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모탈컴뱃 시즌 11이 시작되기도 했고, 키타나, 제이드, 스칼랫의 클래식 스킨을 상점에서 14일까지 판매중이라, 열심히 인게임 머니를 노가다 하고 있습니다. (해당 스킨은 노가다론 못얻고 오직 상점에서 구매해야만 얻을 수 있어요)

시즌 일일과제 중에 매치 5판을 하면 인게임 머니인 타임 크리스탈을 지급하기 때문에, 시간을 내서, 열심히 매치 돌리고 있는데,

이게 승패와는 전혀 상관이 없고, 매치 5 게임만 돌리면 되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즐겜을 하고 싶은데, 질 것 같으면 꼭 랜선을 뽑는 사람이 있네요-_-

웃기는건 랜뽑아서, 게임이 도중 끊겨도 신호가 끊긴쪽이 패배 처리 되기 때문에(...) 승률엔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근데 문제는 저 일일과제는 때때로 기록이 안됩니다. 지는 것도 게임의 한 과정인데, 이런식으로 부정하는게 참-_- 거시기 하군요.

게다가 랜뽑아도 패배 기록이 남은 걸 알고선, 메세지로 뭐라뭐라 하는 부류도 있습니다. 

뭐 게임도 하나의 스포츠인 요즘 세상에서 이렇게 페어플레이가 안돼서야.. 그리고 무슨 방법을 쓰는지, 흐름이 이쪽으로 넘어가면, 갑자기 랙이 생기면서 기술이 제대로 안나가는 현상이 있는데, 이런것도 랜과 무슨 관련이 있나 모르겠습니다.

저는 스스로 게임을 못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기고 지는건 큰 문제가 안되는데, 이렇게 비매너적 플레이가 지속 된다면, 게임 하기가 싫어질 것 같아요.

모탈컴뱃 시리즈는 스트리트 파이터 만큼 오래 된 시리즈이고, 신규 유저가 들어오기 보담 저같은 아재 플레이어들이 상당히 많을텐데, 참 게임 즐길 줄 모르네요 -_-

그리고 최근 페르시아 왕자 시간의 모래를 틈틈히 플레이 하고 있습니다. 오래전에 플스2 버전을 클리어 했었는데, 이 게임을 지금 플레이 하는 이유는 스샷에 보이는 엑원판의 경우 클리어 보상으로 클래식 페르시아 왕자 1편을 주고 클래식 페르시아 왕자 1편을 클리어 하면 클래식 페르시아 왕자 2편을 보상으로 주는데, 

저는 이 클래식 페르시아 왕자2편을 플레이 하고 싶어서 다시 잡게 되었습니다. (...)

아무튼 엑원판은 한글음성에 4k 지원이라 좋네요. 한가지 단점은 새로운 에리어 진입할때마다, 친절하게 목표지점을 알려주는데, 예전에 플레이 할 땐 몰랐으나, 이게 은근히 흐름을 끊어먹어서, 졸린눈을 비벼가며 플레이 하기엔 꽤나 루즈해지는 경향이 있다는 겁니다.

아무튼 클리어 보상인 클래식 페르시아 왕자 2편까지 클리어 하면, 관련리뷰나 한번 써보고 싶네요.

날이 많이 더워졌는데, 저 처럼 열받는 일 없으시길 바랍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