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1주일동안 출장 다녀왔는데, 출장 다녀오니까 cpu쿨러 나사가 풀려서 떨어져 있었습니다.

서멀구리스 싹다 말라비틀어져있길래 일단 쓰기는 해야하니까 붙여둔 상태로 서멀 구리스를 재주문했죠.

그동안에는 찍찍이 유랑단이나 림월드나 깨작 했는데, 이게 3D 요소가 나오면 컴퓨터가 재부팅이 됬었거든요.

3D 나오면 cpu가 과열되서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갔었는데..

아 그러고보니 림월드도 처음 3D지구본 나올때 재부팅당해서 해상도를 낮췄더니 됬었습니다.

오늘 서멀구리스 도착해서 도포하고 (쪼금 넘쳐서 옆구리로 좀 삐져나왔는데 이게 문제일까요;;)

글카도 뽑아서 서멀구리스 조각들 들어간거 털어내고 내외로 한번 청소 싹하고 연결했건만 증상이 여전합니다

어떻게 보면 더 심해진걸 수도 있겠네요

예전엔 3D 화면이 잠깐이라도 보였다면 이젠 보이기도 전에 재부팅되는거 같은..

짐작가는건 cpu 쿨러가 떨어져선 그래픽카드 위에 얹어져있던건데, 그 충격으로 그래픽카드가 고장난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