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은 약 30분 전... 

 

어느덧 헌랭 100 직전까지 열심히 달려왔는데 아직도 통격주&초심주가 나오지 않아

보상 빵빵한 역전퀘를 뺑이칠 생각이었습니다

 

마침 보상4개짜리 역전디아 퀘가 떠서 혼자 씐나게 잡았지만

역시나 쓰레기 장식주들만 와르르.... 

 

에잇 쓸모도 없는거 이 참에 연금해볼까! 해서 넣고 돌렸는데 이게 웬일?!

 

 

한 방에 원하던 통격주와 잘 안 나온다는 포술주까지!!

 

이야 여러번 한 것도 아니고 한 방에 떠서 어찌나 신나던지 스샷을 연타하고

디코에 자랑도 하고 웃으면서 확인을 연타했는데 .... 

 

순간적으로 모두 매각하시겠습니까? 하는 확인창이 뜨더라구요?

 

어? 매각? 무슨 매각? 여기 매각이 있나? 하는 생각이 스치듯 지나가는데

제 오른손은 그새를 못 참고 확인을 연타하구 있더라구요 ^^

 

손이 눈보다 빠르다는걸 정말 체감했습니다 심지어 뇌보다 빠른듯 히히

 

..

 

네 땡그랑 팔려버렸어요

 

순간 온 몸이 경직.... 강종....강종을 해야돼 하고 파밧 강종을 하고 다시 접속해봤지만

인벤엔 그 녀석들이 없네요

 

허허허허허허

 

허허 날아갔어요 ......................본 지 1분도 안돼서 신나서 자랑하고 기뻐한지 1분도 안돼서

미국 가버렸습니다 제 사랑스런 통격주와 포술주가 ㅠ.ㅠ 엉ㅇ엉엉엉

 

 

설마 살릴 방법이 있겠지 싶어서 여기저기 묻고 다녔지만 ...ㅎ...

안된다네요 .... 

 

 

어쩐지 한 방에 나오더라....이러려구.....그랬나봐요...

꿈 꿨다 생각하고 잊어야겠죠...? ㅠㅠ 흐흑

 

 

저 사실 저기에 '모두 매각' 버튼이 있는것도 지금 처음 알았어요 ㅎㅎ

 

저 버튼은 왜, 누가 만들었을까요? 연금하는 장식주들을 누가 푼돈 받고 판다고

저기에 저 버튼을 만들어뒀을까요...........? 넘나....분합니다......... 털썩...

 

여러분은 부디 저 같은 실수하지 마세요 흐흑흑