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행성 90프로대 정도 탐사하면서 엔딩보고 글 올립니다

저 정도 하니까 21시간 걸렸는데 확실히 볼륨이 좀 적긴한거 같네요

100프로 다할지는 좀 고민되네요

보통 1회차를 꼼꼼히 하고 다회차는 안하는 스타일이라 ㅋㅋ

스토리나 등장인물들 이야기는 스포가 될 수 있어서 안하겠습니다

매우 만족스럽고 간만에 재밌는 스타워즈 게임이다 싶었어요

대체적으로 순한맛 소울류에 플래포머와 퍼즐을 넣은거라서

소울류라고 어렵다 질색이다 이렇게 생각하시고 무조건 안하시기보단 한번 해보시길 추천합니다

난이도 선택도 가능해서 쉽고 편한 액션게임처럼 즐길수도 있을거 같네요

특히 컷신이나 전투연출이나 포스스킬들은 너무 좋았네요 스타워즈의 느낌을 잘 살렸다고 생각합니다

아쉬운 점은

보스전이 보스들 패턴이나 보스 위치가 좀 아쉽고 인간형 보스도 좀 더 있었으면 좋았을꺼 같네요

그리고 맵구성도 유기적이긴 한데 너무 플래포머에 비중을 두면서 뱅뱅도는게 아닌가 싶어서 아쉽다고 생각하네요

마지막으로 최적화가 아쉬운데 중간중간 간헐적으로 프레임드랍이 계속 있어서 처음엔 제가 사양이 낮아서 그런가 싶었는데 트위치 방송보니 고사양 컴퓨터로 돌려도 그런거 봐서는 게임 자체 문제가 아닐까 싶네요

퍼즐 난이도랑 플래포머 난이도는 저한테는 좀 있었는데

풀 때 집중하게 되서 좋았네요

리스폰이라 그런지 플래포머 구간들은 특히 타이탄폴2가 생각 많이 나더군요

간만에 대박인 스타워즈 게임이 나와줘서 너무 좋네요

이 정도면 구공기가 나온 당시 그 급이라기엔 좀 부족해도

현존하는 스타워즈 게임중엔 최고가 아닐까 싶습니다

결론은 영화가 망했지만 게임이라도 잘나와서 다행입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