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캐릭 증후군 : 하나의 캐릭터를 꾸준히 키우지 못하고 여러개를 만들어 키우는 증후군.

바로 다캐릭 증후군 때문입니다....;ㅁ; 

처음엔 기공사의 금강선공과 섬열파에 반해서 첫캐릭으로 키우기 시작했는데, 자꾸 다른 캐릭에 눈이 가더군요.

그래서 만렙 찍고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오기 전에 미리 마음이 가는 캐릭들을 한번씩 해보자는 생각으로 부캐릭들을 키우기 시작했습니다만.............

하다보니 계속 늘어나네요....ㄱ-

그래도 여러 캐릭들을 육성해보니 제 취향에 맞는 캐릭들이 무엇인지 어느정도 알게 되었습니다.

1. 블래스터

첫 부캐인 블래스터입니다.

다연장로켓포와 개틀링건, 화염방사기에 반해서 키우기 시작했는데, 재미는 있지만 뭔가 아쉽더군요.

너무 원거리 캐릭이라서 그런가......ㄱ- 

2. 인파이터

아이디를 찾다가 계속되는 중복에 지쳐서 생각없이 중2병스러운 이름을 쳐봤는데, 안타깝게도 성공해버려서 얼떨결에 키우게 된 인파이터입니다.

참고로 흑염룡, 왼팔의 흑염룡은 이미 있더군요. ㅋ

제일 타격감이 좋고 화끈한 캐릭이긴 한데, 이펙트가 영 심심해서 부캐릭을 키우는 도중에 처음으로 졸았습니다...ㄱ- 

3. 배틀마스터

부캐릭 중에서 제일 만족스런 캐릭이었습니다.

사람들 인식은 바닥인데, 재미만 따지자면 이만한 캐릭은 거의 없을 정도로 손맛이 좋고 화끈하더군요. ㅎㅎ

특히 승룡권을 연상시키는 오의 : 화룡천상과 발차기 스킬인 월섬각이 아주 끝내주네요. 흐흐..

4. 버서커

마지막으로 배틀마스터와 더불어 인식이 바닥을 기는 버서커입니다.

웃긴 건 배틀마스터랑 비슷하게 인식은 나쁘지만 손맛은 아주 좋은 캐릭이더군요. ㅋ

특히 디아블로3의 야만용사를 좋아했던 아재들이라면 버서커를 선택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으니 그건 바로...

휠윈드 때문입니다...!!

버서커 아이덴티티 스킬인 폭주와 함께 버서커를 대표하는 스킬이기도 하는데, 성능은 그저 그렇지만 존재 하나만으로도 스킬칸을 할애하게 되는 마성의 스킬인거 같네요. ㅋㅋ 

배틀마스터 다음으로 마음이 가는 캐릭입니다. 

부캐릭 때문에 레벨업이 늦어지고 있긴 한데, 그래도 일단 기공사는 만렙을 찍을 예정입니다.

금강선공 간지와 더불어 근거리/원거리 모두 커버가 가능한 만능이라 쓰고 애매함이라 읽는 캐릭이기도 하고 제일 첫번째로 고른 캐릭이라 그런지 애정이 가네요. 

햄탈워2 DLC도 해야 하는데, 로스트아크 때문에 제대로 플레이하지 못하고 있군요....;ㅁ;

내일은 배틀필드V 스탠다드 에디션 오픈일인데, 로스트아크 때문에 구입을 할지말지 아직도 고민중입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