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는 3도 재미있지만, Vegas가 더 재미 있었던것 같습니다.

(베스다에서 작업하지 않은 작품들이 스토리가 좀 더 뛰어나요 ㅋㅋ)

볼트는 핵전쟁을 대비한 시설이라는 핑계로 각종 실험이 이루어 졌는데

레알, 핵전쟁이 터져버리면서 볼트의 출입은 각 볼트마다 다릅니다.

볼트의 관리자(or 오버씨어)가 살아서 통제하는 경우, 출입을 제한하기도 하지만, 잘 구슬리거나 하면

출입이 됩니다 ㅋㅋ

또, 이미 볼트문을 열고 나오거나, 외부에서 열고 들어간 케이스의 볼트들도 있기 때문에

그런 볼트들을 찾아서 각 볼트마다 각기 다른 상황을 보고 탐사하는 재미가 있죠

스토리라던지 게임 자체의 재미는 뉴베가스 >>>>> 넘사벽 >>>>> 폴아웃4인데..

한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폴아웃4를 먼저했다면.. 뉴베가스에 적응하기가 힘듭니다.

그래픽이야 모드 떡칠로 커버가 되는데..

조작감, 총질 손맛등이 차이가 너무 심합니다.  폴아웃4가 베데스다가 자회사인 둠의 ID 소프트의 도움을 받아 액션성과 조작성을 엄청나게 발전시킨제품이거든요.  

스토리는 재미있는데, 손맛은 뭔가 허공에 삽질하는 듯한 허전함을 게임 내내 지울수 없고, 이부분이 적응이 쉽지 않습니다.    움직임도 굼뜨고 어색하구요.

정확히 말하면 1,2인 클래식 폴아웃은 인터플레이라는 회사에서 개발되었고 이 클래식폴아웃은 RPG 였습니다. 인터플레이 시절에 폴아웃3(프로젝트명은 반 뷰렌)를 제작하고 있었으나 인터플레이가 재정난으로 IP가 팔리면서 반 뷰렌은 취소가 되고 폴아웃 시리즈도 텍틱스나, 온라인 등이 실패하거나 미뤄지게 되면서 ip를 정리하던 도중 폴아웃3의 '개발권'만을 경매에 붙이게 되었고 이를 인수한것이 베데스다입니다.

베데스다가 폴아웃3 제작하던 도중 인터 플라이의계약 위반으로 법적 공방이 이뤄졌고 결국 이 문제를 계기로 폴아웃 전체의 프렌차이즈를 베데스다가 인수하게되어 그 이후로는 베데스다 소속이 되었습니다.

그러던 도중 폴아웃 3는 베이퍼웨어 소리를 들이면서 오랜기간 기다리다가 2008년에 현재 적용된 TPS 기반의 폴아웃3가 완성되었고, 그 와중 여러군데 찢어졌던 인터플레이 출신들이 모여 옵시디언이라는 회사에서 모여서 과거 반뷰렌을 다시 만든다는 개념으로 베데스다 산하에서 만들게 된게 뉴베가스입니다.

저는 반드시 3를 해봐야 폴아웃 전체의 세계관에 몰입하기 쉽다고 생각합니다.

폴아웃 3의 아포칼립틱한 느낌은 정말 아무 것도 대체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플레이 중인데 여러가지 그래픽 모드들로 인해 이 황량한 세계의 현실감이 정말 뛰어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