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생각없이 Ludum Dare 43 출품작들 보다가 웹에서 실행가능하길래 플레이해봤더니... 하...

FTD는 군의관 게임입니다.

군의관은 혼자이고 침대는 두 개뿐인데 환자는 계속 밀려들어옵니다.

치료를 받지 못한 환자는 점점 생존율이 떨어지죠.

결국 모두를 다 살릴 수는 없는 상황에 직면합니다.

Ludum Dare 43 테마가 "희생자가 반드시 필요하다(Sacrifices must be made)"였는데 정말 적절한 게임이네요.

This war of mine 이후 게임은 잘 만들었는데 멘탈 깨질 것같아서 플레이를 그만둔 게임이 오랜만이네요.

언어가 영어밖에 없어서 플레이 방법을 설명해드리자면, 일단 키는 스페이스바와 방향키만 씁니다.

하단에 있는 환자를 침대에 눕히고 상단에 있는 메스를 가지고 와서 치료를 하는 간단한(?) 게임입니다.

환자를 포기하려면 우상단에 넣으면(?) 되고 레벨 3부터는 좌상단에 청결을 위해 손도 씻어야 하더군요.

https://seadads.itch.io/ftd-fixin-to-die

관심있는 분은 플레이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