중 포지션은 드라이버. 젊은 배우인데, 인상이 약간 톰크루즈를 연상케 하더군요. 운전 잘합니다. 다만 앞서도 말했지만, 영화의 카메라 워크가 뭔가 현란하긴 하지만, 액션을 감상하기 힘든 구조라서, 빛 좋은 개살구 입니다. 쫓기는 도중 드리프트를 시도하다 어이없게 철조 구조물에 목이 찔려 사망하는데, 이게 극의 초반부라, 클리셰를 깨는 약간 B 급 스러운 전개가, 이 영화의 기대치를 올려놓게 한 연출이긴 했습니다. 어쨌든 사망 후 비닐에 쌓인채 바다에 던져지고(...) 같잖은 추모와 함께 잊혀지는 캐릭터. 분명 뭔가 엄청나게 쫓기던 상황이었는데, 어떻게 시체를 옮긴건 진 미지수. 

 

Six - 처음보는 배우인데, 파쿠르를 전문적으로 하는 도둑 포지션 입니다. 별칭이 스카이워커-_-;;;;;;;;; 파쿠르가 특기인데, 파쿠르를 하긴 합니다. 근데 이게 별 의미가 없다는게 문제죠. 뭔가 침투를 하긴 하는데, 다른이들 하고 같은 위치에 있거든요(?) 그럼 뭐하러 벽을 타고, 올라간건지.. 사망 클리셰인 행운이 어쩌구 저쩌구 대사도 하고, 총알이 3개 남았다는 둥 사망 클리셰란 클리셰는 다 해먹는데, 극이 재미없고, 이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없으니-_- 도망가다 죽든 말든 하게 됩니다. 갑자기 1인칭 시점으로 파쿠르 를 하는 연출도 나오고, 꽤 고난도 동작들도 나오지만, 왜 나오는지 모르겠더군요-_-?? 결국 파쿠르는 도둑답게 도망갈때만 유용하게 씁니다-_-;;

 

Seven - Five 가 사망 한 후 새로 영입한, 스나이퍼. 중동지역에서 활동 한 걸로 보아, 네이비씰이나, 해군 같은데, 그나마 작중 설정 구멍이 적은 캐릭터고, 생각하는거나 행동에 개연성이란게 존재하는 유일한 캐릭터라 볼 수 있습니다. 근데 이 영화의 주 임무가 독재자의 암살인데, 스파이와 스나이퍼가 있으면, 독재자의 이동경로를 알아내서 스나이핑 하면 그만 아닌가요?-_-;;; 아니면 도둑이 뭐 기밀문서 usb라도 다운받던가요.

 

독재자 - 나쁜놈 이랍니다. 이 영화 청불이고, 군데군데 고어씬도 나오는데, 힘을 과시하기 위해 민간인을 독가스 살포로 죽인 건, 극악무도한 행위가 맞는데, 극의 연출이 그닥 나빠보이게 찍히질 않았습니다. 그리고 힘이라는게 국민으로 부터 나오는건데, 다른나라에 힘을 과시하려고 자국민을 죽인다는 설정은 작가가 전 날 술이라도 거하게 마시지 않은 이상 나오기 힘든 시나리오 같거든요???

 

독재자의 동생 - 라이언 레이놀즈에겐 다 계획이 있습니다. 독재자를 죽이면, 혼란만 더 야기시키기 때문에, 동생을 내세워서 쿠데타를 일으키는 거죠. 뭐 지들끼리는 이 동생이 약간 민주주의 성향이란 말이 몇마디 나오고, 형인 독재자와의 대화에서도 약간이지만 국민들을 생각하는 대사들이 나오긴 합니다만, 정말 아주 자아아암깐 나오는 거기 때문에, 별 호소력이 없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 최대 명장면이 이 동생이 쿠데타를 일으킨다고 방송을 하는 장면인데, 이 동생이 쿠데타를 일으킨다고 하자, 전 국민이 무슨 축제라도 된 듯 환호성을 지르며, 난리를 피웁니다. 중요한 건 쿠데타를 성공!!! 했다는 게 아니고, 쿠데타를 일으킨다고!!! 방송을 했다는 점입니다.

 

그렇다고 이 독재자 동생이 국민들에게 인기가 있다거나 국민적 영웅이라는 작중 내용이 없다시피 합니다. 그냥 민주주의를 좋게 보는 중동사람이라는 건데... 하아.. 아무튼 이 방송장면은 제 영화인생 중에 손꼽히는 명장면이었습니다. 오래동안 잊혀지지 않을 거 같아요-_-;;

 

게임이든 영화든 만드는거 쉬운거 아닙니다. 근데.. 이거 볼바엔 그냥 잠을 주무시거나, 오래전에 달성하지 못했던 스팀 도전과제에 도전하시는게 이익일 겁니다.

 

이 영화를 좋게 보셨다면, 죄송합니다. -_-; 하아;; 이거 데드풀 3가 나온다면, 타임라인 정리 한 번 더 해야 할 듯.


  • profile
    코코넛먹자 2020.05.10 00:57

    이거 내용이 없는영화 좋아하시는분들은 호평하는 영화입니다 ㅋㅋ

  • profile
    greenhuman 2020.05.10 11:34
    그냥 차라리 세부적인 설정없이, 나쁜놈이 있으니 쳐부수자 하며 뭉치는 캐릭터들이었다면, 저는 좀 더 몰입 할 수 있었을 거 같아요.
  • profile
    책상 2020.05.10 01:44

    저두 이거 넷플릭스 처음 나왔을때 광고 엄청 하길래(SBS런닝맨에도 출연했었죠!) 기대하고 봤는데

    20분쯤 보다 잠들었습니다. 차타고 와리가리 하는거 보다 잠듬;; 데드풀은 참 재미있게봤는데...실망쓰;;

  • profile
    greenhuman 2020.05.10 11:34
    저도 너무 졸렸는데, 끝엔 뭔가 있겠지 하며, 끝까지 봤습니다. 결과는... 나름 제작비 빵빵하게 쓴거 같던데, 넷플릭스 오리지널이 자체 심의가 널널하다곤 들었는데, 이건 좀 제작비가 아깝다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 ?
    RuTel 2020.05.10 02:56
    황당 b급느낌으로 재밌게 볼 영화도 아닌가보네묘.
    이름값으로 봤다 돈보다 시간미 아까운것들이있죠...
  • profile
    greenhuman 2020.05.10 11:32
    비급 액션 영화는 나름 병맛이라도 있는데, 이건 또 은근히 진지하기 때문에, 갈피를 못잡겠더군요. 화면은 현란한데,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겠고;; 배우들은 막 떠드는데, 웃기지도 않고;;;
  • profile
    RizeWave 2020.05.10 08:44

    액션보며 킬링타임용으로는 은근 괜찮긴합니다 ㅋㅋ

  • profile
    greenhuman 2020.05.10 11:30
    그러셨군요. 저도 마이클베이 감독이라서, 치밀한 설정엔 큰 기대를 안하고, 빵빵 터지는 재미가 있겠지 하며 봤는데...도 이러네요-_-; 여운이 오래남을 거 같습니다..
  • profile
    직스 2020.05.10 23:47

    봤긴 봤는데 기억에 남는게 별로 없네요

    저도 라이언 레이놀즈가 너무 오버해서 좀 별로 였습니다

     

  • profile
    greenhuman 2020.05.11 19:30
    그쵸 좀 너무 데드풀 스러웠다고 생각 됩니다 ㅎ_ㅎ 배우야 각본대로 연기하는 것 일텐데, 이 배우가 화려한 겉모습관 달리 연기 스팩트럼이 넓은 상당히 괜찮은 배운데 아쉬워요.
  • profile
    직스 2020.05.12 01:02
    좀... 쥐어짜낸 느낌;?
    레이놀즈가 로코든 액션코미디든 코미디성이 강하긴 한데..
    이건 따로노는 느낌에 억지로 웃길려는 느낌이라..
    X-man + 킬러의 보디가드 인데.. 별로 안웃기는버전 ㅋㅋㅋ
  • profile
    SiroCuma 2020.05.11 18:49

    펑펑 터지는 재미로 봤네요.  이걸 부모님과 같이 볼까 했는데 안보길 잘했더라구요.

    중간에 머쓱해지는 장면이 몇몇 있으니 ㄷ

  • profile
    greenhuman 2020.05.11 19:31
    ㅋㅋㅋㅋ 좀 자극적인 화면이 많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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