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사이더스와 함께한 3달이었네요.

길고 길었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즐겼습니다.

 

 

 

쌍욕하던 워에 대한 감정이 오해라는 것을 알게되어 울테인에게 도움을 청하는 장면은

제일 다크사이더스 팬으로서 닼사3에서 제일 와닿는 장면이었습니다.

 

 

아.. 근데 닼사3는 스토리도 괜찮고, 맵과 캐릭터도 괜찮게 만들었는데.

왜!! 시스템은 소울류를 따라하고 빠른이동시스템은 없애버려서 열받게 하는건지.

뭐.. 그래도 닼사3는 엔딩 하나만으로도 가치있었습니다.

작업하는것때문에 엔딩만 5번봤는데.. 게임하며 쌓인 짜증이 엔딩과 함께 사라지는 이 맛은 ㅠㅠ

 

또 다른 개인적인 불만이라면

 

이번 시리즈의 심연의 갑옷이 정말 멋이 없었습니다. 뭔가 특색이 없는 느낌이랄까요?

오히려 스트리머분들이 사용하던 빨간색 특전의상이 더 멋있어보였네요.

 

음.. 이 게임 하면서 참 할말이 많았는데.. 가장 큰 불만은..

난이도가 올라가면 적들의 체력과 공격력, 인공지능이 확 올라가기 시작하는데,. 아마겟돈모드에선 거의 정점입니다.

적들의 공격력이 올라간상태에서 적이 차지공격을 하면 원턴다이 하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레벨노가다를 해서 체력을 맞추고, 갑옷 업그레이드를 해도 마찬가지입니다.

갑옷업그레이드가 심연의갑옷 기준으로 공격력은 올라가도 방어력은 안올라갑니다;;

 

즉.. 게임의 가장 크고 중요한 시스템은 타이밍회피공격 하나밖에 없네요..

세팅을 해도 결국엔 평타때리다가 잘못회피하면 피가 훅까이니;;

 

뭐.. 다크사이더스를 좋아하시는 회원분들중 닼사3를 안해보셨다면..

그냥 난이도 적당히해서 후딱 엔딩보고 지우시길 권해드립니다.

다만, 게임 후반부에 선택지가 있는데 검색해보시고 베스트루트로 가시길 권해드립니다.

이게 있고 없고의 큰 차이는 없는데.. 베스트루트로 가서 정말 약간 추가된 엔딩부분은 왠지 더 마음에 드네요.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PS : 게시물 하단에 스포사진이 포함되어있습니다.

      게임을 아직 안하셨다면.. 뒤로가기를 누르시길 권해드립니다!

 

 

 

 

 

 

 

 

 

 

 

 

 

 

 

 

 

 

 

 

 

 

 

 

 

 

 

 

 

 

 

 

이 한장면을 제대로 보기위해서.. 몇일을 노가다를 했는지.

불화에서 스트라이프로 제대로 나오는 순간 감동의 물결이 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